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8 (토)

  • 맑음동두천 10.6℃
  • 구름조금강릉 9.7℃
  • 맑음서울 10.1℃
  • 구름조금대전 9.8℃
  • 맑음대구 11.7℃
  • 구름많음울산 9.3℃
  • 흐림광주 10.5℃
  • 구름조금부산 10.8℃
  • 구름많음고창 9.3℃
  • 제주 8.7℃
  • 맑음강화 7.3℃
  • 구름조금보은 9.9℃
  • 구름많음금산 9.8℃
  • 흐림강진군 9.2℃
  • 구름많음경주시 12.6℃
  • 구름많음거제 10.0℃
기상청 제공

충주/제천/단양

단양군, 보건의료원, 개원 후 첫 설 명절 응급실 운영 ‘이상 무’ 외 (2월12일 종합)

 

단양군보건의료원, 개원 후 첫 설 명절

응급실 운영 이상 무

 

단양군이 지난 설 연휴 동안 대설경보, 한파주의보,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50년 만에 기록적인 40cm의 폭설 속에서도 군민과 귀성객의 건강을 든든히 지켜냈다.

지난해 71일 개원한 단양군보건의료원의 응급실은 36524시간 운영 체계를 유지하며,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포함한 13명의 의료진이 교대 근무를 통해 빈틈없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의료대란으로 일부 병원의 응급실 운영이 원활하지 않았던 지난해에도 군보건의료원 응급실은 단 하루도 쉬지 않고 군민과 방문객의 건강을 지켜왔다.

최장 10일에 달했던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총 172명으로, 하루 평균 21.5명이 내원했다.

거주지별로 살펴보면, 단양군 내 주민이 68.6%, 관외에서 방문한 귀성객 및 관광객이 31.4%를 차지했다.

또한, 주간 이용률은 81.9%, 야간 이용률은 19.1%로 나타났다.

지난 추석 명절과 비교했을 때, 당시 하루 평균 응급실 이용자 수가 32명이었던 것에 비해 이번 설 명절에는 하루 평균 10명가량 감소했다.

또한, 관외 거주자의 응급실 이용 비율도 지난 추석(44.4%) 대비 이번 설(31.4%)에는 13% 줄었다.

이는 설 연휴 동안 폭설로 인해 방문객이 줄어든 점과 긴 연휴로 해외여행을 떠난 인구가 많았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현재 군보건의료원 응급실은 유능한 응급의학과 전문의 초빙과 우수한 간호 인력 채용을 통해 신속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3월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 승인을 목표로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응급의료 취약지인 단양군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살고 싶은 단양, 다시 찾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17일까지 ‘2025 군정 설명회 및 주민 대화

 

단양군이 8개 읍·면을 방문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2025 군정 설명회 및 주민 대화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군정 설명회는 군정 주요 현안과 비전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소통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이 군정 운영 방향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한편,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운영된다.

설명회는 지난 10일 가곡면을 시작으로 11일 어상천·영춘면, 13일 대강·단성면, 14일 적성면·매포읍, 17일 단양읍 등 8개 읍면을 순회하며 5일간 진행된다.

군은 이장, 부녀회장 등 주민 대표를 비롯해 관계기관, 사회단체장과 함께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며, 지역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각 읍·면에서 추진 예정인 주요 사업 소개하고 현황을 안내하여 군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특히, 설명회 기간에 접수된 주민 건의 사항은 예산확보 가능성과 법적 검토를 거쳐 단기중기장기 사업으로 분류해 군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정 설명회는 주민과 함께 지역 발전을 고민하는 소통의 장이라며,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경청하고, 이를 군정 운영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지적정보 도면 무료 제공 서비스운영

 

단양군이 군민의 부동산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적정보 도면 무료 제공 서비스를 새롭게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기존 지적도만으로 토지의 위치 및 현황을 파악하기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연속지적도와 항공사진을 중첩한 참고용 도면을 자체 제작하여 제공하는 것이다.

기존 지적도는 점··면으로만 구성되어 있어 토지의 정확한 위치를 직관적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특히, 디지털 지도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의 경우 담당 공무원에게 부동산 위치 도면을 요청하는 사례가 많았다.

이에 단양군은 군민 중심의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서비스 신청은 단양군청 민원과 지적팀 민원창구에서 가능하며, 도면 제작에는 국토교통부의 ‘K-GEO 플랫폼이 활용된다.

신청 즉시 도면을 제작해 제공할 수 있어 군민들의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해당 도면은 참고용 자료로 법적 경계와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군민들이 토지 정보를 더욱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민원 불편 해소와 신속한 행정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무료 데이터를 활용한 자체 서비스 제공을 통해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보다 쉽게 부동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공동주택 공동시설 지원사업 신청·접수

 

단양군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오는 23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용승인일부터 15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의 노후 시설을 유지·보수해 입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금액은 단지별 최대 13,000만 원이며, 엘리베이터 신규 설치는 최대 18,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 사업은 경로당 및 어린이 놀이터 유지보수와 승강기 신규 설치, 단지 내 주도로 및 보안등, 옥상 방수 및 공원화 사업 등이다.

지난 2024년 공동주택 공동시설 지원사업에서는 군수 공약사업인 엘리베이터 설치 지원사업을 통해 한라아파트 등 15개 단지에 총 7억 원의 보조금이 지원되었으며, 이를 통해 아파트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입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되었다.

2025년 사업 대상 단지는 관내 46개 단지 중 19개로, 최근 3년 이내 지원받은 공동주택은 제외된다.

서류 심사와 현장 조사를 거친 후, 단양군 건축위원회 소위원회 심의를 통해 사업의 효과성과 시급성,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김문근 군수는 이번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노후 시설을 개선하여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관광공사인구 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동참

 

단양관광공사(사장 김광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하여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부터 시작됐다.

 

단양관광공사는 양주도시공사(사장 이흥규)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었으며 NH농협 단양군지부(김재선 지부장)와 충주시시설관리공단(정광섭 이사장)을 다음 캠페인 참여 기관으로 지목했다.

 

한편 캠페인에 참여한 김광표 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인구 문제가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깊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안임을 다시 한번 인식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협력하여 인구 문제 해결과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한편, 단양군은 인구소멸위기 5단계의 고위험군 지역으로 생활인구 유입을 장려하고 인구 증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인구 문제 해결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