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군정

1. 음성군, 유관기관과 산불방지 대책회의 열어...‘봄철 산불방지’

- 소방서·경찰서·산림조합 등 신속 초동대응 및 전파 체계 구축

□ 군정 소식

2. 음성군,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약제 배부...적기 살포 당부

- 관내 사과·배 농가에 SG세균박사 등 4종 사전방제 약제 무상 공급

3. 음성군, ‘복사꽃 길따라’ 여행 참가자 모집...1년에 딱 2주

□ 읍면 및 기관사회단체 소식

4. 원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도시락’ 전달

5. 감곡면·감곡면 고향사랑청년회, 사회복지서비스 협약 체결

- 저소득층을 위한 백미 지원 협약...지역 사회 나눔 실천 ‘지속’

6. 감곡면 빵빵나눔회, 사랑의 빵 전달

 

▣ 2025. 3. 13.(목) 조병옥 음성군수 동정   10:30 / 한빛복지관 / 영상자서전 제작 지원사업 발대식 11:00 / 음성, 소이 / 2025년 주요 현안사업장 현장 점검(1일차)

 

 

1. 음성군, 유관기관과 산불방지 대책회의 열어...‘봄철 산불방지’

- 소방서·경찰서·산림조합 등 신속 초동대응 및 전파 체계 구축

 

음성군은 12일 군청 상황실에서 대형산불 및 동시다발 산불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2025년 봄철 유관기관 산불방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서동경 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군 관계자를 비롯해 음성소방서, 음성경찰서, 충주 국유림관리소, 음성군 산림조합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이날 산불방지 중점 추진 대책과 기관별 대응 방안을 공유하고 관계기관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등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봄철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 예방을 위한 기관별 역할과 협력 방안 △산불 발생 신속 대응 매뉴얼 △초동 진화 체계 구축 △산불 취약지역 점검 및 감시 강화 △산불 예방 홍보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서동경 부군수는 “봄철은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해 산불 예방과 신속한 초동 진화가 특히 중요한 계절”이라며 “산불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산불 예방 및 철저한 대비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군은 9개 읍면과 함께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했으며, 오는 5월 15일까지 운영한다. 또 5명의 산불 드론감시원을 투입, 방송 장비가 탑재된 8대의 드론을 운영해 소각 현장 내 계도 방송을 실시하고 드론 영상을 즉시 산불종합상황실에 전송하고 있다.

 

산불조심기간 드론감시원을 포함한 55명의 산불감시원, 31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등과 신속한 연락 체계를 구축해 초동 진화 태세를 확고히 하고 산불 발생 예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2. 음성군,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약제 배부...적기 살포 당부

- 관내 사과·배 농가에 SG세균박사 등 4종 사전방제 약제 무상 공급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방제 약제를 오는 17일까지 무상 배부하며, 적기 살포를 당부했다.

 

과수화상병은 발병 시 나무가 검게 그을린 듯한 증상을 보이며 결국 고사하는 치명적인 세균병으로, 현재까지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다.

 

그러므로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사전 예방이 중요하며, 방제 약제를 미리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인 예방법 중 하나이다.

 

이번에 배부되는 농약은 △SG세균박사 △비온 △성보싸이클린 △아그렙토이다.

 

SG세균박사는 개화 전 살포하는 농약으로 개화가 시작되면 절대 살포해서는 안 되며, 비온은 개화가 시작될 때 살포하면 된다.

 

성보싸이클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보내주는 알림 문자를 확인하고 24시간 이내 살포해야 한다. 하지만 지역별 기후 차이로 인해 알림 문자를 받았으나 과수원에 개화한 나무가 없는 경우 기다렸다가 개화하는 나무가 1주라도 있다면 즉시 살포해야 한다.

 

아그렙토는 성보싸이클린 살포 후 5일 이내 살포하면 된다. 또 모든 농약은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살포해야 한다.

 

채기욱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배부받은 농약을 반드시 적기에 살포해 주시길 바란다”며 “과수화상병 발생 후 손실보상금 청구 시 사전방제 약제 미살포로 인한 감액에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3. 음성군, ‘복사꽃 길따라’ 여행 참가자 모집...1년에 딱 2주

 

음성군의 농촌관광 브랜드인 니나농의 2025년 봄여행 상품인 ‘복사꽃 길따라’가 출시됐다.

