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동군, 상촌초 통학로 지중화사업, 2025년 한전 공모 최종 선정 40억원 규모…안전한 통학환경·쾌적한 가로경관 기대 충북 영동군 상촌면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통학로 지중화 사업이 드디어 본궤도에 오른다. 31일 군에 따르면 2025년 한국전력공사 지중화 공모사업에 상촌초 통학로 지중화사업이 최종 선정돼, 총 4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은 2024년 7월 사업 신청을 시작으로,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 끝에 올해 3월 최종 확정됐다. 이는 지난해 황간면에 이어 면단위 연속 선정이라는 성과로, 도시 중심이 아닌 농촌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한 지중화 사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사업 구간은 관기교에서 상촌교까지 약 860m 구간으로, 해당 구간에 설치된 전력선 및 통신선을 지하화하는 방식이다. 통학로로 활용되는 이 구간은 상촌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아이들의 등하굣길이 집중되는 곳으로, 전선 및 통신선로가 복잡하게 얽힌 상태였다. 이번 지중화사업은 총사업비 약 40억원 규모로 추진되며, 이 중 한국전력공사가 50%, 국비 20%, 군비 30%를 분담한다. 지중화 사업은 단순한 전선 이설을 넘어, 도로 미관 개선과 안전
1. 영동군, 스마트농업 현장교육…농업인 실무역량 ‘쑥쑥’ 충북 영동군이 스마트농업 기술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영동읍과 매곡면 일원에서 스마트팜 보급사업 참여 농가와 스마트팜에 관심 있는 농업인 4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스마트팜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농업의 개념과 필요성을 공유하고, 실제 운영 중인 스마트팜을 찾아가 체험 중심으로 진행됐다. 농업인들은 △스마트 환경제어 시스템 구축 △원격 모니터링 및 자동화 기술 활용법 △데이터 기반 작물관리 등 스마트농업의 핵심 요소를 살펴보고 운영 사례를 통해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이론 중심의 강의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스마트팜을 둘러보고 제어 원리와 작동 방법을 실습하는 등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직접 스마트팜 시설을 보고 체험하면서 필요한 시설과 기술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며 “향후 나만의 스마트팜을 조성해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동군은 2023년부터 개별 농가를 대상으로 스마트팜 보급사업을 추진 중이며, 오는 2026년까지 총 200농가에 스마트팜을 보급할 계
1. 영동군, ‘문화가 있는 날 풍류따라 문화따라’ 프로그램 개최 (수정) 과일향 가득한 봄날, 과일나라테마공원에서 풍류한마당 열려 충북 영동군이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 체험을 제공하기 위한 ‘문화가 있는 날 풍류따라 문화따라’ 4월부터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과일향 가득한 봄의 풍류한마당’을 주제로, 지역음악인의 공연과 과일체험 프로그램, 플리마켓 등 영동의 대표 특산물과 문화를 접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문화가 있는 날 풍류따라 문화따라’는 충북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재)영동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하는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하나로, 오는 11월까지 총 사업비 9천만원으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장소는 △과일나라테마공원 △용두공원 △월류봉 △일라이트휴양빌리지 △전통시장 △복합문화예술회관 △영동문학관 △국악체험촌 등 지역의 명소가 무대가 된다. 군 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이 프로그램은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영동만의 풍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매월 색다른 테마로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 대
□보은군, 2025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 다음달까지 운영 보은군은 4월 30일까지‘2025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공동체 유지, 먹거리 안전 등 공익을 증진하고 농업인 등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농업인들에게 지급하는 직불금으로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나뉜다. 소농직불금은 가구당 130만원을 지급하며 기본형 공익직불금 대상자 중 농지 면적, 영농종사기간, 농업 외 종합소득 등을 검토해 조건에 적합한 소규모 농가에 지급하고 그 외에는 면적 구간별 지급단가에 따라 면적직불금을 지급한다.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은 실경작자가 경작하는 농지 면적이 가장 큰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신청하면 되고 신규신청자·관외경작자·노인장기요양 등급 판정자는 추가로 경작 사실 확인서를 첨부해 신청 시 같이 제출해야 한다. 군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5월부터 9월까지 △자격요건 검증 △영농폐기물 적정관리 △영농일지 작성·보관 △마을공동체 활동 △교육 이수 등 17가지 준수사항 이행 여부와 실경작 확인 등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10월에 지급대상자 및 지급액을 확정하는 절차를 거쳐 12월부
1. 영동군, 중·고생 대상 ‘강남인강’ 수강료 전액 지원 사교육비 부담 줄이고 교육격차 해소 기대 충북 영동군이 지역 학생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고 교육 격차 해소에 나선다. (재)영동군민장학회는 관내 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서울 강남구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수능 방송 ‘강남인강’ 수강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1인당 연간 5만 원 상당의 온라인 강의 수강권이 제공되며, 학생들은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등 5개 과목을 1년 동안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다. ‘강남인강’은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총 1,596개 강좌를 제공하며, 개념완성·심화학습·문제풀이 등 학습 수준에 맞는 강의를 과목별로 선택할 수 있어 자기주도학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능과 내신 대비 강의 외에도 △진로 연계 프로그램 △학습설명회 △진로진학 멘토링 등이 포함돼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진로 설계에도 효과가 클 전망이다. 