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동포도의 새로운 변신, 천연 화장품으로 재탄생
영동군, 자연의벗과 손잡고 고부가가치 화장품 시장 진출
충북 영동군은 주식회사 자연의벗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특산물인 영동포도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화장품 개발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주식회사 자연의벗은 2009년 설립된 천연화장품 전문 개발 및 유통 기업으로, 자연에서 추출한 성분을 활용한 마스크팩과 기초화장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영동군은 지역 농산물인 영동포도의 안정적 공급을 지원하며, 주식회사 자연의벗은 포도 화장품 개발에 ‘영동포도’ 브랜드를 명시하여 지역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기로 했다.
특히 자연의벗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캠벨 포도를 활용한 마스크팩을 개발 중이며, 2025년 1월 출시를 계획 중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포도 원료의 안정적 공급 △제품에 영동포도 브랜드 명시 △화장품 관련 홍보물 제작 및 사용 협력 △포도 관련 행사 정보 공유 등이다.
군 관계자는 “영동포도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판로를 열어줄 협약”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자연의벗 김주원 대표는 “영동포도의 품질과 자연의벗의 기술력이 만나 MZ세대에게 사랑받는 제품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2. 영동군, 2024년 지역 활성화 성과공유회 개최
충북 영동군은 지난 21일 영동군체육관에서 ‘영동사람, 감 잡았어!’라는 주제로 지역 활성화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동군이 주최하고 영동군지역활성화센터가 주관하며, 약 4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영동군이 추진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마을만들기지원사업 △신활력플러스사업 등 다양한 지역활성화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과 지역 단체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행사는 영동군을 대표하는 과일인 ‘감’을 주제로 ‘모두감, 배워감, 이어감, 키워감, 가치감’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27개의 지역 단체가 운영하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열리고, 14팀의 공연이 펼쳐졌다. 부스에서는 친환경 장구화분 만들기, 건강관리 서비스, 전통놀이 체험 등 지역 공동체의 활동을 엿볼 수 있는 체험이 준비됐다.
또한 이날 진행된 ‘마을만들기사업 합동평가’에서는 5개 마을(△매곡면 내동리 △황간면 신탄1리 △영동읍 하가리 △심천면 서금리 △용화면 여의리)이 참가해 성과를 발표했다.
각 마을은 △PPT 발표 △퍼포먼스 △질의응답 등을 통해 지난 1년간의 성과를 평가받았다. 평가 결과 △최우수 영동읍 하가리 △우수 용화면 여의리·매곡면 내동리 △장려 황간면 신탄1리· 심천면 서금리가 선정됐으며, 향후 마을만들기사업 추진 시 인센티브가 반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일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하나로 뭉쳐 지역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장이였다”며 “영동의 지역 자원을 활용한 공동체 활성화가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3. 영동시니어클럽, 2024년 노인일자리 사업단 해단식 개최
충북 영동시니어클럽(관장 이종숙)은 23일 지역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해 추진했던 ‘2024년 영동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사업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동시니어클럽 관계자와 참여 어르신들이 함께한 가운데, 2024년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우수 참여 어르신들을 시상하며 이들의 노력을 치하했다.
2024년 한 해 동안 영동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녹원카페와 동네마실빨래방을 새롭게 개설해 어르신들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에게 생활 편의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녹원카페는 지역 주민들의 소통 공간이자 쉼터로 자리 잡았으며, 동네마실빨래방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시설로 주목받았다.
행사에서는 2024년 한 해 동안 특히 활발한 참여와 성과를 보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시상식이 진행됐다. 각 사업단에서 모범적인 활동을 펼친 참여 어르신들은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품을 받으며 노고를 인정받았다.
이종숙 관장은 “어르신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일자리와 참여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동시니어클럽의 노인일자리 사업에 관심 있는 어르신은 영동시니어클럽(☎043-745-6677)으로 문의하면 된다.
4. 양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 대상 ‘영양식 지원사업’ 추진
충북 영동군 양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희봉)가 2024년 특화사업으로 소화 기능장애와 치아결손으로 일반 식사가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영양식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23일 협의체에 따르면 이 사업은 겨울철 어르신들의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고 기력을 증진시켜 건강한 생활을 돕는 데 목적을 뒀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여러 차례의 정기회의를 거쳐 관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및 독거노인 가구 50가구를 선정했으며,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대상자 가구를 방문해 지원을 진행했다.
박희봉 위원장은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역사회의 도움 덕분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복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5. 상촌면 주민자치위원회, 연말 맞아 떡국떡 나눔 행사 개최
충북 영동군 상촌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동희)는 23일 연말을 맞아 상촌면 21개 마을회관에 떡국떡 42박스를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위원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위원들은 각 마을 이장의 협조로 직접 마을회관을 찾아 떡을 전달했다.
위원들은 떡을 전달하며 주민들의 안부를 묻고 담소를 나누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윤동희 위원장은 “사랑과 정성으로 준비한 떡이 주민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사랑과 온정을 전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6. 양산면 새마을협의회, 경로당 꾸러미 전달 및 성금 기탁
충북 영동군 양산면 새마을협의회(회장 김정권·부녀회장 박순자)는 23일 연말을 맞아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꾸러미를 전달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꾸러미는 △세제 △화장지 △커피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돼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더불어 영동난계국악축제 기간 중 새마을 향토야시장에서 얻은 수익금 중 일부인 100만원을 지역 내 저소득층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부했다.
김정권 회장은 “연말을 맞아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과 외롭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가정과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12월 24일] 동정 및 행사 영동군 동정
△정영철 영동군수=오후 4시 30분 무주군청에서 열리는 ‘3도 3군 관광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
영동군 행사
△해맑음센터 별길 물한리 출판 기념회=오후 2시 상촌면 해맑음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