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교육, 교육박람회 성료...공감과 동행으로 교육의 미래 열다
- 윤건영 교육감, 주간정책회의에서 국감준비 노고와 박람회 성과, 수능준비, 전국체전 성과 격려 -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27일(월) 오전, 주간정책회의에서 국감·행감을 준비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충북교육박람회 성과를 공유하고, 철저한 수능 준비와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 선수단의 선전을 격려했다.
■ 충북교육박람회, 도민과 함께한 공감·동행의 교육축제 성료
지난 22일(수)부터 26일(일)까지 충북교육문화원과 생명누리공원 일대에서 열린 2025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과 도민이 모두 참여한 축제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윤건영 교육감은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이 현장에서 살아있음을 증명한 자리라며, 학생과 학교가 주인공이 되어 배움의 과정을 공유하고 교육 주체들이 소통과 나눔으로 충북교육의 밝은 미래를 보여준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배움을 즐기는 학생과 헌신하는 교직원이 어우러진 자랑스럽고 보람된 순간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꿈끼페스티벌 운영과 보안관 활동, 환경정화 등으로 힘을 보탠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협의회와 안전하고 편안한 운영을 도운 학부모연합회, 미래교육포럼을 훌륭하게 준비해 주신 도의회 교육위원, 지역의 배움을 넓혀주신 온마을배움터 선생님들, 학생의 꿈을 응원해준 기업 관계자,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수능 대비 총력… 수험생들이 최선 다할 수 있도록 지원 만전
이날 회의에서 윤건영 교육감은 수능 시험 준비 상황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당부하며 수능은 학생들이 밤낮없이 수고한 결실을 위한 중요한 시험인 만큼, 시험장 시설과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 지원까지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며, 모든 수험생이 자신감을 가지고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교육가족 모두가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해 달라고 부탁했다.
■ 전국체육대회 메달순위 7위, 점수집계 8위… 충북 학생선수들의 땀과 열정에 박수
지난주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 충북 학생선수단이 고등부 메달순위 7위, 점수집계 8위의 성과를 거두며 대회를 마쳤다.
윤건영 교육감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해주신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충북의 명예를 걸고 마음껏 기량을 펼쳐 보인 선수단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학생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맘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숨비소리’로 전한 따뜻한 격려
마지막으로 윤건영 교육감은 제주 해녀의 ‘숨비소리’ 이야기를 인용하며 국정감사와 행정감사 준비, 박람회 추진 등으로 숨 가쁘게 달려온 모든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지금이 바로 잠시 숨을 고르고 온기를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직원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붙임 10월 4주차 주간정책회의 말씀자료 1부.
시작 말씀
- 깊어가는 가을의 한가운데 10월 마지막 주를 시작하는 주간 정책회의임
- 들녘마다 풍요로운 수확의 기쁨이 가득 전해지는 이 가을에, 충북교육 가족 여러분의 일상에도 좋은 일들이 가득하시길 기원힘
- 먼저, 국정감사와 행정감사 준비로 연일 야근하며 고생하신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함
- 밤낮없이 자료를 준비하고 현안을 점검하며 충북교육의 투명성과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애써주신 여러분의 노고 덕분에 국정감사를 잘 마칠 수 있었고행감도 잘 마무리되리라 기대함
- 국정감사 행정감사는 일년간 이루어진 것을 점검하며 업무파악을 하며, 내년 사업의 기초가 될 수 있으니 당연히 우리가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하길 바람
- 본청, 직속기관, 지원청, 단위학교 모두가 준비한 국감이었고, 이어서 행감도 잘 준비해 주시길 부탁드림
▣ 2025 충북교육박람회 마무리
- 지난 닷새간, 충북교육문화원과 생명누리공원 일대에서 개최된 2025.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음
- 두 번째 박람회임에도 정말 성공적이었으며, 구성원 모두의 노력으로 이루어 낸 것이라 생각함
- 박람회 기획 단계부터 운영까지 어느 하나 쉽지 않은 과정이었음에도 모든 부서가 한마음이 되어 발로 뛰며 헌신해주셨기에, 유아부터 초·중·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 충북 도민에 이르기까지 모든 교육 가족이 함께하는 진정한 축제가 될 수 있었음
