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천군, 위기의 민생경제 발 빠른 지원시책으로 살린다
2. 진천군, 판로 확대가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의 핵심
3. 연말 맞아 진천군에 전달되는 따뜻한 마음
4. 진천군, 결혼이민자 취업프로그램 수료식 개최
동 정
△ 송기섭 진천군수는 23일 오전 11시 진천군 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되는 제326회 진천군 의회 제2차 정례회에 참석
행 사
△ 버팀목과 함께하는 드림스타트 산타클로스 행사 = 23일 오후 6시 포레스트한울
진천군, 위기의 민생경제 발 빠른 지원시책으로 살린다
- 지역상품권 구매 할인율, 한도 상향…지역 경제 활력 기대
– ‘진천군 소상공인 으뜸론’으로 이차보전금 지원도 강화
진천군이 침체한 지역 체감경기 회복을 위해 지역 민생경제 안정대책을 긴급 가동한다.
이번 대책은 14일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송기섭 진천군수 주재로 열린 지역안정 비상대책 회의의 경제 분야에 대한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먼저 진천사랑상품권의 구매할인율을 기존 8%에서 내년 2월까지 2개월간 10%로 상향해 지역에 돈이 돌게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출 수요가 많은 설 명절 연휴가 포함된 1월에는 1인당 월 구매 한도를 기존 70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상향한다.
그뿐만 아니라 그간 개인에게만 적용했던 선구매 할인을 단체 구매 시에도 월 150만 원 한도 할인율 5%로 내년 2월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한다.
군은 ‘진천군 소상공인 으뜸론(Loan)’ 대출도 조기 실행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으뜸론은 고물가와 고금리 속에서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년부터 진천군이 자체적으로 처음 추진하는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이다.
당초 상하반기 50%씩 균형 있게 운영하고자 했으나, 경제 위기에 몰린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빠른 지역경제 안정화를 위해 상반기에 70%까지 집행률을 끌어올리기로 계획을 변경했다.
이밖에 △착한가격업소 확대 운영(23개소→33개소) △공공요금 인상 억제 △물가안정대책반 2개반 운영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조기 추진 △소상공인연합회 등 관련 단체 간담회 실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강선미 경제과장은 “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경제적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제 관련 정책들을 적극 발굴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판로 확대가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의 핵심
- 농식품 수출평가에서 충북 도내 우수 기관 선정
기존 일본 편중에서 베트남, 호주, 뉴질랜드, 미국 등 수출국 다변화 결실
올해 11월 기준 누적 농식품 수출액 48,401,331$로 역대 최고 기록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구축을 위한 충북 진천군의 노력이 열매를 맺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2024년도 충청북도 농식품 수출 우수 시군 평가에서 진천군이 우수기관을 차지했다.
충북도는 농식품 수출 목표인 6억 달러 달성을 위한 동력을 마련하고 시군 간 수출증대 동기 부여와 사기 증진을 위해 매년 우수 시군을 선정하고 있다.
평가는 충북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국농수산식품공사(aT) 수출지원정보(Kati) 시스템을 통해 3년간 시군별 수출증가액(정량평가), 해외 마케팅 지원, 수출 현장 방문, 애로 해소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진행된다.
진천군은 그동안 화훼류(장미), 채소류(파프리카) 품목 위주의 일본 편중 수출에서 벗어나 베트남ㆍ호주ㆍ뉴질랜드ㆍ미국 등 다양한 국가에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쌀, 포도, 가공식품 등을 수출하며 적극적으로 판로를 개척해 왔다.
특히, 지난 9월 송기섭 진천군수는 생거진천 쌀의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호주와 뉴질랜드를 직접 방문, 현지 바이어와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올해 생거진천 쌀 20t 수출을 성사시켰으며, 향후 수출량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진천군, 농업인, 가공식품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11명의 해외판촉단 지난 11월 베트남 하노이 농식품 전시회에 참가해 생거진천 농산물 브랜드를 알렸다.
전시회 참가뿐만 아니라 현지 시장조사를 통해 수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고, 그 결과 생거진천포도(샤인머스캣)을 베트남 시장에 첫 수출 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수출 확대를 위해 품목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최신 수출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과 간담회를 수시로 열어 지역 농업인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가졌다.
이러한 노력으로 11월 기준 농식품 수출액이 전년 39,321,549$ 대비 23.1% 증가한 48,401,331$ 달성했으며 이는 지역 농식품 수출 사상 최고 수출액이다.
윤민정 축산유통과 주무관은 “지역 농산물 수출의 경쟁력을 높이며, 지속적인 성장을 끌어내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특수시책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연말 맞아 진천군에 전달되는 따뜻한 마음
올해 진천군 최고 히트 상품 중 하나인 ‘완전히 새로운 농다리 프로젝트’ 참여 2개 업체가 군청을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크리스마스 점등식, 야간경관 사업에 참여한 선두전력 주식회사(대표 이경옥)에서 500만 원, 폭포 전망대를 조성한 ㈜다민(대표 안연화)에서 300만 원을 전달했다.
한편, 올해 농다리를 찾은 방문객은 벌써 160만 명을 돌파해 충청북도 대표 관광지로 부상했으며, 지난달에는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문화‧관광 분야 대상을 받았다.
안연화 대표는 “달라지는 농다리의 모습을 보며 지역 주민으로서 기쁜 마음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라며 “조금이지만 지역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정준호 문화관광과 주무관은 “올해 농다리에 많은 방문객이 찾아오고 관광을 통해 지역 일자리와 소득이 창출되고, 장학금 등으로 다시 환원되는 선순환구조가 구축된 거 같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돈이 되는 관광으로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월면 친목 봉사단체인 한결회(회장 황승연)는 20일 이월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백미 10kg 100포(3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한결회는 2021년에 결성된 친목 봉사단체로, 회원 2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이웃돕기 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고 있다.
황승연 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어려운 분들께 도움을 주고자 백미를 전달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누고 함께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승래 이월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기부 문화를 실천해 주신 한결회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전달받은 백미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결혼이민자 취업프로그램 수료식 개최
진천군은 20일 결혼이민자 취업프로그램 ‘미래 설계 꿈을 job자!’ 수료식을 개최했다.
해당 취업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에게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개인의 역량을 개발하고 취업 가능성을 높여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프로그램으로는 △난민 전문통역인 양성 과정 △다문화 취업 길잡이(맞춤형 취업 지원) △다문화 강사 양성 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 과정에서은 31명의 수료자를 배출했고, 그중 2명은 이중언어 강사로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다문화 강사 양성 과정의 자격증 취득 여부는 오는 12월 27일 발표될 예정이다.
안지원 인구정책과 주무관은 “내년에는 결혼이민자에게 맞춘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구성하기 위해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구성원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