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천군, 도로 제설 대책 본격 가동
2. 진천군, 하반기 아동·청소년 정신건강협의체 개최
3. 진천 혼성합창단, 취약계층에 연탄 나눔 실시
4. 민주평통 진천군협의회, 이웃사촌 탈북민 초청 통일 간담회 개최
동 정
△ 송기섭 진천군수는 9일 오후 2시 진천경찰서에서 진행되는 2024년 진천군 지역치안협의회 회의에 참석
행 사
△ 이월면 생활개선회 연말총회 = 9일 오전 11시 이월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
진천군, 도로 제설 대책 본격 가동
진천군은 2025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도로 제설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강설과 결빙 상황에 대비해 안전하고 원활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제설 대책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이번 제설 대책에 포함된 군도, 농어촌도로 등은 총연장 383km 정도다.
겨울철을 대비해 군은 전년 대비 제설 차량 3대를 추가 확보해 제설 차량 13대(1t 2대, 5t 4대, 15t 7대)를 배치했으며, 제설용 소금과 염화칼슘도 충분히 확보했다.
아울러, 주요 고갯길 등 거점 장소에 모래주머니를 사전 비치해 교통 취약구간과 상습 적설 지역에 대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했다.
특히, 군은 지난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40cm 이상의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음에도 대설 예비특보 발령 전부터 주요 노선에 대한 사전 예찰 실행은 물론 제설재를 사전 살포해 눈으로 인한 주민 피해와 혼선을 줄일 수 있었다.
이어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비상 대응 체제로 즉각 전환해 현장에 인력을 투입했다.
군 관계자는 “기상 변에 따른 예상치 못한 기습적인 폭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겨울철 도로 위 안전 확보를 위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하반기 아동·청소년 정신건강협의체 개최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는 6일 진천군 보건소 소회의실에서 하반기 정신건강협의체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관내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서비스 제공체계 구축과 고위험군 의뢰체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보건소 관계자를 비롯해 진천군 초·중학교 교감, 진천군청 여성가족과 아동친화드림팀,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 진천교육지원청, 진천경찰서, 진천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진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진천군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등 13개 관계기관 관계자 19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의 아동·청소년 사업실적 보고, 위기 상황 발생 시 효과적이고 신속한 개입을 위한 대응방안 논의, 각 기관 역할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김태우 센터장은 “관계 간 연계·협력이 보다 더 강화돼 심리적으로 어려운 아동·청소년에게 적절한 서비스가 제공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진천 혼성합창단, 취약계층에 연탄 나눔 실시
진천 혼성합창단(단장 이용호)은 7일 난방 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줄여주고자 진천읍 관내 2개 가구에 연탄 총 1,100장(100만 원 상당)을 배달했다.
그간 연탄 배달 봉사활동에만 참여했던 진천 혼성합창단은 올해에는 기부까지 함께함으로써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용호 단장은 “부쩍 추워진 날씨에 난방비 부담으로 걱정이 많은 이웃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눔에 참여했다”라며 “작은 나눔이지만 대상 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창단한 진천 혼성합창단은 단원 40명이 활동 중이며 관내 축제, 행사공연에 참여해 군민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민주평통 진천군협의회, 이웃사촌 탈북민 초청 통일 간담회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천군협의회(회장 정태흥)는 7일 포레스트한울에서 통일 간담회, 송년의 밤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천군수, 진천군의회 의장, 충북새삶민협회장 등 관내 북한이탈주민과 자문위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조은미 소프라노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새터민의 정착사례담 발표, 애로사항 청취, 해결방안 모색의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새터민 노래공연과 함께 레크레이션, 초청 가수 모건의 공연 등이 진행됐다.
정태흥 협의회장은 “자랑스러운 진천군민의 일원으로 삶의 둥지를 틀고 정착하며 지내 주심에 감사드린다”라며 “8.15 통일 독트린 공감대 확산과 실천,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위한 국민통합 선도, 북한이탈주민 포용과 북한인권 증진, 지역 현장에서의 통일 담론 확산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협의회는 올 한 해 찾아가는 청소년통일교육, 지역주민통일강연회, 멘토-멘티(탈북민)결연행사, 통일시대 시민교실,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업(치과 치료비, 김장 나누기) 등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