수강 신청은 영동군청 가족행복과(☎043-740-3772)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3월 28일까지는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 검정고시 준비생과 학교 밖 청소년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 보은군, 국토교통부에 10만인 서명운동 서명부 제출 - 3월 21일 기준 12만 2216명 서명 참여 보은군은 27일 10만인 서명운동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하며 보은군의 강한 의지를 표출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국토교통부 철도정책과 우정훈 과장을 만나 서명부를 전달하며 보은군의 철도 유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서명운동을 시작한 보은군은 1월 보은군 철도 유치위원회(위원장 유철웅)의 본격적인 홍보 활동과 함께 가속화됐고 철도 유치 결의대회 이후 폭발적으로 늘어나 계획보다 20일 빠른 3월 7일 10만인 서명을 달성했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서명운동을 추진해 최종(21일 기준) 12만 2216명이 서명에 참여했다. 이번 서명운동 보은군 철도 유치위원회의 지속적인 홍보와 더불어 △재경보은군민회의 참여 △민간사회단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보은 청년들의 적극적인 캠페인 △고향 보은군을 위해 전국을 돌며 수집한 한 가족의 서명부 등 모든 군민의 염원이 하나된 결과이다. 인구 3만명인 보은군에서 12만명 서명 달성은 충북도내 유일한 철맹 지역인 보은군의 철도에 대한 군민들의 열망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 보은군,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종합평가‘우수’기관 선정 보은군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5개 항목, 17개 세부지표를 종합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상위 30%의 자치단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보은군은 △제도개선 노력 △사전컨설팅 사례 △인센티브 부여 실적 및 파격성 △공무원 인식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먼저 제도개선 노력으로 적극행정을 추진한 공무원의 권익보호를 위해 적극행정 면책보호관 제도를 운영하고 적극행정 공무원의 소송수행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사전컨설팅 사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결초보은 상품권 카드 결제 수수료를 지원하는 정책을 펼친 것이 좋은 평가를 받는 등 적극행정 문화 확산과 실질적인 정책 변화를 위해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를 인정받았다. 추가로 상·하반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을 선정해 실적가산점을 부여하는 인사 우대와 특별휴가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공직자들의 적극행정에 대한 동기 부여했다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군민의 입장에서 적극행정을 펼친 공직자
1. 영동난계국악축제, ‘2025 아시아 페스티벌 어워즈’ 수상 쾌거 지역 대표 전통 음악축제의 국제적 위상 재조명 충북 영동군은 영동군의 대표 축제인 영동난계국악축제가 경주에서 열린 ‘2025 아시아 페스티벌 어워즈(Asia Festival Awards)’에서 ‘아시아 음악 축제(지역 음악)’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IFEA Asia)가 주관한 ‘2025 세계 축제 정상회의(Global Festival Summit 2025)’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됐다. 아시아 전역의 우수한 축제들이 경합을 벌인 가운데, 영동난계국악축제는 지역성과 예술성, 콘텐츠 우수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시아 페스티벌 어워즈는 아시아 각국의 축제 중 △기획력 △운영 전략 △문화적 가치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축제를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수상 축제는 세계축제협회 본부(IFEA World)에서 주관하는 ‘아시아 피나클 어워즈’ 후보로 자동 추천돼, 향후 세계적인 무대에서도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영동난계국악축
□ 보은군, 이평소공원 황톳길 맨발로 걸으며 건강 찾아요 보은군은 지난 24일 이평소공원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며 걷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맨발걷기운동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의 지도하에 최재형 보은군수를 비롯해 100여명의 군민들이 참여해 함께 이평소공원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며 자연과 하나되는 기분을 느꼈다. 맨발걷기는 건강을 위한 자연 친화적인 운동 방법으로 바닥의 다양한 지압점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하고 전신의 신진대사가 개선되는 등 심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이날 체험한 이평소공원 황톳길은 지난해 12월 보은읍 교사리 3-4 일원에 설치된 맨발걷기 길로 250m 길이, 폭 2m로 조성됐으며 황토길 중간에 100㎡ 규모의 황토 체험장도 함께 설치했다. 보청천변을 따라 자연을 만끽하며 맨발로 걸을 수 있으며 세족장, 퍼걸러 등 시설물도 함께 설치해 이용객들이 걷고 쉬며 여유와 쉼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황톳길은 누구나 자유롭게 와서 이용할 수 있으나 비와 눈이 올 때는 길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이용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체험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가까운 곳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 건강도 좋아지고 너
1. 과일의 고장 영동군, 봄철 개화기 저온 피해 예방 당부 충북 영동군이 봄철 개화기를 맞아 사과, 복숭아, 자두, 배 등 주요 과수의 저온 피해 예방과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3~4월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며, 3월 중순 이후 낮 최고기온이 15℃ 이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3월 16일까지 영동군의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0.95℃ 낮았지만, 19일 이후 급격한 기온 상승으로 과수의 발아기와 개화기가 예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만개기는 전년 대비 23일 빨라질 것으로 예상돼 농가에서는 기상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며 저온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주요 과수의 개화기 전후 최저기온이 –2℃ 내외로 떨어질 경우 저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사과는 –2.2℃ △배는 –1.7℃ △복숭아는 –2.0℃ 이하에서 꽃이 냉해를 입으면 수정률 저하로 기형과 발생, 조기 낙과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 대비가 필수적이다. 저온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꽃눈 발아가 시작되는 시점부터 △로터리 작업 △수관 하부 예초 △피복물 제거 등을 통해 지온을 높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