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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단양군, 2024년 생활인구 산정 결과… 체류인구 비율 전국 5위·충북 1위 외 (7월7일 종합)

 

 

인물동정

 

김문근 단양군수 = 7() 오전 830분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간부회의 주재

 

단양군, 2024년 생활인구 산정 결과체류인구 비율 전국 5·충북 1

체류인구 12, 숙박·콘텐츠 확대로 사계절 관광도시도약 과제 부각

 

충북 단양군이 20244분기 생활인구 분석 결과, 등록인구 대비 체류인구 비율에서 전국 5, 충북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과 11월 각각 12.1(전국 6), 10.7(전국 5)를 기록했으며, 온달문화축제와 가을 단풍 명소인 보발재가 체류인구 증가를 견인한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특히 보발재는 세계기상기구(WMO) 2025년 달력 사진 공모전에서 12월 대표 이미지로 선정되며, 단양의 자연경관과 계절미를 세계에 알리는 상징적 사례로 주목받았다.

생활인구는 등록인구 및 등록외국인은 물론, 1회 이상 3시간 이상 체류한 외지인을 포함하는 새로운 인구 개념이다.

단양군은 등록인구 대비 평균 9배에 달하는 생활인구를 기록해, 전국 인구감소지역 평균(4.7)을 두 배 가까이 웃돌았다.

이 중 85%가 타 시도 거주자로, 단양이 외지 관광객 중심의 전형적인 체류형 관광도시임을 보여준다.

이 같은 성과는 군이 꾸준히 추진해온 관광 중심 정책의 결과로 평가된다.

만천하스카이워크, 다누리아쿠아리움 등 이색 관광자원 개발은 물론, 최근 국내 6번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등의 호재가 맞물리며 긍정적 영향을 더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체류인구의 카드 사용액 비중이 63.3%로 등록인구보다 높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는 외지 방문객이 지역에서 숙박·식음·체험 등 실질적인 소비 활동을 주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반복 방문과 장기 체류 경향도 뚜렷해, 향후 귀촌이나 정착으로 이어질 가능성까지 기대할 수 있는 긍정적 흐름으로 분석된다.

다만, 겨울철 체류인구 감소와 숙박 인프라 부족은 보완이 필요한 과제로 지목된다.

지난해 12월 체류인구 비율은 4.9배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겨울철 관광 콘텐츠의 부재와 일부 숙박시설 미운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대표 숙박시설인 소노벨 단양이 12월 중 리모델링 등으로 일부 운영을 중단하면서 체류인구가 급감한 사례는, 숙박 인프라가 생활인구 유지에 미치는 영향이 직접적임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반면, 강원도 평창군(10.3), 고성군(10.2), 전북 무주군(12월 전국 1)은 스키장과 겨울축제 등 계절형 콘텐츠를 기반으로 겨울철 체류인구 증가를 유도하고 있어, 단양도 사계절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겨울 콘텐츠 개발이 시급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와 함께 단양군의 평균 숙박일수는 2.3, 체류일수는 2.5일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평균(3.6, 3.3)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만큼, ·대규모 숙박시설 유치 및 장기 체류형 인프라 확충도 병행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군은 겨울철 관광 수요에 대비해 숙박업계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계절별 운영 안정화와 체류 환경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이 가진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지역자원과 연계한 겨울축제 개발과 사계절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생활인구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생명과 자원의 순환을 체험하는 생태교육 프로그램 운영

단양초·단천초 학생 대상 붕어 치어 방류 및 자원재활용 공예 체험행사 실시

 

 

충북 단양군은 지난 3, 영춘면 북벽에 위치한 축양장에서 북벽체험마을협동조합과 협력해 단양초·단천초 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붕어 치어 방류와 자원재활용 공예 체험을 병행한 생태환경 체험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23일부터 5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붕어 인공 산란장 조성 체험의 연계 프로그램이다.

당시 직접 산란장을 설치하고 생태 과정을 관찰했던 학생들이 다시 현장을 찾아, 자신들이 조성한 산란장에서 부화해 성장한 붕어 치어를 방류하며 생명의 순환을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꾸며졌다.

