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
▶ 김문근 단양군수 = 25일(금) 오후 3시 30분 이천도자예술마을에서 열리는 이천 도자기 축제 참석
▶ 김문근 단양군수 = 25일(금) 오후 7시 서울 만복림에서 열리는 제49차 단양포럼 정기총회 참석
봄꽃으로 물든 단양, 걷는 길마다 ‘포토 스팟’ 도담삼봉·상진리 일원 튤립 만개…시골길 따라 구석구석 봄꽃 활짝 - |
단양군이 따뜻한 봄을 맞아 도심 전역에 화사한 봄꽃이 만개하며 거리마다 봄빛으로 물들고 있다.
튤립과 팬지, 비올라 등 다채로운 봄꽃들이 따스한 햇살 아래 고운 자태를 뽐내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환한 미소와 봄날의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단연 도담삼봉과 상진리 도로변이다.
지난해 12월 미리 식재한 튤립 3만 4천 본이 최근 만개해 도심을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수놓고 있다.
특히 상진리 도로변에는 튤립과 함께 심어진 팬지와 비올라 9만 본이 어우러져 상진리 도로변은 마치 도심 속 정원을 연상케 한다.
도담삼봉 일대는 튤립과 단양강이 어우러지는 절경으로, 봄을 만끽하려는 관광객과 사진 애호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대표적인 봄꽃 명소로 자리 잡았다.
맞은편에 조성된 도담정원 역시 꽃양귀비와 수레국화, 안개초, 유채 등 다양한 봄꽃이 어우러지며 새로운 포토 스팟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오는 5월 중순 ‘소백산 철쭉제’와 맞물려 절정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삼봉대교와 고수대교에는 웨이브 페츄니아 6만 본이 식재돼 다리를 따라 이어지는 꽃길이 봄철 드라이브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죽령 옛길에는 만개한 벚꽃이 고즈넉한 숲길과 어우러져 또 다른 봄의 정취를 더하고 있다.
도심을 넘어 시골길을 따라 구석구석도 봄꽃으로 물들었다.
적성면과 영춘면, 어상천면 등지에는 꽃잔디와 튤립, 붓드레야, 목수국, 영춘화 등 초화류가 정성껏 식재돼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봄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영춘면 생활체육공원과 어상천면 심곡리 회전교차로 인근은 산뜻한 색감으로 주민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도담삼봉과 상진리 일대를 가득 채운 튤립은 단양의 봄을 가장 찬란하게 보여주는 풍경”이라며, “지금 가장 아름다운 봄날을 느낄 수 있는 단양으로 많이 놀러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여름철 백일홍과 일일초, 가을철 국화류 등 계절별 꽃 식재를 꾸준히 이어가며, ‘꽃이 지지 않는 도시’로서의 명성을 더욱 굳건히 해나가고 있다.
단양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영농현장 본격 투입 |
단양군이 안정적인 농촌 인력 확보를 위해 도입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본격적으로 영농현장에 투입된다.
군은 지난 22일 농업인복지회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입국 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근로계약서 작성 방법과 월 임금 지급액 및 숙식비 공제 항목, 인권침해 발생 시 신고요령 등 체류 기간 중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입국한 계절근로자는 총 64명으로, 단양군 내 22개 농가에 배정돼 본격적인 농작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월 12일 3명의 근로자가 첫 입국한 이후, 현재까지 총 62개 농가에 206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배정되며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업 현장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언어소통을 위한 통역사 지원과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고용주와 근로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안정적인 근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올해 총 87개 농가를 대상으로 375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해 활기찬 영농 환경 조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단양군, 식품접객업 기존영업자 위생·친절교육 실시 |
단양군은 지난 22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2025년도 식품접객업 기존영업자 위생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 단양군지부(지부장 김경운)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일반음식점 기존 영업자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식품위생법에 따라 식품접객업 영업주는 식품의 안전관리와 국민 보건 증진, 음식문화 발전 및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정기적인 위생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에 따라 단양군지부는 매년 정례적으로 관내 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식품위생법 해설과 식품 안전관리 및 식중독 예방, 세무·노무 관리, 친절 서비스 등을 포함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일부 지역의 바가지요금과 불친절 사례는 관광지 전체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단양 역시 청결과 친절, 적정한 가격으로 다시 찾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음식업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적성면 금수산봉사단, 반찬 나눔 봉사 실천 |
단양군 적성면 금수산 자원봉사단은 지난 4월 23일 적성복지회관에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3세대를 대상으로 밑반찬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홀로 식사를 준비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나눔 봉사에서는, 16명의 봉사단원이 직접 정성껏 반찬을 조리하고 각 가정을 방문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금수산 자원봉사단은 매월 1회 정기적으로 반찬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나눔 정신으로 지역사회 소외 이웃을 위한 실천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날 봉사에는 봉사단 일원으로 활동 중인 북단양농협 안재학 조합장이 배달용기와 조미료 등 봉사에 필요한 물품을 후원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상봉 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매달 기꺼이 봉사에 참여해주시는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문화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여성단체협의회, 청송군 산불 피해 복구 성금 기탁 |
단양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3일, 최근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청송군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진행 중인 ‘2025년 청송지역 산불피해 특별성금 모금’에 전달되어,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청송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안팎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 여성단체협의회는 1985년 10월 1일 설립 이후, 여성의 경제활동과 능력 개발을 위한 교육, 저소득 여성의 자립 지원, 복지 상담과 취업 알선, 자원봉사 및 다문화가족 지원 등 여성과 가족의 행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