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다이옥신 등 1급 발암물질이 검출됐음에도 소각장이 지속적으로 영업을 하는 바람에 고통을 받고 있다는 지역 주민들이 있는가 하면, 불법 폐기된 쓰레기가 마치 거대한 산처럼 쌓여 있는 곳도 전국에 수없이 많다고 한다. 경기도 지역에서 파악된 ‘쓰레기 산’만 60곳이 넘는다. 지자체를 통한 전수조사 결과, 전국에 방치된 불법 폐기물은 120만톤 이상이다. 또한, 최근에는 국내의 한 재활용 업체가 필리핀에 수출했던 불법 폐기물 1200톤이 국내로 반입되는 사태가 벌어져 국제적 망신을 겪는 등 쓰레기 처리가 국제 문제로까지 비화되고 있는 현실이다. ‘추적60분’에서 이런 쓰레기 문제에 대해 접근했다. 5000여 명이 살고 있는 청주시의 작은 마을, 청원구 북이면. 이곳 주민인 이병현 씨는 1년 전, 갑작스레 아내를 잃었다. 건강했던 아내가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진단받은 후, 사망했기 때문이다. 인근 주민인 이주희(가명)씨 역시 최근 갑작스러운 폐암 통보를 받았다. 북이면 주민협의체의 자체 조사에 의하면 지난 10여 년간 암으로 사망한 주민의 수가 60여명에 달한다고
5·18 헬기 사격 그날, 전두환 광주에" 39년 만의 증언"21일 헬기 사격이 있었고, 그 날 전두환 씨도 광주에 왔었다" 이런 증언을 확보했습니다. 당시 광주에서 미군 정보부대 요원으로 활동했던 김용장 씨로부터입니다. 김 씨는 21일 즉 1980년 5월 21일 그날, 광주 제1전투비행단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곧바로 미 육군에 보고했고, 이것은 미 국방부와 백악관까지 전달됐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군 501여단에서 정보 요원으로 활동한 김용장 씨가 지목한 곳은 광주 제1전투비행장 전남도청 앞 집단 발포가 있었던 1980년 5월 21일, 전두환 씨가 광주를 직접 찾았다는 것입니다. 김용장/전 주한미군 방첩 정보요원였던 증언에 의하면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대기하고 있었던 정호용 특전사령관, 그 다음에 505보안부대 이재우 대령, 그분들이 거기서 회의를 했습니다.라고 jtbc에 증언을 하여 실체가 발혀질듯하다.
뇌물·횡령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이명박(78) 전 대통령이 항소심에서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내건 석방)으로 풀려난다. 지난해 3월 22일 구속된 지 349일 만이다. 다만 석방 후 주거지를 자택으로 제한하고, 접견·통신 대상도 제한하는 등 조건을 달았다.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는 6일 이 전 대통령이 청구한 보석을 조건부로 허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이 전 대통령은 올해 1월 29일 항소심 재판부에 보석을 청구했다. 이 전 대통령은 법원 인사로 항소심 재판부가 새로 구성돼 구속 기한인 4월 8일까지 충분한 심리가 이뤄지기 어려운 데다, 고령에 수면무호흡증 등으로 돌연사 가능성도 있다며 불구속 재판을 호소했다.
제100주년 3‧1절 기념식 3.1절 100주년을 광화문에서 국민 여러분과 함께 맞았습니다. “함께 만든 100년,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오늘 기념식. 광복군 서명 태극기, 김구 선생 서명 태극기, 남상락 자수 태극기 등 광화문 대형빌딩 외벽에는 대한민국 100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각기 다른 태극기들이 게양되어 광화문 광장 전체가 오늘 기념식의 무대가 되었습니다. 만세운동 행진이 운반한 대형 태극기가 광화문 광장에 집결하면서 본격적으로 기념식이 시작되었습니다. 100년 전 만세운동의 길을 재현한 만세행진은 독립문과 대한문 근처에서 각각 출발해 광복군 서명 태극기와 김구 선생 서명 태극기를 앞세워 시민들이 함께 행진했습니다. 이어 군경합동의장대가 복원한 ‘진관사 태극기’를 들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그리고 국민대표 33인이 함께 무대에 올랐습니다. 진관사 태극기는 2009년에 진관사에서 발견된 태극기입니다. 1919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진관사 태극기는 일장기에 덧그려 제작되었고 3.1만세운동 당시 가장 널리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국민대표 33인은 5부 요인을 비롯하여 임우철
회담 결과에 대하여 28일 아침까지만 해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것으로 알았던 2차 북미 정상회담 합의가 결렬됐다. 오후 현지 4시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에서 세계 유명 언론 기자와의 질문에 답했다. 북한이 제재를 전면적으로 원하고있고 미국도 이야기 되고있는 비핵화 상황보다 많은 포기를 원하고 있어 합의에 실패했다고 전했다. 분위기는 좋았고 계속 그 문제를 대화 할것이라 하였다. 청와대는 완전 합의에 이루지 못해 아쉽고 대화 모멘텀 유지해 나가도록 모든 노력한다고 했다.
