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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진천/괴산/음성

진천군, 진천의 미래 인재들, 새로운 과학 기술을 만나다 외 (12월7일 종합)

 

1. 진천의 미래 인재들, 새로운 과학 기술을 만나다

2. 진천군, 2023년부터 전기자동차 충전 방해 과태료 부과

3. 진천군, 아동친화도시 업무추진단 찾아가는 간담회 실시

4. 진천읍에 어려운 이웃 위한 온정의 손길 이어져

5. 2022년 생거진천 들국화 문화축제 성료

 

동 정

△ 송기섭 진천군수는 오전 9시 30분 진천군 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되는 신규공직자 역량강화교육 현장을 방문

 

행 사

△ 덕산읍 밑반찬 지원사업 = 오후 2시 덕산읍 일원

 

진천의 미래 인재들, 새로운 과학 기술을 만나다

- 진천 초등학생 60여명 대전신세계 Art&Science 넥스페리움(과학관) 체험 나서

 

진천군은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진천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전 신세계 ‘Art&Science 넥스페리움(과학관)’ 체험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KAIST(융합교육연구센터), 진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2022년 ‘K-스마트교육2.0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넥스페리움(Nexperium)은 신세계와 KAIST의 전문가들이 협업해 구축한 과학관으로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최신 과학을 재미있는 체험과 함께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과학 에듀테인먼트 공간이다.

 

진천군 학생 60여 명은 K-스마트교육2.0 사업의 ‘인공지능(AI) 영재학급’을 통해 배운 AI, SW 기술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인공위성의 역할과 인공위성 제작에 사용된 부품을 관찰하고 우주 영상도 감상할 수 있는 ‘유니버스-인더스트리’와 사용자의 감정을 인식해 자동으로 연주를 들려주는 ‘AI피아노-널싯’을 체험했다.

 

또한 카이스트의 대표 휴머노이드 로봇인 휴보 시리즈를 실제로 관찰하고 로봇 개발 연구 과정을 간접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너드랩’을 전문 해설가부터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이어 로봇 교구인 클릭봇을 사용해 실제 로봇을 조립 및 조정하고, KAIST 생명공학 연구실에서 진행되는 광유전학 연구를 관찰하는 등한층 더 심오한 과학기술을 접하고 체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진천의 인재들이 책으로만 봐왔던 새로운 과학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미래 진로에 대해 탐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K-스마트교육 모델의 지속 발전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KAIST와의 지속 교류 협력을 위해 ‘KAIST 진천 인공지능(AI) 교육센터’를 설이‧운영하고 KAIST, 진천교육지원청과 함께 6억원(군비 5억, 교육청 1억)의 사업비로 ‘K-스마트교육 2.0’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진천군, 2023년부터 전기자동차 충전 방해 과태료 부과

 

진천군은 오는 2023년부터 관내 모든 공용 충전시설에서 전기자동차 충전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스마트폰 앱 ‘행정안전부 안전신문고’를 통한 주민신고제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1월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촉진에 관한 법률’이 개정·시행됨에 따라 1년간 홍보‧계도 기간을 거쳤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단속과 함께 위반 시 최대 2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법령 개정으로 공동주택을 포함한 모든 친환경자동차 충전구역과 전용주차 구역이 단속 및 과태료 대상이 된다.​

 

단속 대상은 △충전구역 및 전용주차구역에 일반차량이 주차한 경우 △충전구역 내 물건 적치 등 충전방해 행위 △전기자동차가 일정 시간(급속 1시간, 완속 14시간) 이상 계속 주차하는 행위 △충전시설이나 충전구역 표시선 등을 고의로 훼손하는 행위 등이다.

또한 법률 개정으로 신축시설에만 적용되던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설치 대상이 기존 건축물까지 확대됐으며 의무대상 기준도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100세대 이상, 공공건물·공중이용시설 등은 총 주차대수 100면 이상에서 50면 이상으로 확대 시행된다.

 

설치 비율도 신축시설은 총 주차대수의 5%, 기축 시설은 2%로 강화됐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자동차 보급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지금, 보다 편리한 충전 인프라 이용을 위해 전기자동차 충전 방해행위 예방을 위한 계도와 홍보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아동친화도시 업무추진단 찾아가는 간담회 실시

 

진천군은 오는 9일까지 사흘간 아동친화도시 업무추진단 찾아가는 하반기 간담회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업무추진단은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관련한 전략사업의 발굴‧추진, 이행사항의 점검을 위해 구성한 내부 정책 조정기구로 박준규 부군수를 단장으로 향후 4개년 동안 사업의 총괄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간담회는 전략사업 담당 팀장과 담당자 38명을 찾아가 지난 1년 동안 진행된 성과를 확인하고 고충 사항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간담회를 통해 파악한 애로사항은 추후 진행될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아동권리 옹호관 공동회의 안건으로 상정하는 등 원활하게 아동친화도시 업무가 진행될 수 있도록 활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하는 아주 의미 있는 해였다.”라며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부서와 기관을 뛰어넘어 협력 관계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아동 친화적인 정책 수립 및 아동 관련 업무에 노력한 부서를 평가해 연말 아동친화도시 우수부서 포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천읍에 어려운 이웃 위한 온정의 손길 이어져

 

진천읍에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진천군 배구협회(협회장 강성오) 회원 일동은 7일 진천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강 협회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강 협회장은 지난 11월에도 진천남성의용소방대(대장 강성오) 대원 일동과 함께 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십시일반으로 모은 출동 수당 1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같은 날 진천읍에 거주하는 80대 어르신은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10만 원을 진천읍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어르신은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달라.”라며 “추운 겨울이 빨리 지나고 따뜻한 봄이 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2022년 생거진천 들국화 문화축제 성료

 

진천군은 2022년 생거진천 들국화 문화축제가 7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7일 밝혔다.

 

진천군노인복지관이 주최한 이날 축제는 장동현 진천군의회의장, 박준규 진천부군수, 지역사회 기관 단체장 및 어르신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된 행사에는 노인복지관 평생교육 수강생들의 프로그램별 시연과 서예, 한문, 미술반의 작품전시회가 마련돼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축제는 시니어 모델 패션쇼로 특별한 오프닝으로 시작해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자원봉사자, 후원자, 프로그램 이용자, 강사 등 수상자에 대한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이종욱 노인복지관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주체가 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