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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옥천/영동

보은군,‘일하는 밥퍼’사업 군민 호응 속 순항 외 (7월31일 종합)

 

보은군,‘일하는 밥퍼사업 군민 호응 속 순항

노인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생산적 복지 실현

 

보은군은 올해부터 본격 추진 중인 일하는 밥퍼사업이 군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일하는 밥퍼는 고령자 및 장애인이 일손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농가, 소상공인, 기업체와 연계해 단순 작업을 수행하고 일정한 활동비를 지급받는 생산적 복지 사업으로 자원봉사와 소득 창출, 지역 상생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업은 지난 317일 정식 운영에 들어갔으며 단체작업장(경로당) 5개소와 기타작업장 2개소에서 하루 평균 노인 94, 장애인 27명 등 총 121명의 군민이 다양한 작업장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8월 중 기타작업장 1개소가 구 보은무료급식소 자리에 추가 설치될 예정으로, 70여 명의 노인들이 새롭게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인들은 단체작업장인 5개 마을 경로당과 기타작업장인 실버복지관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장애인은 보은군장애인회관 내 장애인친화작업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주요작업 내용은 콩 고르기 대추씨 과육 분리 파우치 끈 끼우기 쪽파다듬기 의료용품 포장 등 비교적 단순하고 반복적인 작업들로 참여자는 시간당 5000원의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특히 이 활동비는 현금 및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단체작업장(경로당)에서는 마을 단위로 노인들이 자율적으로 모여 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보은군실버복지관과 장애인회관 내 작업장에서는 보다 안정적인 공간에서 다양한 작업이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작업장에는 창주, 이킴, 협동상회 등 지역 내 업체들이 일감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자원과 참여자의 활동이 긴밀히 연결되면서 보은형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참여자뿐만 아니라 일감을 제공하는 농가, 소상공인, 기업들의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다. 반복적이고 단순한 작업을 일정 단가에 맞추기 어려웠던 업체들은 일하는 밥퍼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작업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일손 부족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대안적 모델로서 향후 사업 확대 가능성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군은 스마트팜 양념채소 재배시설과 연계한 농산물 전처리 작업 등을 통해 향후 사업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작업 유형을 다양화하는 등 일하는 밥퍼를 개선해 나감으로써 지속 가능한 복지정책이자 지역 일자리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일하는 밥퍼는 단순한 봉사 프로그램이 아닌, 어르신과 장애인 모두가 지역사회에서 역할을 갖고 기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생산적 복지의 실현이라며 앞으로도 기업·농가·단체와의 연계를 강화해 더 많은 군민이 참여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은군, 1,000원 영화 관람 이벤트 진행... 문화복지 향상 기대

 

보은군은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보은영화관(with cineQ)에서 단돈 1,000원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 이벤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총 1890여 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하게 됐다.

 

이를 통해 관람객 1인당 최대 6,000원의 관람료가 지원되며, 할인권 적용 시 관객은 최소 1,000원의 비용으로 최신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요일과 시간대 제한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1031일까지 진행된다. 다만, 지원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므로 관람을 희망하는 군민은 빠른 이용이 권장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무더운 여름철 군민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시원한 영화관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군민 문화복지 향상과 여가 선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화 군 행복누리팀장은 이번 할인 이벤트가 군민들에게 무더위를 잊게 해주는 즐거운 문화 피서가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다양한 문화복지 연계 사업을 발굴·추진해 군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문화를 쉽게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영화관은 2021430일 개관한 작은 영화관으로, 2개관 91석 규모의 상영관과 최신 영상 장비를 갖추고 있다. 저렴한 가격에 최신 개봉작을 상영해 군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지역 내 문화교류의 중심 공간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보은군, 탄부면 적십자봉사회 사랑의 열무김치 담그기행사 펼쳐

 

보은군 탄부면 적십자봉사회(회장 박세구)는 지난 30일 면내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이웃사랑, 사랑의 열무김치 담그기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세구 회장을 비롯한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매화1리 경로당에 모여 열무김치에 들어갈 식재료를 손질하고 정성껏 김치를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관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가정에 직접 전달됐으며, 회원들은 대상자들에게 김치와 함께 안부를 전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박세구 회장은 무더운 여름, 반찬 마련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세심히 살피고 돌보겠다고 말했다.

 

이시영 탄부면장은 매년 지역을 위해 묵묵히 봉사해 주시는 적십자봉사 회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이런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적십자봉사회는 매년 김치 나눔, 생필품 전달, 주거환경 청소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따뜻한 정을 전하고 있다.

 

 

81(보은군 동정

 

최재형 군수=오전 1020분 괴산군 청천면 소재 괴산 대후초 업사이클링 시설 견학.

 

 

보은군 행사

 

결초보은 농업교실=오후 130분 농업기술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