 

해당 상품은 음성관광두레 이아리 PD와 지역 마을여행사 잼토리(대표 박화정)가 함께 지역의 농촌자원을 활용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매년 봄, 복사꽃이 만개해 분홍빛으로 빛나는 복숭아 마을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KTX 감곡역에서 출발해 햇사레 복숭아의 고장 감곡면의 마을별 이야기와 복사꽃을 함께 즐기는 꽃길 테마 여행으로, 일 년 중 단 2주간(4월 중순) 만개하는 복사꽃을 즐길 수 있는 점이 매력 포인트다.

 

또한 △복사꽃 마을 워킹 투어 △지역 토종 맛집 탐방 △복숭아 디저트 체험 △관광버스 △청년 가이드 △농촌관광 기념품 등이 포함돼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의 여행경비 지원 상품으로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여행상품기획자 이아리 PD는 “이번 봄, 지역 주민만 아는 특별한 분홍빛 무릉도원으로 떠나실 분들을 모집한다”며 “사람들로 발 디딜 틈 없는 벚꽃 여행 말고, 나만 알고 싶은 비밀 여행지, 음성군에 오셔서 주민들의 환대도 느끼고 봄바람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 마을여행사 ㈜잼토리는 ‘복사꽃 길따라’ 여행상품과 음성군 농장과 공장에서 즐기는 체험 여행인 ‘농공장 투어’를 운영 중이다.

 

여행상품은 잼토리 누리집에서 예약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출발은 평일, 주말 상관없이 15인 이상이면 상시 출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 문의는 잼토리(0507-1370-2116) 또는 군 농촌활력과(043-871-5441)로 하면 된다.

 

4. 원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도시락’ 전달

 

원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양신우, 연금순)는 저소득 독거노인 등 반찬이 필요한 3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도시락’ 사업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사랑의 도시락’ 사업은 원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사업으로, 협의체 위원들은 월 1회 대상 가구를 방문해 반찬 전달과 함께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연금순 민간위원장은 “15명의 원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하고 있다”며 “다양한 사업들이 활발히 운영되는 만큼 주변에서도 이웃들을 위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신우 공공위원장은 “항상 힘써주시는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체계의 강화로 지역 내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사랑의 도시락뿐만 아니라 △행복꾸러미 전달(명절 전 식료품 지원) △온(溫)마을 겨울나기(난방 취약 가구 난방용품 지원) △키다리 아저씨(저소득 아동·청소년 대상 학원비 및 필요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업들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5. 감곡면·감곡면 고향사랑청년회, 사회복지서비스 협약 체결

- 저소득층을 위한 백미 지원 협약...지역 사회 나눔 실천 ‘지속’

 

감곡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최병원)와 감곡면 고향사랑청년회(회장 김승건)는 12일 사회복지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고향사랑청년회는 감곡면 내 저소득층을 위해 매달 백미 10kg 3포씩, 연간 총 36포를 지원하기로 했다.

 

감곡면 행정복지센터와 고향사랑청년회는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 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최병원 면장은 “고향사랑청년회의 꾸준한 나눔 활동이 지역 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면에서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승건 고향사랑청년회장은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 우리 청년회의 중요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청년회는 감곡면에 뿌리를 둔 지역 사업가와 직장인들로 구성된 청년 단체로, 매년 감곡면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서비스 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백미 지원을 실천해 오고 있다.

 

또한 라면 기탁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과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6. 감곡면 빵빵나눔회, 사랑의 빵 전달

 

음성군 감곡면 빵빵나눔회(회장 권영재)는 12일 감곡면 소재 요양원 2곳에 빵을 전달했다.

 

권영재 회장은 “지속적인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매월 1회 회원들이 직접 만든 빵을 요양원에 전달하기로 했다”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병원 면장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빵빵나눔회 회원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나눔문화를 확산해 더불어 살아가는 감곡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빵빵나눔회는 지역아동센터와 경로당에도 직접 만든 빵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