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경제활력지원금 11월 3일부터 지급
-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
제천시는 11월 3일부터 11월 28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천시 경제활력지원금을 지급한다고 “제천시 경제활력지원금 지원 계획 공고”를 통해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일반 시민에게 1인당 20만원,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상위계층, 한부모가족)에게는 1인당 30만원을 차등 지급하며, 1인당 1개의 선불카드 형태로 제공된다.
지급 대상은 기준일인 2025. 10. 10.부터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제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제천시민과 제천시에 체류지를 두고 있는 결혼이민자・영주권자・고려인 동포이다. 단, 사망자・관외 전출자・주민등록 말소자는 제외된다.
신청기간 내에 세대주가 기준일 당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동일 주소지 내 세대원의 경제활력지원금을 일괄 신청할 수 있으며, 세대주와의 관계가 ‘동거인’인 사람은 개인별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불가능하고 방문 신청만으로 지급되므로, 제천시에서는 혼잡을 줄이고 절차를 간소화하여 신속하게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제천시 경제활력지원금은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마찬가지로 제천시 관내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며, 대형마트・온라인・사행 및 유흥업소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사용기한은 2026년 2월 28일까지로,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환불되지 않고 자동 소멸된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돕고, 지역 소비 촉진과 자금 순환을 통한 경제 활력 회복에 중점을 두고 마련되었다. 지난 9월 19일 제349회 제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제천시 경제활력지원금 지원 조례」가 가결되어 9월 26일 공포되고, 10월 2일 제350회 제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원포인트 추경으로 해당 예산안이 통과되었다.
제천시 경제활력지원금의 구체적인 신청 방법과 서식 등은 추후 제천시청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며, 제천시는 이번 지원금이 지역의 경제 회복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제천시, 2025년 하반기 민방위 보충교육 실시
제천시는 오는 10월 14일과 17일, 2회에 걸쳐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2025년 하반기 민방위 보충 집합교육을 실시한다. 평일 교육 참석이 어려운 대원을 위해, 10월 21일 오후 6시 30분부터 야간교육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상반기 집합교육에 불참했던 1·2년차 민방위 대원과 직장대·기술지원대 대원을 대상으로 4시간 동안 실시하며, 기본소양, 화생방, 응급처치, 화재대비 등을 포함하여 민방위 사태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3년차 이상 사이버교육 대상자의 경우, 스마트민방위 홈페이지(www.cdec.kr, ☏1522-7183)에 접속하여 10월 1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수강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민방위 교육은 법정 의무교육으로, 미이수 시 민방위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니, 상반기 교육 미이수 민방위 대원들은 이번 교육에 반드시 참여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역세권 도시재생사업“채움하우스 건립 기공식”개최
- 역세권 도시재생의 핵심 거점, 주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출발 -
제천시는 10월 14일, 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거점시설인 「채움하우스 건립사업」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의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채움하우스 건립사업은 쇠퇴한 제천역 인근의 원도심 재생을 위해 2020년 9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충북개발공사와 위·수탁 협약 체결(2020년 11월), 건축기획 심의(2021년 5월),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 착수(2021년 12월) 등 행정절차를 거쳐 추진되어 왔다. 이어 2023년 9월 공공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2024년 7월 국토부 활성화계획 변경승인, 2025년 1월 사업계획 변경승인을 마치고 금년 10월 드디어 공사에 착공하게 되었다.
총사업비 220억 원이 투입되는 채움하우스는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연면적 4,624㎡)로 조성된다. 1~2층에는 주민거점시설인(연면적 1,301㎡) 상생상가 지원센터와 게스트하우스(12호) 등이 들어서며, 3~7층에는 공공임대주택 50호(연면적 3,323㎡)가 건립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채움하우스는 역세권 도시재생의 상징적 거점시설로서, 주거안정과 상권 활성화, 주민 공동체 회복을 동시에 실현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을 통해 활력 있는 제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채움하우스와 연계된 특화거리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제천역세권이 명실상부한 지역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흥행의 숨은 주역 ‘자원봉사자’
- 최연소 16살부터 최고령 82세까지, 한뜻으로 만든 감동의 현장 -
30일간의 대장정이 펼쳐지고 있는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이하 엑스포) 현장 곳곳에서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주말 100만 번째 입장객 돌파라는 성과에는 이들의 땀과 정성이 고스란히 스며 있다.
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최연소 16세부터 최고령 82세까지 총 80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8월 21일 제천문화회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엑스포를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행사의 꽃’, ‘민간 외교사절단’이라 불리는 자원봉사자들은 행사장 입구부터 전시관, 체험시설, 정원과 편의시설 등 전 구역에 배치돼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하루 평균 80여 명이 행사장 곳곳에서 관람객 안내, 프로그램 지원, 환경 정화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엑스포의 얼굴로 활약 중이다.
