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
▶ 김문근 단양군수 = 23일(금) 오후 7시 30분 단양읍 수변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제41회 단양 소백산철쭉제 개막식 참석
소백산, 철쭉 물결 시작… 5월 산행객 발길 분주 –철쭉제 열기 속 연화봉·비로봉 일대 개화 시작… 25일 철쭉산행 행사도 마련 – |
소백산 철쭉이 꽃망울을 터뜨리며 본격적인 개화에 들어섰다.
만개를 앞둔 지금, 전국 각지의 등산객들이 봄의 정취를 만끽하기 위해 단양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내륙관광 1번지 충북 단양군에서 개최 중인 ‘제41회 소백산철쭉제’가 절정을 향해가는 가운데, 소백산 정상부에는 연분홍 철쭉이 하나둘 피기 시작하며 산 전체가 서서히 봄빛으로 물들고 있다.
소백산 철쭉은 해발 1,000m 이상의 고산지대에 군락을 이루고 있어, 평지 철쭉이 모두 진 시점에 절정을 맞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시기적 특성 덕분에 매년 5월 말 철쭉제에 맞춰 소백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연화봉 일대는 철쭉 군락의 규모가 가장 크며, 비로봉에서 국망봉과 신선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 구간은 철쭉과 운해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한다.
퇴계 이황도 이 풍경을 두고 “울긋불긋한 것이 꼭 비단 장막 속을 거니는 것 같고, 호사스러운 잔치 자리에 왕림한 기분”이라며 소백산 철쭉의 아름다움에 감탄했을 정도다.
소백산 철쭉산행은 총 4개의 대표 탐방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난이도와 거리, 풍경에 따라 등산객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천동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하는 천동계곡 코스(6.8km, 약 3시간)는 완만한 경사와 계곡이 어우러져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다.
하산 시에는 연화봉과 소백산천문대를 지나 죽령으로 내려올 수 있다.
소백산 정상에 이르는 가장 짧은 어의곡 코스(4.6km, 약 2시간 30분)는 다소 가파른 구간이 있지만, 신갈나무 군락과 야생화 군락지가 아름다워 인기가 높다.
죽령 코스(7km, 약 3시간)는 태양계 해설판이 설치된 관찰로와 산상전망대를 따라 걷는 코스로, 철쭉이 만개하는 5∼6월 사이 특히 많은 탐방객이 찾는다.
천동·다리안관광지를 출발해 국망봉을 지나 연화봉으로 이어지는 국망봉 코스(9.9km, 약 4시간 30분)는 ‘신선이 놀다 간 듯한 절경’을 자랑하는 대표 철쭉 명소로 꼽힌다.
특히 오는 25일에는 소백산철쭉제 공식 프로그램으로 ‘소백산 철쭉산행’ 행사가 열려, 축제와 자연을 동시에 즐기려는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철쭉이 절정을 향해 피어오르는 지금, 소백산은 그 어느 때보다 매력적인 산행지”라며 “자연과 축제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이번 주말 소백산 방문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단양군, 귀농귀촌 농촌체험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 도시민 대상 1박 2일 체험… 전통 장 담그기·마늘 수확 등 농촌생활 경험 기회 제공 – |
충북 단양군(군수 김문근)이 도시민들에게 농촌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귀농귀촌 농촌체험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양군귀농귀촌인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농촌 현장 체험과 귀농귀촌 정책 교육 등을 통해 도시민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단양군의 수려한 자연환경 속에서 실제 농촌 생활을 체험함으로써 귀농·귀촌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모집 대상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또는 단양군에 전입한 지 1∼3년 이내의 신규 귀농귀촌인으로, 총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이며, 일정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프로그램은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첫날 대강면 농가에서 전통 고추장 담그기 체험을, 둘째 날에는 적성면 농가에서 마늘 수확 체험 등 실제 농촌 생활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또 단양군의 귀농귀촌 정책 설명과 선배 귀농인과의 대화 시간도 함께 마련돼 실질적인 정보 공유의 장이 될 전망이다.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며, 프로그램을 성실히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단양 농특산물과 기념품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각 읍·면 산업개발팀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단양군 귀농귀촌팀 이메일(tysa1264@korea.kr)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 농촌활력과 귀농귀촌팀(043-420-3693∼4)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이 도시민들이 단양의 자연과 농촌문화를 체감하고,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착 초기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소백산철쭉제 개막 앞두고 현장 안전점검 실시 – 김문근 군수 직접 점검 나서… 좌석·통행로·주차장 등 관람객 안전 최우선 – |
