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
▶ 김문근 단양군수 = 9일(금) 오전 9시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테마회의 주재
5월 황금연휴, 단양에 관광객 ‘북적’…세계지질공원 지정 효과 ‘톡톡’ – 도담삼봉·만천하스카이워크 인산인해… 지질 명소에 관광객 몰려 – |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충북 단양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연일 북적이며 지역 전역이 활기로 가득 찼다.
군에 따르면 5월 3일부터 6일까지 이어진 황금연휴 기간 동안 도담삼봉과 만천하스카이워크에는 하루 수천 명의 인파가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고 고수동굴과 단양강 잔도, 단양구경시장 등 주요 관광지 역시 연일 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연휴는 단양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공식 지정된 이후 처음 맞이한 대규모 연휴로, 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지역 명소들을 눈으로 확인하고자 하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도담삼봉과 사인암, 석문 등 대표 지질 명소는 물론, 천혜의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만천하스카이워크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사진 촬영객들로 종일 붐볐다.
연휴 기간에는 외국인 관광객의 모습도 자주 목격되며, 단양 관광의 국제적 위상이 한층 높아졌음을 실감케 했다.
세계지질공원 지정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여행객들에게도 단양을 ‘찾아가 보고 싶은 자연유산’으로 각인시키는 계기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
관광 인프라의 확장도 방문객 증가에 큰 몫을 했다.
최근 증축을 마친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에코리움과 아트리움, 기수역존 등 체험형 전시관을 새롭게 선보이며, 연휴 기간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전시 중심에서 체험과 학습 중심으로 탈바꿈한 콘텐츠 구성은 단양의 대표 실내 관광지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는 데 기여했다.
연휴 특수를 맞아 단양 시내 숙박시설과 음식점은 대부분 예약이 조기 마감됐고, 전통시장과 특산물 판매장에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군은 교통 혼잡에 대비해 불법 주정차 계도 방송, 단양경찰서와의 협조를 통해 모범운전자에 의한 교통 정리도 병행하는 등 교통 흐름 안정에 주력했다.
또 환경정비와 다국어 안내 서비스 운영 등 쾌적하고 안전한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한 다각적인 대응책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세계지질공원 지정과 함께 이어진 관광 호재를 철쭉제를 통해 확산시키고, 단양이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관광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이번 황금연휴의 관광 열기를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41회 소백산철쭉제’로 이어갈 계획이다.
전국 최대 규모의 철쭉 군락을 자랑하는 소백산 일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생태 관광 프로그램이 마련돼 다시 한번 관광객 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단양군청 육상선수단 ‘창단 4개월 만에 금빛 질주’ 충북도민체전 첫 금메달 포함 메달 7개 쾌거 - |
지난 1월 창단한 단양군청 육상선수단이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창단 4개월만에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단양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단양군청 육상선수단은 이번 도민체전 사전 경기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마라톤 종합 3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준수 선수는 남자 5000m와 10km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 중 5000m 경기에서 거둔 금메달은 이번 도민체전 육상경기 첫 금메달이자, 단양군청 육상선수단의 창단 이래 첫 금메달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 밖에도 남자 1,500m에서는 김용수 선수가 금메달을, 800m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부에서는 오달님 선수가 1,500m에서 은메달을, 김다은 선수가 800m에서 은메달, 4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선수단은 앞서 열린 ‘2025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이준수 선수가 하프코스 개인전 3위를, ‘2025 구미 아시아 육상 선수권대회 최종선발전’에서는 김용수 선수가 남자 1500m에서 2위를 기록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꾸준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창단 4개월 만에 이룬 성과는 지역 육상계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이번 도민체전에서의 활약 소식을 전해들은 향산산약초영농조합(대표 이현수)은 지난 3월 산양삼 후원에 이어 이번에도 선수단에 산양삼 42뿌리를 추가로 기부하며 선수단에 응원에 뜻을 전했다.