단양군은 단순한 방류 행사를 넘어, 치어가 성장하기까지의 생태 전 과정을 아이들이 직접 보고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을 병행해 생태 감수성 함양에 주력했다.

군은 축양장의 우량종자시설을 개방해, 수정란의 부화와 성장 과정은 물론 주요 먹이생물인 물벼룩과 알테미아의 배양과정까지 실물로 관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살아 움직이는 먹이생물을 현미경과 모니터를 통해 관찰하며, 내수면 생물의 생태계 구조와 먹이사슬을 과학적으로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교과서로 배웠던 생명과학 개념이 실제 현장에서 구체적인 경험으로 연결되며 학습 효과를 높였다.

이날 붕어 치어 방류 체험에서는 아이들이 손수 만든 산란장에서 자란 붕어 치어를 공동유어장에 조심스럽게 방류하며, 스스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뿌듯함과 생명의 소중함을 함께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체험은 자원의 순환이라는 환경 메시지를 담은 양말목 공예 활동으로 이어졌다. 학생들은 버려지는 양말 생산 자투리 천인 양말목을 활용해 꽃과 네잎클로버 키링을 만들며, 창의적 재활용을 통해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했다.

이번 공예 체험을 위해 북벽체험마을협동조합원들은 바쁜 농사철에도 불구하고 저녁마다 모여 공예기법을 익히고 체험 교구를 손수 준비하는 등 정성과 열의를 아끼지 않았다.

마을 공동체의 따뜻한 손길이 더해져 이번 행사는 더욱 의미 있고 따뜻한 배움의 장으로 마무리됐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단순히 자연을 보는 것을 넘어, 생명이 자라고 자원이 재생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자연의 순환을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앞으로도 군은 지역 자원과 연계한 생태·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미래세대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체득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향후 북벽체험마을협동조합 등과의 협업을 통해 생태자원과 마을공동체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 모델을 더욱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단양군, 청소년성장지원협의회 제2차 정기회의 개최

 

 

충북 단양군은 지난 2,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도시 지역 청소년과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청소년성장지원협의회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청소년성장지원협의회는 인구감소지역 청소년성장지원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기관 간 연계와 협력, 자문 및 사업 홍보를 담당하는 협의기구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상반기 사업 운영에 대한 자문 및 평가와 더불어, 하반기 운영계획 수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안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특히, 단양의 문화환경관광연구자원을 활용해 지역 청소년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된 우리동네 한바퀴프로그램이 큰 관심을 끌었다.

위원들은 해당 프로그램을 단기 체험형에서 벗어나 단양 홍보대사 활동까지 연계하는 방향으로 확대·개편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모든 활동에는 철저한 안전계획 수립이 전제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청소년 활동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군청소년수련관은 이날 회의에서 제안된 위원들의 의견을 하반기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해, 청소년기 발달에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방침이다.

신명희 문화예술과장은 위원님들께서 다양한 의견을 적극 개진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단양을 사랑하는 애향심을 키우고 도시 청소년과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카페산패러글라이딩, 모범 장병 대상 재능기부 행사 열어

5탄약창 모범사병 초청, 하늘을 날며 특별한 추억 선사

 

 

충북 단양군의 대표 액티비티 명소인 카페산패러글라이딩이 국군 장병들을 위한 특별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지난 3, 카페산패러글라이딩은 5탄약창(창장 박광훈 대령) 예하 대대별 모범사병 20여 명을 초청해 패러글라이딩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카페산패러글라이딩 소속 베테랑 파일럿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재능기부 형태로 이뤄졌으며,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색다른 휴식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하늘을 날며 단양의 수려한 경관을 한눈에 담은 장병들은 그동안의 고단함이 씻겨 내려가는 기분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 관계자는 젊은 세대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단양노인복지관, 단양라이온스클럽으로부터 백미 200kg 기탁 받아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단양노인복지관(관장 최은하)72(), 단양라이온스클럽(회장 방칠국)으로부터 백미 200kg을 기탁받았다.

 

이번에 기탁된 쌀은 복지관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식사 지원에 사용될 예정으로, 무더운 여름철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 유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방칠국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작지만 뜻깊은 후원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클럽 차원에서 다양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최은하 관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후원해주신 마음과 귀한 쌀이 어르신들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단양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하여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