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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단양군, “철쭉제 서막 여는 소백산 산신제 봉행” 외 (5월20일 종합)

 

 

인물동정

 

김문근 단양군수 = 20() 오전 1030분 영춘 느티마을 위령비 광장에서 열리는 제74주기 단양곡계굴 희생자 합동위령제 참석

 

철쭉제 서막 여는 소백산 산신제 봉행

군민의 안녕과 풍요 기원, 지역공동체의 전통 되살린다

 

 

철쭉의 계절, 신령께 올리는 첫인사로 축제의 문을 연다.

충북 단양의 대표 봄 축제인 소백산 철쭉제가 전통 제례의 의미를 담은 소백산 산신제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단양군(군수 김문근)은 오는 22일 오전 10,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에서 소백산 산신제를 봉행한다.

이번 산신제는 41회 단양 소백산철쭉제의 첫 공식 행사로, 소백산을 신령으로 모시고 군민의 안녕과 지역의 풍요,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전통 제례 의식이다.

소백산 산신제는 본래 소백산 자락에서 봉행되던 전통 제례로, 지난해까지도 실제 산에서 의식을 진행해 왔다.

올해부터는 더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장소를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로 옮겨 보다 열린 형태의 문화행사로 재구성했다.

산신제는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기원하는 단양 고유의 전통문화로, 오랜 세월 지역의 안녕과 풍요를 염원하는 공동체 의식의 상징적인 행사로 계승돼 왔다.

제례는 김문근 단양군수가 초헌관, 단양군의회 의장이 아헌관, 단양관광공사 사장이 종헌관을 맡아 엄숙히 봉행된다.

또 안동 예악단의 종묘제례악(9인 편성)이 연주를 맡아 피리와 대금, 해금, 아쟁, 장구, 좌고 등 전통 악기가 어우러진 장엄한 선율로 제례의 격조를 더한다.

제례가 끝난 후에는 전통문화 공연도 이어진다.

남성 무용수가 선보이는 버꾸춤’, 여성 소리꾼의 아름다운 나라공연이 무대를 장식하며, 마지막에는 복 떡 나눔행사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화합의 시간이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소백산의 제례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지역 공동체의 정체성을 되살리기 위해 단양문화원과 문화보존회, 단양관광공사, 북하리 부녀회 등 지역 단체들이 협력해 준비했다.

또 청소년 교육의 장으로도 의미를 더하기 위해, 단양교육지원청과 관내 초··고교에 협조 공문을 발송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지역 문화유산의 의미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소백산 산신제는 철쭉제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 행사이자, 단양 고유의 전통과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제례라며, “더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할 수 있도록 장소를 옮긴 만큼, 누구나 쉽게 전통문화를 접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신제를 시작으로 막을 올리는 41회 단양 소백산철쭉제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이어지며 철쭉꽃 군락지 탐방과 거리 퍼레이드, 문화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단양 전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단양군, 국민권익위와 함께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군민 고충 해소 위한 분야별 전문가 1:1 맞춤 상담 제공

 

 

단양군(군수 김문근)은 지난 15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달리는 국민신문고현장 상담실을 운영하며 군민들의 다양한 고충 민원 해결에 나섰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방문이나 온라인 민원 신청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가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현장 중심의 권익구제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관계 기관도 참여해 생활법률, 부동산건축, 복지노동, 행정처분은 물론 지적 민원과 소비자 피해 구제 상담까지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했다.

현장에는 다양한 민원인들이 방문해 전문 상담관들과 고충을 나누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으며, 단순 질의나 즉시 해결이 가능한 사안은 현장에서 바로 처리됐다.

또 제도 개선이 필요한 민원이나 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국민권익위원회에 정식 접수해 후속 처리할 예정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운영을 통해 군민들의 생활 속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었기를 바란다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고, 군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폐농약·비수거 영농폐기물 수거 본격 추진

영춘면 시작으로 적성·어상천·대강면까지 단계적 확대 시행

 

 

단양군(군수 김문근)이 농촌 지역의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폐농약 및 비수거 영농폐기물 수거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군은 지난 4월부터 폐농약 수거사업을 전 읍·면에 걸쳐 추진 중이며, 사용 후 남은 농약이나 유효기간이 지난 폐농약을 지정된 수거함 또는 마을별 임시 수거장소에 배출하면 체계적으로 수거·처리하고 있다.

