□ 보은군, 곤충산업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보은군은 26일 곤충산업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 △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 △농업회사법인(주)Go소해(청주시 청원구), △㈜동명양행(대전광역시 대덕구), △㈜또르르(대전광역시 대덕구) 등 5개 기관·단체 및 기업체가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곤충농가 육성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 공모사업 △곤충산업 연구개발 및 기술자문 △곤충산업 사육기술 지원 △곤충산업 제품개발 및 판매 연계방안 모색 등이다.
각 기관은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정책 홍보 및 지원, 충북대학교는 연구개발 및 자문, (주)Go소해, ㈜동명양행, ㈜또르르는 제품개발 및 판매와 관련 내용을 중점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국내 곤충 생산·가공업 신고는 2012년 908개소에서 2021년 기준 3,012개소로 증가했으며, 곤충은 다른 축종 대비 탄소 발생량도 적고 바이오·화장품산업의 소재로 다양하게 활용되며, 반려동물의 사료로 활용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는 산업으로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가의 소득증대 및 탄소중립 실천에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행정·연구·기업이 유기적인 관계를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보은군 내 지역특화 곤충산업을 육성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곤충 농가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보은군, 노인복지대학 졸업식 열려
보은군은 26일 내북면 노인복지대학 졸업식을 시작으로 읍․면에서 운영 중인 노인복지대학 졸업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노인복지대학은 노인의 여가문화를 창출하고 사회참여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평생교육을 실현하고자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3월에 개강해 12월까지 노인건강증진, 오락‧문화, 교양과목, 특별체험 활동 등 다양한 강좌로 구성해 운영되고 있다.
노인복지대학 졸업식은 수업 시간의 80% 이상 이수한 학생에 대해 졸업증서를 수여하고, 노인복지대학 운영 발전에 기여한 대상자에 대한 유공자 표창, 적극적으로 참여한 대상자에게 개근상을 수여하는 등 배움에 대한 열정을 알차게 마무리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졸업식은 26일 내북면과 회남·회인면노인복지대학을 시작으로 △27일 마로면, △28일 수한면과 산외면, △29일 삼승면, △12월 3일 탄부면과 장안면, △6일 속리산면, △11일 보은읍, △12일 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 노인복지대학 순으로 졸업식이 열릴 예정이다.
최재형 군수는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노인복지대학에서 졸업이라는 결실을 거두신 졸업생들께 축하와 존경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보은군, 저출산 극복을 위해 수능 마친 고3 대상 인구교육 실시
보은군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대한민국 사회가 마주하고 있는 사회·경제적 문제들과 결혼과 출산, 양성평등에 대한 긍정적 인식확산을 위해 군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2일 보은여자고등학교(33명), 25일 보은고등학교(79명)에서 진행한 인구교육은 군이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지회의 전문강사 초빙해 진행하게 됐다.
강연에서는 고등학교 졸업과 함께 성년이 되는 고3 학생들에게 저출산과 고령화가 사회적 문제만이 아니라 당장 학생들 자신이 당면하게 될 문제라는 점을 구체적 지표와 사례를 들어 설명해 큰 공감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결혼과 출산에 대한 청년세대의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는 오늘날, 출산과 가족이 개인의 삶에 어떤 긍정적 가치와 행복감을 부여해 줄 수 있는지 등을 교육함으로써 사회 초년생이 될 학생들에게 임신과 출산, 가족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군은 12월에는 공직자를 대상으로 전영수 한양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를 초빙해 ‘인구소멸과 로컬리즘 : 보은의 자산과 전략’이란 주제로 인구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균기 군 인구정책팀장은 “저출산과 인구감소는 우리나라 전체의 문제라는 것을 학생들이 함께 공감하게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번 강연을 준비했다”며 “결혼과 출산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개선에 작은 단초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 21년을 이어온 사랑의 장 나누기 행사
- 따뜻한 나눔을 통해 더불어 사는 행복한 보은 만들기에 앞장 -
한국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는 지난 25일 보은군 장류체험장에서 사랑의 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장 나누기 행사는 21년 동안 이어져 오고 있으며, 생활개선회 임원들이 콩 15말 분량의 메주를 이용해 지난 3월 장 담그기부터 4월 장 가르기를 한 후 지금까지 정성스레 숙성해 장을 담갔다.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 임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날 담은 된장(2㎏) 150통, 간장(1ℓ) 80병, 고추장(2㎏) 200통을 11개 읍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올해 한국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는 보은군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읍·면 생활개선회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읍·면 생활개선회 600여 명의 회원들은 열무김치, 떡, 밑반찬, 고추장 등을 나눔으로써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김미숙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장은 “사랑의 장 나누기 행사가 어느덧 21년이 됐다는 점에 감회가 새롭다”며 “생활개선 회원들과 함께 나눔을 통해 더불어 사는 행복한 보은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보은군, 아동학대 예방주간 캠페인 실시
보은군은 아동학대 예방 주간을 맞아 지난 25일 보은전통시장에서 지역주민과 학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을 맞아(19~25일) 보은군, 보은경찰서, 충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모여 주민들에게 아동학대에 대한 이해와 신고 요령이 담긴 홍보 물품을 배부하고, 학대 인식개선을 위한 퀴즈를 진행했다.
이옥순 주민행복과장은“올바른 양육 방법을 알고, 잘못된 훈육이 학대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역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소중한 미래 세대인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1월 27일(수) 보은군 동정
△최재형 군수=오전 9시 남보은RPC에서 열리는 결초보은 쌀 네덜란드 수출 행사 참석.
=오후 2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열리는 보은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개관식 참석.
보은군 행사
△마로면 노인복지대학 졸업식=오전 11시 마로면 복지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