- 특히, 이번 교육박람회는 현장의 오랜 염원과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했음
- 그동안 초·중·고의 여러 행사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없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이러한 갈증을 어느 정도 해소했음
- 특히, 직업계고 학생들의 축제를 초·중학생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어우리 아이들의 미래 진로 탐색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도 있었음
- 직업계고 학생들이 어렵게 준비한 잔치에 초·중학교 학생들이 와서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모습이 너무 기뻤다고 함
- 초·중학생에게도 특성화고를 이해하는 의미있는 체험이었고, 공간도 넓어 성공적인 축제 중에 하나였다고 생각함
-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우리 충북교육 가족 모두에게 매우 뜻깊은 의미를 남겼음
- 17만 학생의 숨결과 꿈결, 바람결이라는 슬로건처럼,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이 현장에서 살아 숨 쉬고 있음을 증명해 준 자리였기 때문임
- 학생과 학교가 주인공이 되어 배움의 과정을 공유하고, 교육 주체들이 소통과 나눔을 통해 충북교육의 밝은 미래를 보여준 소중한 시간이었음
- 이번 박람회는 학생이 중심이 되는 것이 핵심이었음
- 아울러 교직원, 현장의 선생님, 특히 각 지원청의 직원들이 현장에서 학생을 위해 헌신하는 것이 또한 감동적이었음. 교직원이 열심히 준비하고 학생이 참여하고 즐기는 것이 이번 박람회의 특징이었다고 생각함
- 5만 6천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였고, 학부모와 도민이 참여한 것을 합하면 더 많은 분들이 박람회에 참여하였음
- 청주의 어느 학교는 자발적으로 참여하였으며, 어느 학교는 차량을 한 대도 준비하지 않는 등 자율적인 참여가 가장 기본인 박람회였음
- 학생들이 교실에서, 학교에서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유초중고의 모든 학습활동의 성과를 한자리에 모여 직접 확인하고 체험하고, 기후환경 등의 특별한 주제를 서고 고민하는 하루 동안의 체험과 경험이 어느 하루보다 더 큰 효과를 내었다고 생각함
- 그래서 이번 축제는 학생들이 만들고, 참여하고, 즐기는 행사로서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함
- 이 모든 것들을 박람회 기간동안 우리 교직원의 노력과 봉사가 있었기에 가능하였음. 밝은 얼굴로 박람회를 이끌어준 모든 교직원들게 감사드림
- 다만 준비과정에서 원치 않는 분위기가 있었다면, 그것은 열심히 하려는 의도 였음을 해아려 주시고, 혹시 부담이 되신 분들께는 정중히 사과드림
- 그러나 우리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교직원의 헌신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번 모든 행사장에서 하루종일 즐기는 아이들과 열심히 헌신하신 교직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제가 교육감이 되고 가장 자랑스럽고 보람된 5일 이었음
- 이번 박람회는 여러 보완할 부분이 있지만, 적어도 우리 학생들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였고,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늦게까지 즐기고 돌아가면서 더 있지못해 아쉬워하는 모습, 안전한 운영을 위해 애쓰신 많은 분들이 있었기에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함
- 아울러,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해주신 많은 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함
-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는 꿈끼페스티벌을 운영하고 엄마보안관, 아빠보안관 활동으로 안전을 책임져 주셨으며, 환경정화활동, 플로깅 행사까지 마지막까지 애써 주셨음
- 학부모연합회 여러분께서는 어린이 보호활동과 쉼터 운영으로 교육가족들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기도록 헌신해 주셨음
- 특히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 임원 몇 분들은 매일 저녁 늦게까지 준비해 주셨고, 3일간 꿈끼페스티벌을 운영하여 많은 학생들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큰 공헌을 해주셨음
- 진심으로 그분들께 감사드리고, 보안관 활동하신 학부모님께도 존경하고 감사드림
- 아울러, 행사 진행을 위해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봉사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림
- 또한, 미래 교육을 포럼을 훌륭하게 준비해주신 충청북도의회 교육위원회에도 특별한 감사를 표함
- 의원님들께서 직접 주제도 발표해 주시고 함께 노력해 주신 모습은 정말 감동이었음
- 이제 우리 교육청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더욱 현장과 소통하며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함