충북 단양군(군수 김문근)은 ‘제41회 소백산철쭉제’ 개막을 앞두고 행사장 일대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안전건설과와 관련 부서 공무원, 소방서·경찰서 관계자, 민간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해 축제장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점검 대상은 소백산철쭉제의 메인 행사장인 단양읍 수변무대를 중심으로, 무대 좌석과 통행로, 주차장 운영 상태, 교통통제 구간, 부대행사장 설치 안전 여부 등 관람객 안전과 직결되는 현장 전반에 걸쳐 이뤄졌다.
특히 행사장 내 소방과 전기, 가스, 식품위생, 건축 구조물 등 분야별 시설이 관련 법적 기준을 충족하는지 여부와 사고 위험 요소는 없는지에 대해 면밀한 확인이 이뤄졌다.
김 군수는 “많은 인파가 모이는 축제인 만큼,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다”며 “행사 기간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겁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1회 단양 소백산철쭉제’는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소백산과 단양읍 일원에서 개최되며, 이찬원, 송가인 등 인기 가수의 출연과 더불어 다양한 공연·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매포읍 평동6리, 사랑의 성금 200만 원 기탁 – 전 이장·마을회 각각 100만 원 기부… “감사 대신 나눔 선택” – |
충북 단양군 매포읍 평동6리 마을이 따뜻한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평동6리 마을회와 박순례 전 마을이장이 각각 100만 원씩 총 200만 원의 성금을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박순례 전 이장은 마을 주민들이 자신의 퇴임을 기념해 감사패와 선물을 준비하자, 이에 대신해 기부로 마음을 전해달라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이장은 “감사 인사보다는 마을의 따뜻한 마음을 더 의미 있는 곳에 전달하고 싶었다”며 “최근 피해를 입은 산불 이재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평동6리 마을회도 자발적으로 100만 원을 추가 기탁하며 뜻을 함께했다.
김종복 평동6리 신임 이장은 “임기의 시작을 뜻깊은 나눔으로 열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좋은 일에 쓰이는 만큼 앞으로도 협력하고 함께하는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가구의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대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에 나박김치 나눔 |
단양군 대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박김치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협의체 위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틀에 걸쳐 정성껏 담근 나박김치를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등 80세대에 직접 전달하며,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전달된 나박김치는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입맛을 돋우기 위해 시원하게 준비되었으며, 단순한 먹거리 지원을 넘어 대상 가구의 안부를 살피고 생활환경을 확인하는 돌봄활동도 병행됐다.
이연옥 민간위원장은 “혼자 지내시는 어르신들이 무더위 속에도 입맛을 잃지 않도록 시원한 나박김치를 준비했다”며 “정성껏 담근 김치 한 그릇이 작은 기쁨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먹거리 나눔 외에도 주거환경 개선, 계절 맞춤형 돌봄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대강면 대광교회, 이웃사랑 후원금 기탁 |
단양군 대강면에 위치한 대광교회는 지난 12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이웃사랑 후원금 1,095,000원을 대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대광교회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보다 따뜻하고 안정된 삶을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정성을 전달했다.
대광교회 관계자는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광교회는 장학금 지원, 복지 성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으며, 이번 후원 또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뜻깊은 나눔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