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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옥천/영동

영동군, 제27회 어린이날 큰잔치 개최…용두 공원으로 오세요 외 (4월24일 종합)

 

1. 영동군-몽골 사인샨드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맞손

농촌 인력난 해소 위한 국제 협력양 도시간 인적·문화 교류 확대 기대

 

충북 영동군(군수 정영철)24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몽골 사인샨드시(시장 촐롱수흐바타르 툽신투르)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몽골 사인샨드시 대표단이 423일부터 26일까지 34일 일정으로 영동군을 공식 방문함에 따라 이뤄졌다. 양측은 지난 2월 우호교류 협약을 맺은 이후, 이번 MOU를 통해 농업 분야의 실질적 협력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영동군은 계절근로자 초청 및 체류 관리를 담당하고, 사인샨드시는 근로자 선발과 송출을 맡게 된다. 양측은 인권 보호와 불법 체류 방지를 위한 명확한 책임 체계를 갖추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근로자가 최대 8개월간 농촌 일손을 돕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동군은 앞서 필리핀 두마게티시, 베트남 박리에우성과도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몽골과는 이번이 세 번째 외국 협력 사례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사인샨드시와의 협약은 단순한 인력 교류를 넘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의 출발점이라며 계절근로자 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농가의 실질적인 어려움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계절근로자 도입 MOU 체결뿐만 아니라 레인보우힐링관광지 상수도사업소 정수시설 자원순환센터 폐기물 소각시설 등 주요 시설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농업·경제·기술·문화·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가 기대된다.

 

사인샨드시 대표단은 24일 영동군의회를 방문해 양 도시 의회 간의 협력 강화를 약속했으며, 25일에는 유원대학교를 찾아 유학 프로그램과 스마트팜 학과 등을 중심으로 교육 분야 교류 가능성도 모색할 예정이다.

 

2. 영동군, 지방세 징수실적 평가 6년 연속 우수기관선정

충북도 주관 종합평가표창과 시상금 200만 원 수상

 

충북 영동군이 지방세 징수 분야에서 체계적인 세정 행정 능력을 인정받았다.

 

영동군은 충청북도가 주관한 ‘2024회계연도 지방세 징수실적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과 함께 시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영동군은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징수활동 개선 노력 지방세 징수목표 달성률 현년도 및 이월 체납액 징수실적 채권확보 노력 등 5개 지표와 15개 세부항목을 기준으로 실시됐다.

 

영동군은 특히 체납액 정리를 위해 연중 3차례에 걸쳐 일제 정리기간을 운영하고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부동산 및 금융재산 압류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공매 등 강력한 징수 조치를 병행해 실질적인 체납 해소에 힘쓴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군민의 성숙한 납세의식과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징수 행정을 통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세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3. 영동군, 27회 어린이날 큰잔치 개최용두 공원으로 오세요

 

충북 영동군은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3() 용두공원에서 27회 영동군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동군어린이날큰잔치 준비위원회(영동군어린이집연합회·영동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주최하고 영동군과 영동교육지원청이 후원한다. 슬로건은 아이가 웃는 영동, 세상을 향해 활짝으로 어린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다채로운 축하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날 행사는 오전 920분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개막식과 함께 착한무술 합기도 시연 유아 합창 청소년 오케스트라 공연 신나는 난타 무대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더불어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미니 운동회도 열려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곤충바람개비 만들기 타투 체험 LED 부채 제작 나무조각 창작 활동 등 50여개의 체험·홍보·먹거리 부스가 운영된다. 짜장면 떡볶이 솜사탕 등 인기 간식과 함께 지역 기관의 홍보 및 특산품 판매 부스도 함께 마련돼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더한다.

 

또한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소방안전교육, 싸이카(사이렌 모터사이클) 탑승 체험 등 유관기관과 협력한 특별 체험도 진행된다.

 

행사를 주관한 김수진 준비위원장(영동군어린이집연합회 회장)어린이들이 마음껏 웃고 즐기는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어른이 되어서도 오래 기억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전했다.

 

영동군은 이번 어린이날 행사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4. 영동군, 오동나무 식재로 국악첫 삽

어린이 판소리단 공연도 눈길

 

충북 영동군 상촌면 흥덕리 일원에서 국악의 숲 조성을 위한 오동나무 식재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영동군은 지난 19, 국악(국악에숲) 주관으로 국악 꿈꾸는 나무식재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악의 고장 영동을 상징하는 국악기 재료 오동나무 40주를 심는 행사로, 올해 국악숲의 첫 공식 일정이다. 나무 한 그루를 심으며 나만의 꿈과 미래를 함께 키운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국악숲 놀이영재가단으로 구성된 영동 어린이 판소리단의 축하 공연과 40여명의 어린이들이 직접 오동나무를 심는 순서였다. 참석자들은 새싹처럼 자라날 아이들의 모습에 박수갈채와 추임새를 아끼지 않았다.

 

국악숲 관계자는 백두대간 자락의 맑고 깨끗한 자연 속에서 국악의 뿌리를 키우는 이번 식재 행사는 영동의 문화적 상징성과 지역 아이들의 꿈을 동시에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악숲은 판소리 보급과 향토민요 발굴, 창극 콘텐츠 개발 등 지역 국악 활성화를 위한 거점 역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는 지역 자연환경을 활용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판소리교육체험센터로서의 기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5. 영동군 농업인 단체,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 300만원 기탁

 

()한국농업경영인영동군연합회(회장 양재만)()한국여성농업인영동군연합회(회장 김경순)가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이재민 지원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영동군에 따르면 두 단체는 지난 23일 영동군청을 찾아 각 150만원씩 총 3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기탁된 성금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긴급 구호와 주거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모금은 산불 피해 복구의 취지에 공감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이뤄졌으며, 협의회 차원의 신속한 논의를 통해 추진됐다.

 

양재만 ()한국농업경영인영동군연합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재민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마련했다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공익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 단체는 이번 기탁을 계기로 재해 대응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6. 영동군에 이어지는 국악엑스포 성공 기원 성금기탁

영동군 상수도급수공사 대행업체 대표 10, 500만원 기탁

 

충북 영동군의 상수도급수공사 대행업체 대표 10명이 지역에서 열리는 ‘2025 영동 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응원하며 입장권 구매 지원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영동군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대표자들이 직접 참석해 정영철 군수에게 입장권 구매 대금을 전달하며 엑스포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기탁에 참여한 10개 업체 대표들은 지역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행사인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고자 마음을 모았다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문화 진흥을 위한 일에 꾸준히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7. 방주순복음교회,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입장권 구매 성금 100만원 기탁

 

충북 영동군 방주순복음교회가 지역에서 개최되는 ‘2025 영동 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24일 영동군을 찾아 입장권 구매 지원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영동군은 이번 기탁 성금을 국악엑스포 입장권 구매에 활용하여 관람객 유치에 힘쓸 계획이다.

 

방주순복음교회 관계자는 영동에서 개최되는 의미 있는 문화축제를 응원하고자 교인들의 뜻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의 사명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425] 동정 및 행사 영동군 동정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11시 상촌면에서 열리는 남수일 장군사당 숭모제에 참석.

 

영동군 행사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교육 및 환영행사(3)=오전 10시 국악체험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