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옥순봉 출렁다리, 3월부터 2시간 연장 운영…오전9시~오후6시
제천시가 하절기를 맞아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 운영시간을 조정한다.
하절기는 3월부터 10월까지이며, 이때는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오전, 오후 각각 1시간씩 연장해 운영한다.
출렁다리 및 생태탐방로에서 이동시간을 고려해 매표(입장)은 오후 5시 20분에 마감하며, 기상 악화 등에 따른 악천후 시 운영시간이 단축될 수 있다.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는 2021년 10월 개통 이후 지난해까지 73만 9천여 명이 다녀가며, 제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시 관계자는 “하절기 운영으로 오전, 오후 각 1시간을 연장 운영함에 따라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를 찾는 관광객 수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류형 관광도시 제천’조성을 위해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 ‘31절 맞이 태극기 달기 운동 협약식’ 개최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회장 김회원)는 27일 11시 금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국가상징 선양 실천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협약식」을 개최했다.
시 협의회 임원 및 금성면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날 협약식에서는 제104주년 31절 맞이 전 주민이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할 것을 약속하며 태극기 120개가 배부전달됐다.
김회원 회장은 “이번 태극기 협약식을 통해 나라 사랑을 실천하게 되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금성면 주민들께서도 태극기 게양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제104주년 3.1절을 맞아 선열들의 숭고함을 기릴 수 있는 나눔행사를 진행해주신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이웃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애쓴 선조들에 대한 존경과 애국의 마음으로 국기를 게양해 뜻깊은 국경일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천시시민고충처리위원회, 제11회‘국민권익위원장 표창 수상
제천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신건민)는 27일 국민권익위원회 주최로 열린 ‘제11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민원옴부즈만 부분 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권익구제 부분 전국 1위, 고충민원 처리 부분 전국 4위를 달성하는 등 지역주민의 옴부즈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뤄졌다. 위원회는 지난 2011년부터 고충민원 해결에 크게 기여해 왔다.
신건민 위원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고충사항에 대해 신속하고 투명한 민원처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부패방지, 민원·옴부즈만, 권익개선, 행정심판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은 기관과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제천시 오염원 조사 위해 폐수배출업소 담당자 교육 추진
제천시는 최근 2023년 전국오염원 조사 자료 정확성 향상을 위해 지역 폐수배출업소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전국오염원조사는 생활계, 축산계 및 산업계 등 8개 부문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양을 산정하는 조사로, 각종 물 환경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매년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수질오염총량관리 추진실적 평가 시 사용되어 조사 자료 정확성이 중요하다.
이에 시는 지난 23일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국립환경과학원 전국오염원 담당 전문위원을 강사로 초빙해 교육을 실시했다. 오염원조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 및 절차, 폐수배출업소 조사표 작성 및 오염원조사 시스템 이용방법 등 세부적으로 교육내용을 구성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오염원조사는 우리시 지역개발사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수질오염총량관리제 기초자료이다”며 “따라서 정확히 자료를 작성하는 한편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적정히 관리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폐수 배출업소 1~4종 사업장의 경우 3월 말까지 전국오염원조사 홈페이지에 조사 결과를 직접 입력해야 하고, 5종 사업장은 조사표를 작성해 제천시청 자연환경과(내토로 295, 4층)에 제출하면 된다.
제천 청풍관광정보화마을,‘글로벌 명품 배움터’English On(溫) 열기 후끈!
제천 청풍관광정보화마을(위원장 박명민, 이하 ‘청풍마을’)은 최근 겨울방학 동안 교육재능기부로 운영된‘영어로 배우는 글로벌 명품 배움터’5주차 수업을 마무리 했다.
청풍마을은 지역 내 초,중생과 일반인 등 30명을 대상으로 영어능력 향상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1월 11일부터 2월 24일까지(45일간) 청풍관광정보화마을(3강좌,15명)과 제천청소년문화의집(3강좌,15명)에서 강좌당 5명 이내로 수준별 수업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강사는 지난 20년간 영어 몰입 교육을 운영하며 충북교육청 교육달인으로 선정된 바 있는 어윤재 교사(전 의림여중)와 대학생 2명이 교육재능기부로 무료 운영됐다.
학습자들의 흥미를 이끌어내기 위해 수업은 영어동요(팝송) 부르기, 영어원서로 배우는 수학·과학, 축구교실, 파닉스 영어, 한자 등을 교육하며 참여자 만족도를 높였다.
한 학부모(정한나)는 “영어에 흥미가 전혀 없고 거부만 했던 두 아이가 선생님들을 만나 달라졌다” 며 “재미있고 쉽게 가르쳐 주시며 칭찬도 많이 해주시니 배우는 것을 행복해 한다”고 말했다.
박영민 위원장은 “앞으로도 이런 사업을 추진해 청풍지역을 전국에서 각광받는 영어 몰입교육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풍관광 정보화마을은 지난해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다양한 체험 상품을 개발해 힐링과 치유, 배움이라는 새로운 테마로 농가 소득 증대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