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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국도비 178.5억원 확보 ‘쾌거’ 외 (5월12일 종합)

 

주요 군정

1. 음성군, ‘농촌협약 공모사업선정....국도비 178.5억원 확보 쾌거

- 255억원 투입...음성·소이·원남지역 정주여건 개선 발판 마련

-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농촌협약 사업 추진해 주민 삶의 질 향상 도모

군정 소식

2. 음성군,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3. 음성군, 국립국악원의 연희_, 흥으로 잇는 세상선보인다

- 팔도 연희가 다 모인다!

4. 26회 음성품바축제 안전한 먹거리 앞장서

- 식중독 예방, 바가지요금 근절, 1회용품 줄이기 등 교육

읍면 및 기관사회단체 소식

5.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 음성품바축제에서 새활용 공작소운영

6. 음성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 성금 기탁

 

 

2025. 5. 13.() 조병옥 음성군수 동정

 

10:00 / 금왕농협북부지점 / 지자체와 농협 협력사업 지원물품 전달식

 

1. 음성군, ‘농촌협약 공모사업선정....국도비 178.5억원 확보 쾌거

- 255억원 투입...음성·소이·원남지역 정주여건 개선 발판 마련

-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농촌협약 사업 추진해 주민 삶의 질 향상 도모

 

음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5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78.5억원을 포함해 총 25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농촌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정책적 협약을 통해 농촌지역 생활권 활성화라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농촌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 생활서비스 확충, 공간 재구조화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은 지난 2021년 농촌협약(금왕생활권) 사업 선정에 이어 5년 만의 재선정으로 음성군의 지속적인 정책 추진력과 전략적 준비의 결과이다.

 

특히 농촌공간재구조화 계획 수립이 선행돼야 농촌협약 신청이 가능한 조건 속에서, 음성군은 발 빠르게 음성군 농촌공간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실정에 맞춘 체계적인 사업 추진 체계를 마련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군은 농촌협약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 20249월부터 실무회의와 관계기관 및 부서 협의, 농촌협약 전문가 자문, 주민수요조사, 주민설명회, 행정협의회, 기초농촌공간정책심의회 등을 거쳐 10년 단위 장기계획인 음성군 농촌공간계획과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 동안 음성·소이·원남지역에 약 25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노후 기반시설 정비, 생활SOC 확충, 정주환경 개선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사업으로는 음성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160억원) 소이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40억원) 원남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40억원) 시군역량강화사업(15억원) 등이 있다.

 

군은 향후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를 거쳐 세부사업계획 조정 후 농촌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과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농촌협약 공모선정은 충청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 추진 의지와 계획을 적극적으로 설명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하고 활력 있는 농촌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 음성군,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음성군보건소는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516일부터 731일까지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로, 군민들의 각종 건강지표를 파악해 기초건강 통계자료를 생산하는 중요한 사업이다. 본 조사 결과는 지역 보건의료계획 수립과 평가지표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만 19세 이상 성인 900여 명으로, 조사 내용은 가구조사, 건강행태(흡연, 음주, 안전의식, 신체활동, 식생활, 비만 및 체중조절, 건강지식, 구강건강, 정신건강), 예방접종 및 검진, 개인위생 등 총 19개 영역 169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사전에 표본 가구 선정통지서를 조사 대상 가구로 우편 발송하고,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교육을 받은 전문 조사원이 직접 가정에 방문해 태블릿 PC를 활용한 1:1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조사에 참여한 조사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상품권)을 지급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는 12월에 공표되며, 내년 2월에 분석보고서인 지역건강통계 한눈에 보기지역사회 건강통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건강증진과 지역보건팀(043-871-2133)으로 문의하거나 지역사회건강조사 누리집(http://chs.kdca.go.kr) 참고하면 된다.

 

신연식 보건소장은 지역 실정에 맞는 지역 맞춤형 보건의료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표본 가구로 선정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3. 음성군, 국립국악원의 연희_, 흥으로 잇는 세상선보인다

- 팔도 연희가 다 모인다!

 

음성군은 오는 619일 저녁 7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 6월 기획공연으로 국립국악원의 연희_, 흥으로 잇는 세상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문굿과 비나리를 시작으로 황해도의 사자춤 경기·충청의 버나와 살판 경상도의 죽방울놀이와 무을 북놀이 전라도의 버꾸춤 등 전국의 예인이 선보이는 팔도 연희 난장과 경기·충청과 전라도, 경상도 세 지역의 풍물가락을 바탕으로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이 재구성한 판굿을 선보이는 특별한 공연이다.

