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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진천/괴산/음성

진천군, 농업분야 이상기후 대응 종합대책 수립 dhl (8dnjf13dlf whdgkq)

1. 진천군, 농업분야 이상기후 대응 종합대책 수립

2. 진천군,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분야 최우수기관선정

3. 진천군, 3기 아동 권리 보장을 위한 아동 참여위원 모집

4. 진천군, 토마토 뿔나방 확산 방지 약제 추가 지원

 

동 정

송기섭 진천군수는 14일 오후 5시 진천군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사무관 임용장 수여식에 참석

 

행 사
광혜원면 기관단체협의회 월례회 = 14일 오전 11시 광혜원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

 

진천군, 농업분야 이상기후 대응 종합대책 수립

- 4대 전략, 70개 세부사업으로 구성일시 복구 아닌 구조적 대응체계 마련

스마트팜 확대, ICT 기반 환경제어 기술 적용, 재해 대응 시설 개선 등

 

충북 진천군은 최근 빈번해지는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기반과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한 농업분야 이상기후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폭염, 집중호우, 대설, 이상저온 등 기상이변이 반복되며 농가의 경영 불안정과 생산 기반 약화가 현실화하는 상황에서, 기후위기를 구조적이고 장기적인 대응 전략으로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천군의 경우 농업과 도시 기능이 균형 있게 어우러진 지역으로 시설원예, 수도작, 축산 등 다양한 형태의 농축산업이 이뤄져 있다.

 

지역의 최근 20년간 기후변화를 살펴보면 연평균기온은 1.7상승하고 최고, 최저기온 또한 각각 1.5증가하는 등 기후변화가 지속적이고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강수량 역시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며, 국지성 집중호우의 빈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군에 발생한 농업분야 재해는 총 6,732(1,235ha)에 달하며 지급된 재난지원금만 총 263억원에 이른다.

 

지역 농업의 회복력 저하와 사회적 비용 급증이 우려되는 만큼 군은 더이상 일시적 복구에 그치지 않고 구조적인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이번 종합대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이번 계획의 비전을 스마트농업으로 이상기후 극복, 생거진천의 새로운 도약으로 잡았다.

 

추진 전략은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구축 이상기후 적응형 생산기반 강화 농업 생산성 보존, 회복력 증진 신소득작목 개발과 육성 등 4가지로 나눴다.

 

이하 13개 추진과제, 70개 세부사업으로 꾸려지며 세부적으로는 스마트팜 확대 에너지 절감형 시설 보급 ICT 기반 환경제어 기술 적용 재해 대응 시설 개선 탄소저감형 유기농업 확산 아열대 작목 연구 등이 포함된다.

 

특히 군에서 운영 중인 과학영농 실증시험포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기후 적응형 작물과 재배기술을 적극 발굴해 매뉴얼화하고 농산물 가공, 브랜딩 전략 등도 함께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또 세부사업 추진을 통해 친환경농업 실천과 더불어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비정상적인 기상에서도 일정한 생육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군은 사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농업인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정책 수요를 반영하고,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과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대책은 농업 현장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농업 구조를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기후위기 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군,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분야 최우수기관선정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분야 등급 충북도내에서 진천군 유일

 

충북 진천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기초 상수도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등급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총 281개 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전국 기초 상수도 분야는 113개 기관을 대상으로, 2년마다 경영 실적을 평가한다.

 

평가 항목은 경영관리·경영성과 등 2개 분야 20여 개의 세부 지표이며, 평가 등급은 최상위 등급인 등급부터 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성됐다.

 

군은 지난 4월부터 진행했던 평가반의 현장 평가에서 등급을 받았으며, ‘등급은 충북도 내에서 진천군이 유일하다.

 

특히, 군은 체계적인 자산관리와 낡은 시설 투자 확대를 위한 국고보조금 확보 등 재무관리의 적정성을 인정받았으며, 시설물 안전관리, 긴급복구반 운영, ICT 기반의 지능형 누수탐사 장비를 활용한 유수율 제고를 도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등 신뢰받는 상수도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한 점과 취약·소외계층에 대한 상수도 요금 감면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을 추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동근 군 수도관리팀장은 군민들에게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직원 모두의 노력이 이번 경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로 나타났다앞으로도 상수도 공기업의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군민 중심의 상수도 서비스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군, 3기 아동 권리 보장을 위한 아동 참여위원 모집

- 아동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목표

 

충북 진천군은 아동의 참여권 증진과 권익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3기 아동 참여위원회 위원을 신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규위원 모집 인원은 20명 내외로 공개모집과 기관추천으로 진행하며, 진천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4학년 이상 고등학교 1학년 이하 아동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진천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 고시 공고 메뉴에서 지원신청서, 자기소개서 등 필요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910일까지 군 가족친화과로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위원은 서류심사를 거쳐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다양한 계층이 골고루 포함되도록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위원은 아동정책에 대한 의견 제시, 아동 위원이 직접 기획하는 사업 추진, 군정의 아동 친화적 관점의 모니터링, 아동 관련 행사와 캠페인 등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활동 참여시 자원봉사 시간 인정, 정책 제안과 활동, 우수위원에게는 진천군수 표창도 수여된다.

 

한편, 군은 아동의 목소리가 세심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아동친화도시 상위 인증 단계 추진을 위한 표준조사와 원탁토론회를 마무리했으며, 아동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아동 요구 확인 조사를 9월 중 추진할 예정이다.

 

 

진천군, 토마토 뿔나방 확산 방지 약제 추가 지원

관내 토마토 재배 농가 대상으로 방제 농약 1종 추가 공급

 

충북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는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한 해충 확산에 대응하고 토마토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보호하기 위해 토마토 뿔나방 방제를 위한 약제를 추가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올해 상반기 1차 약제 지원에 이은 2차 방제 지원으로, 최근 낮 기온이 유충 발육에 최적인 30전후의 환경이 지속되면서 개체 수 급증 우려가 커져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토마토 뿔나방은 2023년 국내 유입이 확인된 검역 해충으로, 토마토의 잎과 열매를 직접 가해해 생육 저하와 수확량 감소를 초래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유발한다.

 

군은 이러한 상황을 반영해 관내 토마토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방제 농약 1종을 추가 공급하며, 농가의 방제 부담을 줄이고 조기 대응을 통한 피해 최소화에 나설 방침이다.

 

이재원 군 작물환경팀장은 상반기에 이어 이번 추가 지원은 고온기 해충 밀도 증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며 토마토 뿔나방은 초기 방제가 매우 중요한 만큼, 농가에서는 배부된 약제를 적기에 사용하고 이상 징후가 있을 시 즉시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진천군은 병해충 예찰과 함께 지속적인 현장 기술지원을 통해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