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노인일자리 사업, 동네마실 빨래방 탄생
충북 영동군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일자리와 활력을 제공할 ‘동네마실 빨래방’이 문을 열었다.
‘동네마실 빨래방’은 영동시니어클럽이 주관하는 노인일자리 시장형사업단의 하나로,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지역 주민들에게 편리한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노인일자리 인프라 구축 공모사업비 1억 900만원과 군비 대응투자금 1억 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됐다. 총 20명의 어르신이 일자리에 참여해 지역사회와 어르신들이 함께 성장하는 성공적인 노인일자리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곳에서는 관내 숙박시설과 장기요양기관에서 발생하는 대량의 세탁물을 수거해 전문적인 세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코인세탁기 3대와 건조기 3대를 24시간 운영하며, 개인 세탁물 처리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특히 대량 세탁의 경우 직접 수거와 배달 서비스를 운영한다. 해당 서비스는 평일 주간에만 이용할 수 있다.
군은 1인 가구, 맞벌이 가정, 긴급 세탁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동군과 영동시니어클럽은 지난 4일 개업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종숙 영동시니어클럽 관장은 “이번 동네마실 빨래방은 단순히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그들의 사회 참여와 자긍심을 높이며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경제적 자립을 이루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 관장은 이어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빨래방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은 ☎043-744-6675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2. 양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태양광 LED 센서형 벽부등 설치 사업
충북 영동군 양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진상백·민간위원장 박희봉)가 2024년 특화사업으로 ‘태양광 LED 센서형 벽부등 설치사업’을 추진해 주목받고 있다.
5일 양강면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출입구와 가로등이 없어 야간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기획됐다.
태양광 LED 벽부등은 낮 동안 태양광으로 충전한 뒤, 밤에는 센서를 통해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여 자동으로 불이 켜지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야간 낙상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효과를 보였다.
양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업 추진을 위해 정기회의를 여러 차례 열고, 관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및 독거노인 가구 50곳을 선정했다. 이후 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해 벽부등을 설치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앞장섰다.
박희봉 민간위원장은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복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사업 외에도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3. 영동군새마을회,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탁
충북 영동군새마을회(회장 김성윤)가 지난 4일 복합문화 예술회관에서 열린 ‘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새마을회 회원들이 고향에 대한 애정을 모아 지역사회를 돕고자 하는 뜻을 담아 진행됐다.
새마을회는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기부와 봉사 활동을 이어왔다. 올해에도 △군민장학금 200만 원 기탁 △수해 복구 자원봉사 △화재 피해 가구 지원(135만원·쌀 60kg)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섰다.
김성윤 회장은 “이번 고향사랑기부는 회원들의 마음을 모은 결과물로, 지역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새마을회는 앞으로도 기부와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영동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4. 상촌면 새마을협의회, 영농폐기물 수거 봉사활동
충북 영동군 상촌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이태성·부녀회장 윤손희)는 5일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약병 수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새벽부터 상촌면 21개 마을을 순회한 회원들은 농약병 수거함에 보관된 폐농약병과 농약봉지를 수거했다. 이후 유곡리 재활용품 선별장으로 이동해 품목별로 분리 작업을 진행하며 재활용 처리를 마쳤다.
이번 활동은 폐농약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이태성 회장은 “환경오염의 주범이 될 수 있는 빈 농약병과 봉지를 함께 수거해 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농약 사용법과 처리 방법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농촌 환경 보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손희 부녀회장 역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서병영 상촌면장은 “지역사회 단체들과 협력해 깨끗하고 쾌적한 상촌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촌면 새마을협의회는 매년 농약병 수거 봉사활동을 지속하며 농약병 수거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분리된 농약병의 판매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돼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5. 한국자유총연맹 영동군지회, 건전한 사회풍토 조성에 앞장서
한국자유총연맹 영동군지회(청년회·특우회·여성회)가 지난달 25일부터 12월 3일까지를 ‘생활 속 기초질서 지키기 주간’으로 정하고, 범군민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 유해환경으로부터의 보호 △건전한 성장환경 조성 △재난안전 실천 △기후위기 극복 등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수초등학교 정문에서는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위한 캠페인이 펼쳐졌으며, 영동중학교 앞에서는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건전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이 진행됐다.
또한 영동군 농협하나로마트 입구에서는 탄소중립 실천을 홍보하며 △학용품 △손수건 △형광펜 등 다양한 홍보물을 배포해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병두 한국자유총연맹 영동군지회장은 “함께하는 군민, 살맛나는 영동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회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캠페인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12월 6일] 동정 및 행사 영동군 동정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9시 부산 해운대에서 열리는 ‘2024년 영동군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에 참석.
영동군 행사
△2024년 영동군 농업인 대학 졸업식=오후 4시 농업기술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