특히 고령 농업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방문 수거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주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환경과 자원순환팀(420-2682)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또 이달부터는 영춘면을 시작으로 적성면, 어상천면, 대강면까지 비수거 영농폐기물수거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비수거 영농폐기물은 일반 청소차량으로 수거되지 않는 포트판, 점적호스, 톤백(마대), 고무호스, 농업용 끈 등 농촌에서 발생하는 폐농업자재를 말하며, 그간 농가에서는 처리가 어려워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사업은 사전 안내된 장소와 시간에 농민들이 해당 품목을 배출하면 위탁 처리업체가 이를 수거·처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는 기존 읍·면이 직접 수거·운반하던 방식보다 효율성과 편의성이 높아, 행정 부담 경감은 물론 무단투기 예방에도 큰 효과가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폐농약 및 비수거 영농폐기물 수거사업은 농촌의 쾌적한 환경 조성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수거 품목 확대와 배출 편의성 강화, 주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해당 사업을 전 읍·면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정기적인 수거 일정 안내와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단양군, 인구감소지역 청소년성장지원사업 우리동네 한바퀴지역사회로 확산

 

 

단양군청소년수련관이 운영 중인 인구감소지역 청소년성장지원사업 우리동네 한바퀴프로그램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인구감소지역 청소년성장지원사업은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으로, 청소년이 거주 지역의 특성에 제한받지 않고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단양군은 인구소멸 관심지역이자 친환경 농촌지역으로, 대도시에 비해 청소년들이 접할 수 있는 문화·체험 활동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생활 환경적 제약을 안고 있다.

이로 인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접하기 어려운 상황이 반복돼 왔다.

이에 따라 단양군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성장지원협의회의 자문을 바탕으로, 교육지원청 및 관내 학교와 연계해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우리동네 한바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상진초등학교 전교생 90, 512일에는 단양초등학교 4학년 60, 14일에는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학생 70명이 참여했다.

오는 29일에는 매포초등학교 40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6월 이후에도 관내 다양한 학교와 협력해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신명희 문화예술과장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앞으로 선진지 견학, 청소년 교류활동, 진로체험 등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민주평통 단양군협의회, ‘대내외 환경 변화와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

- 20252분기 단양군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단양군협의회(협의회장 이완영, 이하 단양군협의)516() 오전 11시 단양군청 소회의실에서대내외 환경 변화와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주제로‘20252분기 정기회의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단양군수, 자문위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자문위원 통일의견수렴 21기 단양군협의회 주요 사업실적 평가 2025년 단양군협의회 주요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완영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지역 차원의 통일 역량 강화를 위해 자문위원 여러분의 지혜와 참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인사말에서 평화와 통일의 기반은 지역에서부터 시작된다자문위원들과 함께 통일 공감대를 확산하고, 실질적인 대북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데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통일의견수렴에서 자문위원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등으로 인해 변화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회의는 급변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통일·대북정책의 방향성을 점검하고, 지역사회의 역할을 재확인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

 

한편, 단양군협의회는 오는 523()24(), 41회 단양 소백산철쭉제 기간 중 철쭉 향기 따라~ 평화·통일의 길로 한걸음!'을 주제로 체험 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평화와 통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양군가족센터, 찾아가는 부모교육 성료

 

 

단양군가족센터(센터장 김미정)는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부모교육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양 동화나라어린이집, 새싹어린이집, 순복음어린이집, 매화어린이집, 천사어린이집 등 총 5개소에서 진행되었으며, 60여 명의 학부모와 교사가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부모 역할과 아동 발달의 특성,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성 정체성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부모들이 자녀 양육에 있어 궁금했던 점들을 자유롭게 질문하고 해소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김미정 센터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가정과 함께하는 실질적인 부모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