 

연희는 이야기, 음악, 노래, , 놀이가 중심이 되는 악(((() 종합예술로 시대의 흐름 속에서도 공동체의 정서를 담아내며 민중과 함께 지켜져 온 우리 전통예술을 의미한다.

 

국립국악원의 연희_, 흥으로 잇는 세상은 팔도의 연희가 다채롭게 어우러지는 난장(亂場)으로 구성됐으며,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기량을 갖춘 국립국악원의 민속악단이 중심이 돼 우리 민족의 흥과 신명이 살아 숨 쉬는 한국 예술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다.

 

공연은 ‘2025 국악을 국민속으로사업 선정작으로 국립국악원이 주최하고 음성군이 주관하며, 지역 문화 향유의 기회 확대를 위한 사업 목적에 따라 관내 문화소외계층 180여 명을 초청해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은 전석 1만원으로 51214시부터 음성문화예술회관 누리집(www.esart.go.kr) 및 전화(043-871-5949)로 예매할 수 있다.

 

4. 26회 음성품바축제 안전한 먹거리 앞장서

- 식중독 예방, 바가지요금 근절, 1회용품 줄이기 등 교육

 

음성군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기명)는 제26회 음성품바축제에 참여하는 향토음식점과 품바국수거리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축제장 안전한 먹거리 등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교육은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 음성군지부(지부장 김기용) 사무실에서 축제장 안전 먹거리 제공, 바가지요금 근절, 다회용기 사용, 친절 서비스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음성군 축제 추진위원회는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축제장 내 향토음식점, 품바국수거리 다회용기 제공 및 1회용품 줄이기 축제 먹거리 알리오를 통한 판매 음식 정보 사전 공개 바가지요금 암행 감시단 운영 등을 추진한다.

 

이번 먹거리를 주관하는 김기용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 음성군지부장은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착한 가격을 더한 친절한 서비스로 음성을 찾아오시는 관람객을 모시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제26회 음성품바축제는 611일부터 5일간 음성은 품바지!’라는 슬로건으로 음성읍 설성공원과 꽃동네 일원에서 개최된다.

 

5.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 음성품바축제에서 새활용 공작소운영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은 제26회 음성품바축제 현장에서 무료 업사이클 체험 부스 새활용 공작소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새활용 공작소는 쓸모없고 버려지는 것들을 활용해 참여자들에게 환경과 재생예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체험 부스로, 폐목을 활용한 로봇키링과 조개껍질을 활용한 키링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611일부터 15일까지 음성품바축제 현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체험은 체험촌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품바재생예술체험촌(043-873-0399)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새활용 공작소에서는 축제 현장에서 목표량의 쓰레기를 주워 오는 관광객에게 체험촌 체험 쿠폰을 나눠주는 줍깅 이벤트와 그린피스에서 제공받은 사진을 전시해 환경오염과 기후변화의 심각한 문제를 알릴 예정이다.

 

강희진 운영대표는 매년 다양한 기관에서 업사이클 체험부스를 찾아주고 있고, 음성품바축제의 대표 부스로 자리잡았다올해도 많은 참여자들이 환경을 생각하고 재생예술의 즐거움을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은 상반기 진행됐던 품바캐릭터 굿즈 디자인 공모전수상작을 활용한 굿즈 제작으로 음성품바 기념품샵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장에서는 토시와 리유저블백, 양말 등 실용성이 가득한 다양한 굿즈를 만나 볼 수 있다.

 

6. 음성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 성금 기탁

 

음성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센터장 유순익)는 지난 11일 산불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영남지역 주민들을 위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 1541000원을 대소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은 음성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한국어교실에 다니고 있는 외국인노동자들과 강사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산불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하게 됐다.

 

유순익 센터장은 한국어 교실 수강생들이 대한민국의 일원으로서 이웃의 아픔에 함께하기 위해 이번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하고 꾸준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희 대소면장은 대소면의 한 축을 담당하는 외국인들의 이웃에 대한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린다국적을 떠나 모두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가 2015년 법무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개소한 이후 중국, 베트남 등 수백 명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매주 일요일 학구열을 불태우며 한국어 수업을 듣고 있다.

 

센터는 우리 문화 교육과 법률·인권·노동 등과 관련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외국인과 지역사회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