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 김문근 단양군수 = 29일(금) 오후 2시 30분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단양군-(주)구리청과 업무협약식 참석
▶ 김문근 단양군수 = 29일(금) 오후 5시 30분 단양관광호텔에서 열리는 2024년 단양군 보육인 한마음 대회 참석
단양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우수 지자체 선정
- 발급자 수 174,151명, 인구 대비 발급 현황 635%에 달해 -
충북 단양군이 디지털 관광주민증 운영 우수 지자체로 지난 27일 선정됐다.
군은 이날 서울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4년도 하반기 디지털 관광주민증 협의회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운영하는 34개 지방자치단체 중 단양군은 11월 24일 기준 발급자 수가 174,151명으로 인구대비 발급 현황이 635%에 달하며 1위를 달성했다.
또 다누리아쿠아리움이 우수업체로 선정돼 한국관광공사 사장 감사패를 받으며 겹경사를 이뤘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관광지, 음식점, 체험시설 등에서 입장료 할인, 서비스 제공 등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관광주민증은 한국관광공사 공식 어플리케이션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발급할 수 있다.
군은 지난 2023년 5월경 인구감소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후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와 서울국제관광전 등 대규모 행사에서 적극적으로 이 사업을 홍보했다.
군은 현재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71곳의 관광지와 음식점, 카페 등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그리고 이를 통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려는 군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광객이 단양을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일본 관광객, 단양 김장 김치에 푹 빠지다!
충북 단양군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20명의 일본인 단체관광객이 한국의 김장 체험을 하고 단양의 문화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관광객은 지난 24일 인천공항으로 들어와 안동을 거쳐 25일 단양읍 노동리 삼둥지 마을에 방문했다.
첫날, 김장 김치를 소금물에 절이는 배추절임 체험을 하고 전통 방식으로 만든 두부를 맛보는 등 한국의 전통과 단양의 맛을 즐겼다.
이튿날, 전날 절여둔 김장김치를 양념에 버무리고 손수 완성한 김장김치를 용기에 담아 기념으로 나눠 가졌다.
이날 관광객들은 직접 담근 김장김치와 함께 돼지고기 수육을 맛보며 한국 김장 문화에 엄지를 치켜들었다.
김장 체험을 마친 관광객들은 도담삼봉과 구경시장 등 단양의 명소들을 둘러본 뒤 공항으로 떠났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현실화하기 위해 지속해서 지역의 관광자원을 해외에 알리고 다양한 관광상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6월경 일본여행사 에이전트를 단양에 초청해 팸투어를 추진했으며 도쿄에서 열린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24 빅사이트’에서 홍보관을 운영한 바 있다.
또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인구 충전사업 등 단양알리기에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군은 올해 말에 충주, 제천과 함께 일본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를 위한 충북 북부권지역 연계 팸투어도 계획하고 있다.
단양군, 제2회 친환경농업인 대회 개최
단양군친환경농업협회(회장 정철영)는 지난 27일 단양관광호텔에서 제2회 단양군 친환경농업인 대회를 개최했다.
김문근 단양군수, 이상훈 단양군의회의장, 김진복 충북도친환경농업협회장 등 내빈과 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개회식, 우수회원 시상, 대회사, 격려사, 축사, 결의문 낭독, 행복콘서트, 초청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개그맨 이홍렬을 초청해 친환경농업인 행복콘서트를 열어 참여자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이어진 친환경유기농업 초청 강연에서는 친환경 농업 기술과 유기농업의 트렌드가 소개돼 참여자들 모두 귀를 기울였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오늘 친환경농업인 행복콘서트로 친환경농업인들의 웃음이 우리 농업인과 단양군민 전체로 전달돼 행복한 단양을 만들어가는 데 큰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늘 농심의 마음으로 농민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가족센터, ‘처가문화체험사업 사후보고회’
단양군 가족센터(센터장 김미정)은 올누림센터에서 ‘2024년 다문화가족 처가문화체험 사업 사후보고회’를 지난 26일 개최했다.
이 사업은 다문화가정에 처가 방문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현재까지 52가정 196명을 지원했다.
이번 사후보고회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한복녀 단양군 여성단체협의회장, 그리고 처가문화체험 참여자 가족 4가정이 참석했다.
이들은 사업 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지에서 촬영한 사진을 함께 감상하며 제작한 앨범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가족센터에서 선정한 최고의 사진 시상을 진행하고 체험 가족을 대표해 이정철 씨가 체험 수기를 낭독했다.
이정철 씨는 “오랜만에 아내가 친정을 방문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매우 즐거웠다”며 “이런 기회를 준 단양군과 가족센터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다문화가족은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다문화가족이 가진 다양한 문화의 가치는 우리 지역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어 주는 존재”라며 “이번 행사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화합을 이루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