특히 제천은 2010년 한방산업엑스포와 2017년 한방바이오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이 있어, 이번에도 당시 참여했던 베테랑 자원봉사자들이 다수 합류해 행사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제천시 청전동에 거주하는 최고령 자원봉사자 선연화(82) 씨는 “체험관과 국제교류관 등에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전국에서 찾아오신 분들께 제천의 매력을 소개할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며 “2010년, 2017년에 이어 세 번째 엑스포라 감회가 남다르고, 그만큼 더 정성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명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최연소 자원봉사자 최민서(16) 양은 “친구와 함께 뜻깊은 일을 해보고 싶어 참여했다”며 “경험 많은 선배 자원봉사자분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어렵지 않았고,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행사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자원봉사자들의 뜨거운 열정 속에 열리고 있는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오는 10월 19일까지 제천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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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종합사회복지관 제9회「우리동네 마을축제」행사 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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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0월 14일(화), 제천종합사회복지관 3층 강당에서 「우리동네 마을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의 유대감을 높이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마을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약 30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함께했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이 행사는 제천종합사회복지관과 용두동민관협력네트워크 실무협의회(용두동행정복지센터, 하소아동복지관, 제천하소주공3,4관리사무소)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각 기관의 후원과 협조를 통해 푸짐한 경품과 기념품도 마련되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여러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고,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1부 레크리에이션과 2부 노래자랑대회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제천종합사회복지관의 라인댄스 및 난타 팀의 특별공연이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또한, 행사 중간중간 경품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참여자들에게 증정했고, 모든 참여자에게 무료 점심 식사와 기념품이 제공되어 따뜻한 나눔의 장이 되었다.
제천종합사회복지관 조원행 관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세대와 세대를 잇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의 활기를 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요즘 이웃과 대화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함께 웃고 움직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몸이 불편한 사람이나 고령의 어르신까지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자리라 더욱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행사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제천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의식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참여의 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제천문화원 『제천학연구소 설립 학술세미나』 개최
― 지역학 거점기관 제천문화원의 위상 강화와 학술적 기반 마련 ―
제천문화원(원장 윤종섭)은 오는 10월 24일(화) 오후 2시 제천문화원 3층 문화강좌실에서 『제천학연구소 설립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제천시가 제정·공포한 『제천시 제천학 연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제천학연구소 설립의 당위성과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정부는 「지방문화원지원육성에 관한 기본계획(2022~2026)」을 통해 지방문화원의 지역학 거점 역할을 강화하고 있으며, 한국문화원연합회 또한 2022년 향토문화연구소를 한국지역학연구소로 개편하여 지역학 기반을 확대해왔다. 제천시는 이러한 국가정책 방향에 따라 2022년 2월, 제천문화원과 협의해 ‘제천학연구소 설립’을 포함한 실행계획서를 정부에 제출했으며, 이후 조례제정으로 법적 근거를 확립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제천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하나은행 제천지점 및 제천문화원이사회가 후원하며, 제천시장·시의회의장, 시의원, 문화원 이사 및 정회원, 지역학 연구자, 시민 등 7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정삼철 CRI북부분원/명예연구위원 기조발표 ▲송은옥 한국문화원연합회 국장 ▲노광호 충주문화원 사무국장이 각각 주제발표를 진행하고, 이후 전문가 중부매일 대표(한인섭), 전증평학연구소장(강신욱)의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제천문화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유사 지역학연구소의 운영사례와 정책과제를 분석하고, 제천학연구소 설립의 구체적 추진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특히 세미나 결과는 향후 제천학연구소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정책제안서로 발전시켜 제천이 지역학 연구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할 전망이다.
윤종섭 제천문화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제천의 역사·문화·인문 자산을 집대성해 미래 세대와 함께 계승할 학문적 토대를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제천학연구소가 지역학 거점으로 자리 잡아 제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의130주년 제천의병제
의병도시 제천의 역사와 정신을 기리다.
제천문화원(원장 윤종섭)은 창의130주년 제천의병제를 『義로 세우고 魂으로 잇다』라는 주제로 10월 23일(목) 오전11시 자양영당 숭의사에서 고유제가 또한 10월 24일(금)은 순국선열묘역에서 제천동우회 주관 묘제가 봉행된다.
올해로 130주년을 맞는 제천의병제는 한말 일제에 항거하며 나라의 자주와 민족의 혼을 지키기 위해 희생한 의병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그 정신을 오늘에 되새기기 위한 의미 있는 행사이다.
금년 의병제는 제천의병항쟁이 가진 역사적 의미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특히 청소년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청소년이 헌관을 맡아 진행된다. 관내 참여 학생들은 제천동명초등학교 취타대와 제천제일고등학교, 세명고등학교, 대제중학교 등 학생 100여명 이상과 3105부대 장병들도 제례에 참여를 한다.
헌관으로는 초헌관 제천시장, 아헌관 세명고국가유산지킴이 대표, 종헌 국가보훈부충북북부보훈지청장이 맡으며, 주요 공식행사로는 제천문화원이 주관하는 고유제(자양영당 숭의사)를 시작으로 제천시장이 주관하는 의병유족 간담회(10.16) 등과 부대행사로는 제천한시협회가 주관한 전국한시백일장(10.20.10:30 제천향교), 의림서도회의 의병사적전시회(10.22~23)가 제천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윤종섭 제천문화원장은 『제천은 나라가 위태로울 때마다 분연히 일어섰던 의병의 고장으로, 그 정신을 130년이 지난 오늘 다시 되새기고자 한다』며 『의병의 숭고한 희생이 오늘의 자유와 평화로 이어졌음을 함께 기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