선수단 관계자는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값진 결과를 만들어냈다”며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전국 무대에서 단양군의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청 육상선수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전국 대회 출전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한편, 지역 체육 발전과 우수 선수 육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단양군, 2025년 제1회 추경예산 5,312억 원 확정 – 민생 안정·지역경제 활성화·현안 해결 위한 선제적 재정 대응 – |
단양군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군의회 심의를 거쳐 총 5,312억 원 규모로 확정했다.
이는 당초 본예산인 4,330억 원보다 982억 원이 증액된 규모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경기 부양과 민생 안정, 그리고 취약계층 보호에 초점을 맞췄다.
세출예산의 주요 편성내역을 보면 취약계층 보호와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도전1리, 사지원2리 다목적회관 조성 12억 원, 단양 장현리와 어상천 연곡1·2리, 가곡 보발1리 경로당 개보수 사업비 4억 원, 댐주변지역 지원사업으로 경로당 공동 물품 구입과 소규모 공공시설물 정비 등 16억 원 등이 반영됐다.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기반시설 사업으로 지방상수도 확장공사 3개소 35억 원, 가평초와 어상천초 ‘학교로 온(ON) 프로젝트’로 40억 원, 단성 상하방지구 개발사업에 25억 원, 상진리 수상공연장 조성에 18억 원, 맨발걷기 길 조성 5억 원 등이 포함됐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한 민생 안정을 위한 사업으로 미라클파크 조성에 93억 원, 디캠프 조성사업에 43억 원, 명승문화마을 조성사업에 40억 원, 시루섬 생태탐방교 야간조명 조성사업에 35억 원, 스튜디오 다리안 W 건립 및 운영에 25억 원, CCU 기업지원센터 건립사업 40억 원, 단양사랑상품권 할인보전액 10억 원 추가 반영, 아쿠아리움 관람객 지역상품권 환급 6억 원, 단양구경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으로 국비 직접지원금 포함 4억 원 등이 편성됐다.
농업, 산림 분야는 귀농귀촌하기 좋은마을 상사업비 4개소 2억 원, 지방정원 조성사업 토지 등 보상비 3억 원, 마늘축제 행사비 2억 원, 농기계 임대사업을 위한 농기계 구입비 등 2억 원, 영춘 남천리 용수로 정비 2억 원 등이다.
재난·안전과 환경 분야는 장림·평동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42억 원을 증액하고 위험도로 제설전문트럭 구입 등 제설대책비 10억 원, 시설물 안전등급 D등급 이하 판정으로 가곡 덕천교, 단성 회산1교, 매포 안동교 정비로 10억 원, 지질공원 커뮤니티센터 전시·교육시설 구축에 10억 원,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 설치사업으로 3억 원, 소방삼거리 재해문자전광판 구축사업으로 2억 원 등이 반영됐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추경은 민생 회복과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한 마중물 예산으로, 군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현장 중심 사업을 우선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예산이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 어버이날 맞아 따뜻한 ‘사랑의 반찬 나눔’ 실천 |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7일 어버이날을 맞아, 더욱 특별한 마음을 담아 이른 아침부터 손수 물김치를 담그고 전달할 식품들을 정성껏 포장하는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코레일 도담역 직원들도 자원봉사에 참여해 따뜻한 손길을 보탰으며, 준비한 기정떡 170세트를 기부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한복녀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매월 진행하는 반찬 나눔이지만, 이번 달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께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함께해 주신 코레일 도담역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매월 관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반찬 나누기’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어상천면 새마을남녀협의회, 어버이날 맞이 ‘사랑의 孝’ 나눔 전달 |
단양군 어상천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지난 7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사랑의 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협의회 회원들은 마을별로 선정된 2가구씩 총 30가구를 직접 방문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간식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며 따뜻한 대화를 나눴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힘써온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를 전하고, 우리 전통의 효(孝) 문화를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임정옥 어상천면 부녀회 연합회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따뜻한 위로와 기쁨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어버이날 맞아 따뜻한 나눔… 어상천면, “孝꾸러미” 로 사랑 전해 |
단양군 어상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일,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어르신 40가구에 ‘孝꾸러미’를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이번 ‘孝꾸러미’는 즉석식품, 통조림, 커피 등 어르신들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식료품들로 구성됐으며,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정성스럽게 포장해 준비했다.
