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 인구 3만 붕괴 위기 극복을 위한‘내고장, 내직장 보은愛 주소갖기’운동 추진
보은군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2025년 12월경 인구 3만명 붕괴가 예측됨에 따라 이를 타개하고자 ‘내고장, 내직장 보은愛 주소갖기’운동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21일 밝혔다.
인구수는 지방교부세 산정 기준의 하나로 3만 인구 붕괴는 지방교부세 감소로 직결될 수 있으며 다양한 공공기관의 이전 및 통폐합의 명분을 제공하는 등 공공서비스 질 저하를 가져올 수 있다.
군은 제3보은산업단지 조성을 비롯해 다양한 정주 공간 확충 등 중장기적 인구증가 정책과 단기적 차원의 방안을 병행해 인구 3만 마지노선을 사수하기 위해 공직자 및 기업·단체, 출향인 등을 대상으로‘내고장 내직장 주소갖기 운동’을 추진하며 적극적으로 전입을 유도하고 있다.
최 군수는 지난 1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글로벌 보은사업장(사업장장 가재응, 박기출)을 시작으로 ㈜우진플라임(대표 김익환), ㈜이킴(대표 유민), ㈜대영식품(대표 이지호) 등 군내 주요 5개 기업을 방문해 내고장, 내직장 보은愛 주소갖기 운동 추진 배경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21일에는 보은경찰서, 보은소방서, 보은농협군지부, 육군2201부대 3대대 등 4개 기관 보은군 인구 3만 방어에 힘을 보태줄 것을 부탁했으며 23일 보은교육지원청도 방문할 예정이다.
최 군수는 실·과·소, 11개 읍·면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인구문제의 심각성과 중요성을 설명하고 주요 인구정책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부서장·읍면장의 적극적인 관심을 통해 인구 감소의 심각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공직자들의 전입을 유도하고 가족·지인을 대상으로 공무원 1명당 관외 주소자 1명을 전입시킬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군내 주요·기관 내고장·내직장 주소갖기 홍보·독려를 통해 보은군 전입을 유도하고 특히, 기숙사 생활을 하지만 주소 이전을 하지 않은 근로자들의 전입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인구 증가를 위해 최근 조례를 개정해 군으로 전입시 지원 내용을 확대했으며 청년농촌 보금자리, 일자리 연계 공공임대주택, 지역활력타운 등 다양한 정주공간 조성 및 개선을 통해 인구 유입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귀농·귀촌 지원 확대 △청년 창업 및 정착 지원금 확대 △출산 및 보육 인프라 강화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 등 다방면의 전략을 통합적으로 펼치고 있다.
군은 2030년까지 인구 유입을 목표로 세우고 △인구감소 의식 공유 및 주소갖기 공감대 형성 △공직자 ‘내직장 주소갖기’ △1 공무원 1명 전입 유도 △기관·기업·단체 근무자(회원) 등 전입유도 △군내 주요 단체 회원별 ‘1인 1명 전입유도’ △보은군 출향인(향우회 회원) 전입 유도 등 총 6개의 인구 유입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지역 경제 활력 유지를 위해 적극적인 인구정책을 펼쳐 실질적인 인구 유입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작은 변화라도 군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지역에 머무르고 싶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은군·한우협회 보은군지부, 가축방역업무 공동 실시 업무 재협약
보은군은 지난 20일 전국한우협회보은군지부(회장 안동현)와 군수실에서 보은군 가축방역업무 공동 실시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구제역, 럼피스킨 등 가축 질병이 연중 상시 발생함에 따라 중규모 이상 소 사육농가에 대한 소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한우협회 보은군지부는 2028년까지 보은군의 소 10두 이상 사육농장의 △출하 진입로 차량방제 지원 △가축질병 예찰 △전염병 예방 약품 배부 등 안전한 축산환경 조성에 기여하게 된다.
한우협회 보은군지부는 2019년 9월 보은군과 처음 업무 협약을 맺고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소 힘겨루기대회장을 비롯한 대추축제장 방역 지원을 시작하는 등 지난 5년간 군내 소 사육농가 방역을 통해 노력하며 청정 보은을 만드는데 이바지했다.
안동현 회장은“가축질병이 연중 상시 발생하고 있고, 축산농가의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으로 방역이 소홀해지는 상황”이라며 “한우협회가 공동 소독을 지원함으로써 군민들이 걱정없이 사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보은군 축산인과 보은군 한우협회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며 “민관 협력을 방역 통해 가축질병 없는 청정 보은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 이장희 원장, 보은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 기탁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 이장희 원장은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원장은 보은읍 장신리 출신으로 현재 강동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충북사회복지사협회장, 충북사회복지협회 이사, (재)청주복지재단 이사, (사) 글로벌투게더 2010의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내 다양한 복지 관련 서비스 기관과 단체에서 활발히 활동해 왔으며, 지난 24년 11월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 제2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 지역 복지자원 연계, 사회공헌 활동 확대 등 공공복지 실현을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공공복지 전달체계의 중심기관이다. 현재 충북도가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일하는 밥퍼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장희 원장은 “고향 보은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보은군과 지역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고향을 위해 소중한 기부에 동참해 주신 이장희 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을 바탕으로 보은을 더욱 살기 좋은 고장으로 발전시켜 나갈테니 앞으로도 고향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5월 22일(목) 보은군 동정
△최재형 군수=오전 10시 30분 보은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보은군-충북교통연수원 업무협약식 참석.
=오전 11시 20분 보은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2025년 제1차 보은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 참석.
보은군 행사
△아동·청소년 구강보건 교육=오전 10시 우진플라임어린이집
△치유농업 프래그램=오후 2시 산모랭이풀내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