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 인구정책 조례 개정으로 전입 유도 확대
- 전입장려금 지원요건 거주기간 1년에서 6개월로 완화, 전입유공 대상 확대
보은군은 인구감소 문제 대응 및 실효성 있는 인구 유입 정책 추진을 위해 ‘보은군 인구정책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인구 3만 붕괴 위기를 타개하고자 그동안 추진해 온 인구정책 및 귀농·귀촌정책과 더불어 인구 유입을 강화하기 위해 전입을 유도하는 내용을 조례에 담았다.
군에 따르면 16일 공포되는 이번 개정 조례는 전입장려 정책의 군내 거주기간 기준 완화 및 지원 대상 확대를 주요 골자로 한다.
군은 △전입장려금 지원 △다자녀가구 전입세대 추가 지원 △전입 유공 기관·기업체 지원 등에 적용되는 군내 거주기간 기준을 기존 ‘1년 이상’에서 ‘6개월 이상’으로 완화했으며 전입 환영물품 지급 내용을 신설해 전입 세대에게 생활용품 키트를 제공하는 등 전입세대의 부담을 줄여 유연한 인구 유입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전입 유공 기관·기업체 지원 대상에 ‘비영리 민간단체’를 새롭게 포함해 단체 소속 회원들의 전입을 유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지역사회 인구 증가에 실질적으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또한 민선8기에서 추진하고 있는 ‘내 고장, 내직장 주소갖기’운동을 보은군청 및 지역의 각종 공공기관, 기업체를 대상으로 다시 한번 강력히 추진해 보은 인구 3만 방어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안진수 미래전략과장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전입 정책을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맞춤형 인구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인구 유입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보은군립도서관, 미래 비전 마련을 위한 첫걸음 내딛다
보은군립도서관은 1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보은군립도서관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갔다.
이번 연구용역은 변화하는 독서환경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해 지속 가능한 도서관 발전 전략을 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 추진 방향과 주요 과업 내용을 공유했으며, 대내외적 여건 및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 및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도서관 이용자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의견 수렴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보은군립도서관만의 특성화 전략을 세우고 도서관 문화 진흥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 강화 방안 및 이용자 중심 공간 로드맵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보은군립도서관은 이번 연구를 통해 2025년 하반기 중 최종 중장기 발전계획을 확정하고, 단계별 실행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미화 군 행복누리팀장은 “군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이 도서관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연구 과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보은군 농업기술센터, ‘2025년 생활원예 교육’교육생 모집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은희)는 오는 21일까지 생활원예 활동을 통한 군민 정서 함양 및 화훼 소비 증대를 위한 ‘2025년 생활원예 교육’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5월 26일부터 6월 23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총 5회 군내 원예 체험 농가인 속리산면 소재 수풀리에와 보은읍 소재 숲결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힐링 꽃 족욕 △야생화 미니정원 △꽃차와 양갱 만들기 △ 허브차 △꽃바구니 만들기 등 꽃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생활원예 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보은군에 거주하는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30명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 희망자는 보은군 및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 게시된 모집 요강을 확인해 농업기술센터 인력교육팀(☏540-5743)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박유순 군 생활자원팀장은 “꽃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으로 교육생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군민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보은읍 장신1리 마을주민들, 영남지역 산불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 기탁
보은군 보은읍 장신1리(이장 이광배) 마을 주민들은 지난 14일 보은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141만 5000원을 기탁했다.
장신1리 마을회는 1998년 보은군이 수해로 큰 피해를 입었을 당시 전국 각지에서 받은 도움에 보답하고자 마을회관에 성금함을 설치하고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
성금을 전달한 이광배 이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서로 돕고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철용 보은읍장은 “이번 산불 피해가 빨리 복구되길 바라고 이재민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며 “기부를 해주신 장신1리 마을 주민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회를 통해 피해 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5월 16일(금) 보은군 동정
△최재형 군수=오전 10시 보은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기탁식 참석.
보은군 행사
△신규농업인 영농정착 기술교육=오후 1시 30분 농업기술센터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회의=오후 2시 보은군청소년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