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 사
△ 덕산읍 청년회장 이취임식 = 7일 오후 6시 30분 덕산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

 

 

진천군, 2024년 합계출산율 1.12명…충청권 1위

- 전년 0.911명 대비 0.209명 증가…전국 시군구 상위 30위권 진입

- 출생아 수 전국 +8,272명, 충북 –80명, 진천 +89명

- 전입 인구 증가+출산율 증가로 지속가능한 인구 구조 정착 기대

- 합계출산율 2.0명 목표로‘마하2.0+’프로젝트 추진

 

충북 진천군 인구 증가의 질적 수준을 보여주는 결과가 발표됐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4년 출생·사망 통계(잠정)’에 따르면, 진천군의 2024년 합계출산율은 1.12명으로 전년 0.911명 대비 0.209명이 증가했다.

 

이는 충북 도내 1위는 물론 충남, 대전, 세종을 포함한 충청권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다.

 

같은 기간 전국 합계출산율은 0.75명(+0.029명), 충북은 0.88명(-0.006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결과로 진천군은 지난해 합계출산율 0.911명에서 1명대로 회복하는 것을 넘어 전국 시군구 중 상위 30위권에 진입하게 됐다.

 

출생아 수 결과도 눈에 띈다. 진천군은 2024년 500명을 기록해 전년 411명 대비 89명이 증가했으며 증가율은 21.65%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국 기준 전년 대비 8,272명이 늘어 238,300명을, 충북은 80명이 줄어 7,500명을 기록했다.

 

해당 결과는 18년 연속 인구가 늘고 있는 진천군의 인구증가의 질적 수준을 가늠케 한다.

 

양질의 일자리 공급을 통한 인구 전입뿐만 아니라 출산율 증가로 인한 자연 증가분이 더해진 건강한 인구성장 구조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이는 양적성장으로 이룬 경제적 기반 아래 쾌적한 주택공급, 정주환경 개선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구현하고자 했던 군의 정책이 맞아떨어져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충북 군 단위 최초로 저출생·고령사회 정책 지원 조례를 제정해 다양한 분야에서 선제적인 출생 지원 정책을 펼쳐온 점도 출산율 증가에 힘을 보탰다.

 

군은 지속가능한 인구구조 확립을 위해 젊은 세대를 겨냥한 수혜자 맞춤형 인구정책 추진, 출산·양육·보육·교육을 실현하는 ‘마하2.0' 프로젝트를 추진해 합계출산율 2.0명을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인구 증가는 외부 인구 유입 등의 사회적 증가를 확대하는 동시에 출생에 기반한 자연적 증가를 동반해야 양적·질적인 성장을 이끌 수 있다”며 “인구가 지역발전을 이끄는 핵심 성장동력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인구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천군, 제6~7회 장수대학 입학식 개최

2개 학과로 나눠 3개월 주 1회씩 운영…게임, 파크골프 활용

 

충북 진천군은 4일 광혜원보건지소에 이어 6일 군 보건소에서 장수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장수대학 프로그램은 단순히 치매 예방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활력 증진과 사회적 교류 확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입학식은 옛날 교복 체험, 입학 허가선언, 축사, 치매안심센터 소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어르신들은 옛날 교복을 입고 학창 시절의 추억을 되새기며 새로운 배움의 시작을 기념했다.

 

올해 1학기 프로그램은 2개의 학과로 구성되며 3개월 동안 주 1회씩 진행된다.

 

치매게임학과는 광혜원보건지소에서 열리며 전래놀이, 난타, 체조, 미술 요법 등 다양한 인지 재활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두뇌 활동을 촉진할 예정이다.

 

치매파크골프학과는 생거진천파크골프장에서 펼쳐지며 전문적인 치매 예방 교육과 함께 파크골프 활동을 병행해 인지기능 향상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는다.

 

김지율 군 건강증진과 주무관은 “입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실생활에서 실천해 치매 예방 효과를 높이고, 더 나아가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예방 프로그램과 치매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진천군치매안심센터(043-539-8782~5, 043-539-7782~6)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군 자원봉사센터, 대한민국 온기 나눔 캠페인 개최

지역 주민 150여 명에 이불, 초코파이, 반려 식물로 구성된 선물 꾸러미 전달

 

충북 진천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신동석)는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5 마음 충전 프로젝트 안녕, 봄’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사찰, 기업, 자원 봉사단체가 협력해 지역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온기 나눔 캠페인의 하나로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자원봉사자와 관계자들이 참여해 봄맞이 이불 교체 봉사를 진행했다.

 

또한, 이불과 초코파이, 반려 식물로 구성된 선물 꾸러미도 150여 명의 대상자에게 전달했다.

 

대상자는 자원봉사센터 연계 기관과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각 읍․면에서 추천으로 결정됐으며 배달은 지역별 자율방범대가 도왔다.

 

전달된 선물 꾸러미는 지난해에 이어 보탑사와 유전자원 사랑 나눔봉사회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신동석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의 소외계층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가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앙측량 설계공사·㈜중앙국토정보기술단,

장학금과 성금 전달

중앙측량 설계공사 장학금 300만원, ㈜중앙국토정보기술단 성금 200만원

 

중앙측량 설계공사(대표 김대운)와 ㈜중앙국토정보기술단(대표 김대운)은 진천군청을 방문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장학금과 성금 등 총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중앙측량 설계공사는 (재)진천군 장학회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300만원을, ㈜중앙국토정보기술단은 지역 내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진천군장애인부모회에 성금 2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두 기업을 이끄는 김대운 대표는 “지역사회에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학생들과 사회적 약자 지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기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장학금은 진천군의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며,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진천군장애인부모회로 전달돼 지역 내 장애인의 복지 증진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한국 여성농업인 진천군연합회, 백미 750kg 기탁

 

(사)한국 여성농업인 진천군연합회(회장 김순성)는 진천군청을 방문해 진천군장애인복지관에 백미 750kg(225만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백미는 지난 2월 21일 김순성 회장이 제16대 한국 여성농업인 진천군연합회장으로 취임하며 축하 화환 대신 받아 마련했다.

 

김순성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봄날처럼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하는 한국 여성농업인 진천군연합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 여성농업인 진천군연합회는 회원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농업경영의 합리화와 과학화, 여성농업인의 권익 보호와 지위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며 복지 농촌 건설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