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천·음성 주민, 내년부터 무료로 버스 이용…교통복지 향상 기대
2. 진천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더 받아 가세요”
3. 진천군, “힘든 시기 함께 이겨내요”
동 정
△ 송기섭 진천군수는 17일 오전 10시부터 군수 집무실에서 진행되는 장학금, 성금,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 행사에 참석
행 사
△ 덕산읍 기업체협의회 기업인의 밤 = 17일 오후 6시 덕산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
진천·음성 주민, 내년부터 무료로 버스 이용…교통복지 향상 기대
16일 진천·음성 무료버스 운행 업무협약 체결
충북 진천군과 음성군이 손을 맞잡고 충북도 교통복지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인다.
진천군과 음성군은 16일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무료버스 운행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공동협약식’을 개최했다.
해당 협약서에 따르면 외국인을 포함한 양 군 주민들은 2025년 1월 1일부터 각 군 지역 내 이동뿐만 아니라 양군을 오가는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이용하게 된다.
이는 충북도에서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이동권을 보장하는 것은 물론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기조 속에서 기초 지방정부에서 시행되는 이번 무료버스 운행 사업은 여러 지방정부과 더불어 중앙정부에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진천군은 이번 협약에 앞서 자체적으로 올해 7월부터 무료 버스를 운행할 계획이었으나 생활권이 겹치는 음성군과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목표로 시행일을 수정했다.
지금껏 국립소방병원, 평생학습도시 공유 플랫폼, 청소년두드림센터 등으로 예산 절감, 군민 편익 증가 등의 우수사례를 만들어 왔던 양 군은 이번 협약으로 또 하나의 협치 열매를 수확하게 됐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음성군과 진천군이 서로 협력해 주민들이 더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라며 “무료버스 운행사업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방자치의 본질은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있는데 특히, 교통은 지역 주민들의 행복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다”라며 “이번 사업이 군민들의 군정 만족도를 높이는 또 하나의 좋은 사례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더 받아 가세요”
연말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추가 증정 혜택 제공
충북 진천군이 연말을 맞아 12월 말까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증량 이벤트’를 진행한다.
군은 연말 기부금 증가 시기에 맞춰 고향사랑기부제의 집중 홍보를 위해 이번 이벤트를 진행한다.
10만 원 이상을 진천군에 기부하고 답례품을 주문하면 △한끼든든 CJ꾸러미 햇반/솥반 3개 △테티스커피 10포 △찬들표고버섯 주문 시 건표고 버섯 등을 추가로 증정한다.
또한 △문씨네오란다 주문 시 넛츠 오란다 추가 △농부인푸드 참기름세트 200ml 증량 등을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공공플랫폼인 고향사랑e음(https://ilovegohyang.go.kr)과 12월부터 도입된 민간플랫폼 위기브(https://www.wegive.co.kr)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또한 민간플랫폼 공식 오픈 기념 이벤트로 위기브를 통해 기부하면 선착순 500명에게 5천 원 상당 커피 쿠폰을 추가 증정한다.
이와 함께 △보드런한우 실속세트 불고기·국거리 800g(700g+100g 증량) △보드런한우 꽃등심세트 250g(200g+50g 증량)△무항생제 돈육 실속세트 1.1kg(1kg+100g 증량) △생거진천쌀 11kg(10kg+1kg 증량) 이벤트를 추가로 만나볼 수 있다.
최유진 행정지원과 주무관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부자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풍성한 답례품 혜택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기부자분들께 감사함을 전할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에 앞서 11월 1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하고 답례품 주문한 기부자를 대상으로 100명을 추첨해 2만 원 상당의 생거진천 쌀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진천군, “힘든 시기 함께 이겨내요”
- ㈜삼광식품, 진천 매씨모, 진천남성의용소방대 진천군에 나눔 실천
충북 진천군에 추운 날씨에도 체감 온도를 확 높여주는 나눔이 계속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삼광식품(대표 장진수)은 16일 진천군청을 찾아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1993년에 설립된 ㈜삼광식품은 진천 이월면 소재 국내 최대 규모의 초콜릿 전문 제조기업으로 코코아 가공품류, 초콜릿류, 액상 차류 등을 생산하고 있다.
㈜삼광식품 관계자는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마음이 전해져 올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진천 관내 식품제조업체 CEO 모임인 매력적인 CEO 모임(이하 매씨모, 회장 김양중)도 300만 원 상당의 백미 1천kg을 기탁했다.
매씨모는 2016년부터 매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백미를 기탁하여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양중 회장((주)삼광식품 부대표)은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진천남성의용소방대(대장 강성오)도 지역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사랑의 크리스마스 과자선물세트 140점을 전달했다.
진천남성의용소방대는 화재 등 재난 현장에서 대피, 구호업무를 보조하고 있으며 매년 이웃돕기 성금 기탁, 화재위험시설 소화기 전달, 어르신 삼계탕 나눔 행사 등을 펼치며 지역 대표 봉사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충청북도 의용소방대연합회장에 선출된 강성오 대장은 “어린이들이 더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며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웠으면 좋겠다”라며 선물세트 전달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