위원들은 각 가정을 직접 찾아 카네이션과 함께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등 짧지만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소박한 만남이지만 어르신들에게는 큰 위로와 기쁨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김찬수 어상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의 은혜를 되새기며, 혼자 지내시는 어르신들께 작은 정성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외로움 속에 계신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강면 새마을협의회, 폐농약병 수거로 환경보호 앞장 |
단양군 대강면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7일 대강면체육공원 앞에서 ‘농약 빈병 모으기’ 활동을 펼치며 지역 환경 보호에 앞장섰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 13명이 참여해 대강면 23개 마을에서 수거된 폐농약병을 한데 모아 집중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농경지, 하천변, 도로변 등 오염 우려가 높은 지역의 농약 빈병을 집중적으로 수거하고, 그동안 각 마을에서 회원들이 사전에 모아둔 빈병들도 함께 처리하며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이번 활동은 ‘새마을환경 살리기 생명운동’의 일환으로, 토양과 수질 오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폐농약병을 체계적으로 수거하고 관리함으로써 지역의 지속가능한 환경 보전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강성열 협의회장은 “농약 빈병은 소량이라도 토양과 수질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유해 폐기물인 만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대강면 새마을협의회는 깨끗하고 건강한 농촌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실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행사 체험부스 운영 |
단양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3일, 단양읍 열린광장에서 열린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행사에서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신나게! 즐겁게! 온 가족이 행복한 단양!’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센터는 ‘컬러푸드 스티커로 부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체험은 채소와 과일 모양의 스티커를 활용해 얼굴 모양 부채를 완성하는 활동으로,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인식하고 친숙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편식 예방과 식습관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교육적 목적도 함께 담겼다.
현장에서는 많은 어린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다양한 채소와 과일의 이름을 알아가고, 평소 생소하게 느꼈던 식재료에 호기심을 갖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황성희 센터장은 “작년에도 부채 만들기 체험이 큰 호응을 얻어 올해에도 다시 운영하게 됐다”며 “컬러푸드 스티커를 활용한 이번 활동이 편식 예방 교육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 현장에서 보인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았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100인 미만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 급식소를 대상으로 ▲영양·위생 교육자료 개발 및 지원 ▲대상별 위생·안전관리 교육 ▲맞춤형 식사 및 영양 교육 ▲급식소 컨설팅 등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영양적인 급식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민주평통 단양군협의회, 말레이시아지회 초청 간담회 개최
- 한반도 평화와 민주평통 해외 지회 간 교류협력 강화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단양군협의회(협의회장 이완영)는 2025년 5월 4일(일) 오후 5시 30분 단양군 장다리식당에서 말레이시아지회(지회장 유승복)를 초청하여 공식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9월 21일 단양군협의회와 말레이시아지회 간 체결된 교류협력 협약에 따른 후속 행사로, 말레이시아지회의 공식 답방을 계기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말레이시아지회 유승복 지회장과 자문위원단을 비롯해, 단양군 김문근 군수, 단양군의회 이상훈 의장, 충북도의회 오영탁 의원, 민주평통 단양군협의회 자문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양측 간의 우호 증진과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협의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말레이시아지회장의 인사말, 단양군수 및 지역 인사들의 축사, 자유 간담회, 기념품 교환 및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양측은 향후 청소년 통일교육, 문화교류, 자문위원 간 상호 방문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민간외교와 평화통일 공공외교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완영 단양군협의회장은 “이번 간담회는 해외 지회와의 연대와 소통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국제 협력의 발판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 국내·외 270여 개 협의회를 중심으로 자문위원들이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국민 여론 수렴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