- 현문현답의 자세를 잃지 않고 모두의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서 교육 가족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학생 중심, 현장 중심의 정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음
- 다시 한번 공감·동행충북교육박람회를 위해 헌신해주신 모든 교육가족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림
▣ 수능 준비 철저 및 수험생 격려
- 이제 곧 우리 고3 수험생들에게 중요한 관문인 수능이 다가옴
- 담당 부서에서는 수능 당일은 물론, 최종 점검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빈틈도 없도록 시험장 준비와 안정적인 운영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람
- 특히, 수능은 그동안 학생들이 밤낮없이 수고한 결실을 위한 중요한 시험인 만큼, 시설 점검부터 심리적 안정 지원까지 수험생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작은 부분이라도 소홀함이 없이 다시 한번 철저하게 점검해 주시기를 당부드림
- 아울러 오랜 시간 묵묵히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온 수험생들에게 충북 교육가족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해 주셨으면 함
- 우리 학생들이 흘린 땀과 노력은 헛되지 않다는 것을 잘 아는 만큼 남은 기간 초조해하지 않고, 자신감을 가지고 수능을 준비하도록 따뜻한 마음을 담아 격려해 주시길 바람
- 특히 시험은 사후가 없고, 사전만 있음. 항상 철저히 준비하고 점검하여 사전대비해주길 당부드림
▣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폐막
- 지난주 부산에서 개최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안전하게 마무리되었음
- 관련 부서에서는 대회 전부터 종목 단체 임원들과 여러 차례 간담회를 열어 훈련상황을 점검하고, 우리 학생 선수들의 건강 관리와 컨디션 조절을 위한 지원방안을 세심하게 논의했다고 들었음
- 저도 인라인스케이트와 럭비 등 몇몇 대회 현장을 방문해서 선수단을 격려해 주었습니다만, 충북고 럭비경기는 감동적이었음. 많은 분들이 가서 응원했는데 연장전에서 극적인 우승을 한 것은 대단한 성과임
- 먼 타지에서 경기를 치르는 선수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고 궂은일까지 마다하지 않고 챙겨주던 여러분의 모습이 눈에 선함
- 이러한 여러분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이번 대회에서 우리 충북 학생선수단이 메달은 7위, 종합 8위라는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음
- 최근 상업경진대회, 기능경기대회, 전국체육대회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음
-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해주신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림
- 아울러, 충북의 명예를 걸고 출전해서 마음껏 기량을 펼쳐 보인 선수단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드림
-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우리 선수들이 보여준 도전과 열정, 정정당당하게 겨룬 스포츠 정신은 충북 학생 체육이 한 단계 성장하는 좋은 자양분이 될 것임
- 최선을 다한 선수단 한 명 한 명이 이미 우리 충북의 자랑입니다. 저와 우리 교육청도 학생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껏 꿈을 펼치도록 더욱 정성을 다해 지원하겠음
▣ 마무리 말씀
- 이제 마무리 말씀을 드림
- 오늘 마무리는 ‘따뜻한 하루*’에서 읽은 내용을 소개할까 함
(*따뜻한 하루: 비영리 법인으로 서울시 허가를 받은 NGO단체)
- 해녀들은 깊은 물 속에서 일을 마치고 올라올 때‘호오이—' 하고 길게 숨을 내쉰다고 함
- 휘파람 소리 같기도 하고, 새소리 같기도 한 이 소리를 사람들은‘숨비소리’라고 부름
- 이 숨비소리는 오랫동안 참았던 숨을 내쉬는 안도와 회복, 그리고 다시 바다로 들어갈 준비가 담겨 있음
- 그러나 호흡만으로는 숨이 가쁠 때가 있다고 함
- 그러면 해녀들은 그들만의 쉼터인‘불턱'으로 향함
- 돌담을 쌓아 바람을 막은 ‘불턱'에서 해녀들은 불을 쬐고 젖은 옷을 말리며, 차갑게 식은 몸을 덥히면서 서로의 안부와 오늘의 바다 이야기를 나눔
- 그 짧은 시간의 쉼과 온기는 해녀들이 다시 깊은 바다로 들어갈 큰 힘이 된다고 함
- 우리 교육 가족 여러분도 지난 시간 숨 가쁘게 달려왔음
- 특히, 국정감사와 행정감사 준비에 헌신적으로 임해주시고, 충북교육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주신 직원 여러분의 노고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하고 존경스러움
- 이 자리를 빌려 여러분 모두에게 잠시 ‘숨비소리'를 내쉬고 ‘불턱'의 온기를 나누는 쉼이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함
- 10월의 마지막 주임
- 여전히 마음은 분주하겠지만, 길가에 산들거리는 코스모스와 울긋불긋 물들어가는 단풍을 바라보는 쉼과 여유를 가져보시길 바람
- 여러분, 항상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2025. 10. 27.
충청북도교육감 윤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