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 철도 유치 결의대회 및 정원대보름 윷놀이축제 열려
- 사회단체장 및 주민 등 1000여명 참석...대성황 이뤄
- 10만인 서명운동 4만 7280명 참여...참여속도 점차 빨라져
보은군은 10일 ‘청주공항~보은~김천, 포항 철도 유치 결의대회 및 2025년 정월대보름 윷놀이 축제’를 개최하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군을 통과하는 철도 노선이 유치될 수 있도록 목소리 높였다.
보은군 철도유치위원회(위원장 유철웅)와 대한적십자봉사회 보은지구협의회(회장 박인선)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최재형 보은군수, 충북도의회 이양섭 의장, 윤건영 충북도 교육감, 보은군의회 윤대성 의장 등 기관·사회단체장 및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보은국민체육센터를 가득 채웠다.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개회사, 격려사, 축사, 결의문낭독, 결의대회, 유치 기원 퍼포먼스, 윷놀이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최재형 군수와 김영환 지사, 이양섭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은 입장식에 보은군 철도 유치 응원 피켓을 들고 등장하는 등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그 자리에 모인 1000여 명의 참석자들도 한마음, 한뜻으로 염원을 담아 ‘보은군 철도 유치’구호를 외치고 철도 유치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72개 팀이 윷놀이대회에 참여해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화합과 단합의 시간도 마련됐다.
군은 철도 유치를 위해 지난해 12월 말부터 서명운동을 시작한 이후 보은군 각계각층이 하나가 되어 서명운동과 유치 기원 캠페인에 합류하는 등 보은군 전역이 들썩이고 있다.
각종 행사, 회의 및 교육 등 사람이 모이는 곳이라면 유치 기원 퍼포먼스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으며 노인대학의 노인들부터 어린이집 아이들 그리고 전지훈련 온 선수들까지 남녀노소, 보은군민, 외지인 가리지 않고 모두 철도 유치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보은군은 대전광역시, 청주시, 세종시 등 인근 도시에 현수막 560여개를 내걸고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철도 유치에 관심도를 높이며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철도 유치 범군민 10만인 서명운동은 지난달 16일까지 1만 5000여명이었던 참여자가 7일 기준 4만 7280명이 참여해 47.2%의 참여율을 기록하고 있는 등 설 명절이 지나고 입소문이 나며 참여 속도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군은 보은군 철도 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각 기관, 사회단체 등 대대적인 홍보와 관련 캠페인을 지속해서 전개해 나갈 예정이며, 철도 유치를 위한 10만인 서명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서명운동은 3월 31일까지 진행되고 보은군을 사랑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군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참여 또는 군청 민원실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을 직접 방문 참여도 가능하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행사는 보은군과 충청북도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철도 유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지지가 결집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보은군 철도 유치의 여정이 더욱 힘차게 나아가기를 기대하며 오늘 행사는 철도 유치 성공을 위한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청주공항~보은~김천, 포항 노선과 관련해 충북도, 경북도, 보은군, 청주시, 김천시 5개 광역·기초자치단체가 모여 공동결의문 선언도 계획하고 있다.
□ 보은군, 결초보은상품권 15% 할인으로 전월 대비 330% 상승...지역경제에 활력
보은군은 ‘1,841소상공인과의 동행’연계로 결초보은상품권(카드)의 할인율을 최대한도인 15%로 적용하고 1인당 월 구매한도를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 결과 지역 내 소비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한도와 할인율을 상향한 지난 1월 한 달 동안 지역사랑상품권(카드) 판매액은 총 33억원을 기록했으며 19억원이 결제되는 등 지역 내 소비가 크게 증가했다.
특히 15% 할인율 적용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상품권 구매에 적극 나섰고 이를 활용한 소비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군은 지역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최대치로 설정한 것이 군민들의 소비 심리를 자극했고, 그 결과 지역 내 자금 순환이 활성화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단순 비교해 보면 할인율을 10%에서 15%로 올린 결과, 1월 상품권 판매액은 지난해 12월 10억원 대비 약 3.3배 증가했다. 이는 지역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이 높아질수록 소비자들의 상품권 구매와 소비가 활발해진다는 점을 입증하는 결과다.
지역사랑상품권의 사용 증가로 인해 지역 소상공인들도 매출 증가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 지역 내 재래시장과 중소형 상점에서도 상품권 결제 비율이 증가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소비자가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구매하고, 이를 지역 내에서 사용함으로써 실질적인 소비 증가 효과를 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보은군은 이번 지역사랑상품권 할인 정책이 소비 촉진에 효과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며 향후 예산 상황을 고려해 추가적인 할인 정책을 검토할 계획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상품권 할인율을 조정함으로써 지역 소비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과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진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방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보은군, 2024년 기준 사업체조사 본격 실시
보은군은 내달 4일까지 군내에서 산업활동을 하고 있는 1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2024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2024년 기준 사업체조사는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국가승인 지정통계로 전국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 구조를 파악해 정부 정책 수립·평가 및 학술연구 기초자료로 쓰이며 소지역 통계작성으로 지역개발 계획수립 및 평가자료로 활용된다.
1994년 사업체기초통계조사 실시 후 올해로 32회째인 이번 조사의 기준일은 2024년 12월 31일이며 조사 대상은 군내에서 산업활동을 하는 종사자 1인 이상의 5000여 개 사업체이다.
군에서 채용한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되고 필요시 전화, 인터넷 조사 등을 병행해 △조직형태 △사업체명 △소재지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등 총 9개 항목을 조사할 예정이다.
변상일 군 법무통계팀장은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장되며 통계작성 외의 목적으로는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며 “정확한 자료를 통해 적절한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관내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실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재청보은군민회, 보은군에 지역 인재 육성 장학금 200만원 기탁
재청보은군민회(회장 이태희)는 지난 7일 청주시 소재 S컨벤션에서 정기총회 및 신년하례회를 갖고 보은군민장학회(이사장 최재형)에 지역 인재 육성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태희 회장은 “보은군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힘이 되고자 기탁하게 되었다”며 “우리 고향인 보은군이 번창하기를 기대하고 응원한다”고 말했다.
변인순 보은 부군수는 “재청보은군민회에서 기탁해 주신 기탁금은 우리 지역을 빛낼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소중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2월 11일(화) 보은군 동정
△최재형 군수=오전 11시 회인면 사직단에서 열리는 2025년 회인사직단 사직대제 참석.
보은군 행사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결핵검진=오전 10시 회인면 송평리 / 내북면 화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