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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단양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실시 외 (3월7일 종합)

 

 

<인물동정>

김문근 단양군수 = 7() 오후 5시 평생학습센터에서 열리는 단양말(사투리) 보존회 창립 총회 참석

 

 

매화 향기 속 장터의 정취, 단양 매포전통시장

- 전통과 활력이 공존하는 5일장, 지역의 만물장터 -

 

따뜻한 봄기운이 감도는 3, 단양 매포전통시장이 활기를 더하고 있다.

충북 단양군에 위치한 매포전통시장은 지역 특산물을 직접 구입하고, 정겨운 전통시장 분위기를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매포읍에 자리한 이 시장은 3,818규모의 부지에 50여 개의 점포가 운영 중이며, 5일장(4·9)과 상설시장이 함께 열려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5일장이 열리는 날이면 시장은 없는 것이 없는 만물장터로 변신한다.

단양 육쪽마늘을 비롯한 신선한 농산물과 정성이 가득 담긴 먹거리가 방문객을 맞이하며, 시장 곳곳에는 할머니들의 손맛이 깃든 산나물과 채소, 과일 등이 풍성하게 진열된다.

여기에 뻥튀기 장수의 정겨운 소리와 고소한 튀밥 냄새가 더해져 장날의 운치를 더한다.

매포전통시장은 시멘트 3사 공장이 위치한 매포읍의 중심 상권으로, 점심시간이면 직장인들로 붐빈다.

탕수육과 자장면, 뼈다귀해장국 등 푸짐한 인심과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는 먹거리가 인기 메뉴로 손꼽히며,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먹거리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시장과 인근에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맛집과 정갈한 음식점들이 즐비하며, 중앙고속도로를 통한 뛰어난 접근성 덕분에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군은 매포읍 도심 정비 사업을 통해 매포전통시장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했다.

기존 협소하고 불편했던 인도를 확장하고 경사를 완만하게 조정했으며, 스마트 가로등을 설치하는 등 시장과 인근 도로 환경을 개선해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특히 매포지구대부터 효자각까지 550m 구간의 전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해 기존 전신주와 가공선로를 정비함으로써 도심 경관 개선 효과를 높였다.

또 기존 아스팔트 도로에 차도 블록을 새로 설치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열섬 현상을 방지하고, 보다 쾌적한 시장 환경을 조성했다.

이러한 환경 정비 사업을 통해 매포전통시장은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거듭났다.

도담삼봉과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등 단양을 대표하는 관광지와 인접해 있어,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맛있는 식사를 한 후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는 미식 여행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군 관계자는 매포전통시장은 맛있는 먹거리와 정겨운 분위기를 간직한 곳이라며 새봄을 맞아 따뜻한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실시

 

단양군이 관내 소나무림을 보호하기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군에 따르면 2009년 적성면에서 처음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이 확인된 이후 한동안 잠잠했으나, 2015년 재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총 259본이 감염되었다.

이에 단양국유림관리소와 협력하여 지속적인 방제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재선충이라는 선충에 의해 발생하는 치명적인 병으로,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고사목에 산란하면 부화한 성충이 이듬해 봄·여름 건강한 소나무를 감염시키는 방식으로 확산된다.

감염된 소나무는 100% 고사하는 특성을 지닌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영춘면, 매포읍, 적성면 일원에서 122.27ha 규모의 나무주사 작업과 감염목 114본 벌채를 3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충북 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소나무재선충병 발생률이 낮은 편이지만, 단양군은 우수한 소나무림과 관광지가 많은 만큼 감염 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방제를 통해 관광자원을 보호하겠다나무주사 작업이 진행된 지역에서는 솔잎 등의 채취를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단양군, 2025년 자동차에 3월 연납 신청 접수

1월에 자동차세 연납 잊으셨다면 3월에 신청해서 3.76% 절세효과 누리세요!

 

단양군은 오는 31일까지 2025년 자동차세 3월 연납 신청을 받는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 정기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하면 연세액의 일부를 공제받을 수 있는 제도다.

1월 연납 신청을 놓친 경우, 3월 중 신청하면 3.76%의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납 신청은 6월과 9월에도 가능하지만, 시기별 공제율이 점차 줄어들기 때문에 1월 신청을 놓쳤다면 3월에 신청·납부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

또한, 연납 후 차량을 매매하거나 폐차·말소하더라도 남은 기간만큼 일할 계산하여 환급받을 수 있으며, 타 시·도로 주소를 이전해도 추가 부과되지 않는다.

신청은 단양군청 재무과 지방소득세팀 또는 읍·면사무소 민원재무팀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가능하며,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서도 직접 신청·납부할 수 있다.

납부 기한은 331일까지이며, 전국 모든 금융기관, 가상계좌이체, 카드 납부 등을 통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자동차세 연납은 군민들에게는 납세 편의와 절세 혜택을, 행정기관에는 행정력 및 예산 절감 효과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종이 사용 절감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에도 기여할 수 있다“3월 중 연납하여 공제 혜택을 꼭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군 치매안심센터 기억의 사계절운영

 

단양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의 인지 기능 유지를 돕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치매 환자 쉼터 프로그램 기억의 사계절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노인체육, 인지재활, 수공예, 미술교실, 원예활동 등 다양한 인지 자극 활동으로 구성되며, 치매 환자에게 맞춤형 인지 훈련과 돌봄을 제공해 치매 진행을 늦추고 정서적 안정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혈압 및 혈당 측정, 모바일 헬스케어(인바디 측정), 구강 보건 교육, 영양 보건 교육 등 다양한 자원 연계 서비스를 함께 운영해 참여자의 건강 관리를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 환자 중 장기 요양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운영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환자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고, 보호자들도 돌봄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대강초 신입생들에게 동문 장학금 전달

 

지난 34일 열린 단양 대강초등학교 입학식에서 대강초 40회 졸업생 이영기 동문이 신입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올해 대강초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5명에게 1인당 5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되었으며, 새 학기의 시작을 맞이한 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가 함께 전해졌다.

이영기 동문은 "새로운 학창생활을 시작하는 후배들이 꿈을 키우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앞으로도 동문회 차원의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