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 다섯째 자녀 출산 가정에 축하와 격려 방문
전국적으로 저출산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보은군은 지난 7일 다섯째 아이를 출산한 다둥이 가족이 탄생해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고 따듯한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해 보은군의 전체 출생아 수는 72명으로 인구절벽을 실감하는 상황에서 다섯째 아이 출산은 주목할만한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보은읍 교사리에 거주하는 류지현·서유진 부부는 지난 2월 건강한 아들을 출산하며 다섯 남매(2남 3녀)의 부모가 됐다.
이에 최재형 보은군수와 정말순 보은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다섯째 자녀를 출산한 류지현·서유진 부부를 직접 방문해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최재형 군수는 “다섯째 아이 류도현 군의 출산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유진 씨는 “보은군에서 우리 아이의 탄생을 축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다섯 자녀를 건강하고 바르게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 군수는 류도현 군의 탄생으로 류 씨 가정에 출산축하금 및 출산육아수당, 초다자녀가정 지원금 등 출산지원금 총 3,46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라며 생애주기별 지원책과 다양한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다시 한번 축하의 말을 전했다.
최재형 군수는 “저출생 문제와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해 보은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다자녀가정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질 좋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말순 회장은 축하 꽃다발, 출산용품 그리고 지역상품권을 격려금으로 함께 전달하며 “강인하고 따듯한 어머니의 마음으로 이번에 태어난 아기와 다섯 자녀를 잘 기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지역 주민들의 출산 장려와 양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더 많은 가정이 안정적이고 행복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 보은군,‘제12회 오장환 신인문학상’공모
보은군과 오장환 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우리나라 근현대 시단의 시성으로 평가받고 있는 오장환(1918~1951) 시인의 문학적 성과를 기리기 위해 ‘제12회 오장환 신인문학상’을 공모한다.
응모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이며 대상은 국내·외 미등단 시인으로 응모 일까지 발표되지 않은 순수 창작시 5편(장시 제외)이어야 한다.
당선자에게는 7월 중 심사결과를 개별 통지하고, 상금 500만원과 상장·상패를 수여할 계획으로 시상식은‘오장환 문학제’기간인 9월 중에 보은군 회인면에 위치한 오장환 문학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작품 접수는 ‘충북 보은군 보은읍 군청길 38, 보은군청 문화관광과’ 우편 또는 이메일(dlsruf25@korea.kr)로 접수해야 하며, 공모 관련 자료는 보은군청 누리집 각종 공모전 사이트(위비티, 씽유, 링커리어, 콘테스트코리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혜영 문화관광과장은 “신인문학상은 문단의 3대 천재로 불리는 오장환 시인의 시 정신을 잇고 문단을 이끌 시인의 등용문 역할을 한다”며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모더니즘과 리얼리즘의 선구자인 오장환 시인은 보은군 회인면 출신으로 한국의 아방가르드 시단의 흐름에서 하나의 길을 개척한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 김용한·박희순 부부, 보은군에 지역 인재 육성 장학금 200만원 기탁
김용한·박희순 부부는 7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200만원을 보은군장학회(이사장 최재형)에 전달했다.
보은군 하나로마트에서 지점장을 맡고 있는 박희순 씨는 “자녀가 학창 시절을 보내며 보은군으로부터 많은 장학금 혜택을 받아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었다”며 “받은 혜택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이렇게 기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재형 이사장(보은군수)은 “보은군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결정해 주신 김용한·박희순 두 분께 감사하다”며“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보은군, 과수 농가 인공수분‘꽃가루 은행’이용하세요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은희)는 사과, 배, 복숭아 꽃피는 시기(4월 상순~하순)에 과수 농가의 안정적인 결실을 돕기 위해 운영하는‘꽃가루 은행’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꽃가루 은행에서는 사과와 배, 복숭아 농가가 따온 수분용 꽃에서 꽃밥(약)을 채취하고 불순물을 제거한 뒤 꽃가루만 수집해 인공 수분용 꽃가루로 농가에 공급한다.
또한, 농가에서 사용하고 남은 꽃가루를 냉동 보관해 이듬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저장 서비스와 함께 화분분사기(러브터치 등)를 대여해주고 있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 꽃가루 은행은 오는 5월 2일까지(주말 제외) 한시적으로 운영하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수분용 꽃을 따는 최적의 시기는 꽃이 풍선처럼 부풀어 올랐을 때, 꽃이 활짝 피기 1일 전부터 꽃이 핀 직후 꽃밥이 아직 터지지 않은 때까지다.
꽃을 따는 시기가 이르면 꽃가루가 덜 성숙하고 양도 적다. 반면에 꽃이 활짝 피면 꽃밥이 터지기 때문에 꽃을 따는 과정에서 유실되는 꽃가루 양이 많아진다.
권영준 군 특화작목팀장은 “개화기 전‧후 이상기상에 대비해 인공수분을 준비하고 과실이 안정적으로 달리도록 해야 한다”며 “과수 농가는 적기에 결실이 되기 위해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4월 9일(수) 보은군 동정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0시 보은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정책자문위원회 회의 참석.
=오후 3시 벚꽃길 축제장에서 열리는 한마음 치매극복 벚꽃길 걷기 참석.
보은군 행사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오전 9시 탄부면 구암리 / 당우리
△한의과 이동순회진료=오후 1시 30분 속리사면 삼가1리 / 회남면 거교2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