안희정 2심서 징역 3년6개월…법정구속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53)에 대해 법원이 유죄를 인정하고 실형을 선고했다. 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판사 홍동기)는 1일 피감독자 간음 등 혐의로 기소된 안 전 지사에게 징역 3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불구속 상태였던 안 전 지사는 이날 실형 선고로 법정에서 구속됐다. 법원은 1심이 인정하지 않았던 업무상 위력행사를 인정하고, 신빙성이 없다고 본 피해자 김지은씨 진술도 인정해 받아들였다. 안 전 지사의 공소사실 혐의 10개 중 9개를 유죄로 인정했다. 안 전 지사는 지난해 7월부터 7개월에 걸쳐 수행비서 김지은씨를 4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김씨를 5차례 기습 추행하고 업무상 위력을 이용해 1차례 추행한 혐의 등도 있다. 1심은 "김씨의 진술도 의문점이 많다"고 판시하면서 "검찰의 공소사실만으로는 피해자의 성적 자유가 침해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안 전 지사의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항소심에서 검찰은 "자신의 지위와 권세, 업무상 특수관계를 이용해 피해자를 불러내 강간하고 추행했다"며 안 전 지사에게 징역 4년을
'드루킹 댓글조작 공모' 김경수 1심 징역 2년..법정구속'드루킹' 김동원씨 일당에게 포털사이트 댓글 조작을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경수 경남도지사(52)에 대해 법원이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에서 구속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성창호)는 30일 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김 지사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한국, 카타르에 0-1 충격 패.. 59년 한 못 풀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카타르에 충격 패를 당했다. 한국은 2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세이크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서 열린 카타르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에 후반 33분 하템에게 실점해 0-1로 덜미를 잡혔다. 59년 만에 아시아 정상 도전이 수포로 돌아갔다. 벤투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황의조, 2선에 이청용-황인범-손흥민을 내세웠다. 중원은 주세종과 정우영이 꾸렸고, 수비는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이용, 골키퍼 장갑을 김승규가 꼈다. 이에 맞서는 카타르는 5-3-2로 수비적인 전술을 가동, 전방에 아피프와 알리 투톱으로 역습을 노리는 전략이었다. 초반부터 한국은 경기를 주도했다. 점유율을 높여갔고, 좌우를 폭넓게 활용하며 상대에 부담을 줬다. 터치라인 부근에서 손흥민이 프리킥한 볼이 카타르 문전으로 향했다. 김민재가 헤딩 패스를 시도했지만, 황의조 머리에 닿지 않았다. 수비수 김민재는 전반 9분 상대에게 위험한 태클을 해 경고를 받았다. 경기를 잘 풀어가던 한국은 전반 13분 황인범이 공중볼 경
'사법농단' 양승태 영장발부 헌정 초유 사법수장 구속수감 영장심사 명재권 부장판사 "범죄사실 상당 부분 소명…증거인멸 우려" 박병대 전 대법관 영장은 또 기각 "일부 피의사실 범죄성립에 의문" 양 전 대법원장은 전ㆍ현직을 통틀어 헌정 사상 처음으로 검찰에 피의자로 소환된 데 이어 구치소에 구속수감되는 사법부 수장으로 기록됐다. 함께 청구된 박병대(62) 전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의 두 번째 구속영장은 또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양 전 대법원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명 부장판사는 전날 오전 10시30분부터 5시간30분 동안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범죄사실 중 상당 부분 혐의가 소명되고 사안이 중대하다"며 "현재까지의 수사진행 경과와 피의자의 지위 및 중요 관련자들과의 관계 등에 비추어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서울구치소에서 대기 중인 양 전 대법원장을 상대로 구속영장을 집행해 수감할 방침이다. 양 전 대법원장은 2011년 9월부터 6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