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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청주시, 청주시청 장애인사격부, 국제대회에서 금빛 총성 외 수시;분

 

청주시청 장애인사격부, 국제대회에서 금빛 총성

- 2023 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에서 금 9, 4, 1 획득 -

 

청주시청 장애인사격부(감독 : 임봉숙)가 지난 22일부터 30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된 ‘2023 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에서 금메달 9, 은메달 4,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 대회에 출전한 김정남은 월드컵 4관왕에 올랐다. P3 25m권총 혼성 개인전, P3 25m권총 혼성 단체전, P1 10m공기권총 남자 단체전, P5 10m스탠다드권총혼성단체전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했다.

 

함께 출전한 박진호는 R1 10m공기소총 입사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 획득과 더불어 세계신기록을 달성하고, R10 10m공기소총 팀전에서 1, R6 50m소총 복사 혼성단체전에서 이장호와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며, 금메달 3개를 획득해 월드컵 3관왕에 올랐다.

 

이명호 또한 R5 10m공기소총 복사 혼성단체전에서 세계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획득하고 R4 10m공기소총 입사 혼성단체전에서 1위를 하며 월드컵 2관왕에 올랐다.

 

청주시 선수단은 금 9, 4, 1개를 획득하며 대한민국이 종합 1(12, 6, 4) 성적을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임봉숙 청주시청 장애인사격부 감독은 좋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에게 고맙다, “앞으로 있을 세계대회와 항저우 패러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도록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6월 공예마르쉐에서 청주공예비엔날레어마어마 페스티벌미리 즐기자!

- 6월 한 달 매주 토요일마다 사전행사로 진행...

공예 장터, 마술공연, 명랑운동회 등 일곱 가지 테마로 즐거움 선사

 

6월 여행가는 달, 청주공예비엔날레 어마어마 페스티벌로 미리 떠나보는 건 어떨까.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 이하 비엔날레)6월 한 달 매주 토요일 15~19시마다 문화제조창 야외광장에서 어마어마 페스티벌사전행사 공예마르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어마어마 페스티벌은 열린 비엔날레를 약속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시민 주도형 참여 프로그램으로, 비엔날레가 열리는 91일부터 1015일까지 매주 화~일요일 동부창고 등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운영될 총 250여 팀 500여 명이 참여하는 역대급 규모의 힐링 마켓이다.

 

어마어마 페스티벌의 즐거움을 미리 맛볼 수 있는 이번 공예마르쉐는 공예, 여성, 청소년, 예술, 도서, 청년, 도시 총 7개 테마로 진행되며, 청주공예문화협동조합과 마켓온다(청주 맘스캠프), 청주시청소년수련관, 청주문화원, 청주시 작은도서관협의회, 청년문화상점 굿쥬(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 사회적기업협의회가 주축이 돼 판매와 체험, 이벤트를 운영한다.

 

첫 주에는 특별히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이 진행하는 기록문화주간과 연계해 62~4일 사흘간 진행하며, 2·4주 토요일에는 마술공연·명랑운동회 등 시민참여 이벤트가, 세 번째 토요일에는 청주문화원과 연계한 단오축제가 풍성함을 더할 계획이다.

 

비엔날레 변광섭 집행위원장은 어마어마한 즐거움을 약속한 어마어마 페스티벌의 미리보기인 이번 공예마르쉐에서 곧 다가올 청주공예비엔날레를 미리 만끽해보길 바란다“2023 여행가는 달 캠페인이 진행되는 6월 한 달, 문화제조창이 최고의 여행지가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사전행사 공예마르쉐로 본격 붐업에 돌입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91일부터 1015일까지 45일간 청주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펼쳐진다.

 

 

청주 예술가들의 콘텐츠, ‘메이드인 청주로 밝힌다

- 문화도시 청주 다년창작지원 메이드인 청주’, 8개 작품 선정

- ‘신규발굴6... 작고 예술인 등 청주의 문화유산, 다양한 장르로 기록해 조명

- ‘지속육성으로 나는 신동문이다’, ‘파란설화고도화 ... 대표 공연콘텐츠로 육성

 

청주 예술가들의 콘텐츠가 메이드인 청주를 만나 더욱 빛을 발하게 됐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대표이사 변광섭, 이하 문화도시센터)2023 문화도시 조성사업 다년창작지원 메이드인 청주최종 선정작 8편을 공개했다.

 

올해 4년차를 맞은 다년창작지원 메이드인 청주는 청주의 유산 기록을 소재주제로 문화도시 청주의 대표 콘텐츠 발굴제작을 목표로 한 사업으로 신규발굴지속육성’, 2개 분야로 공모를 진행했다.

 

428일부터 57일까지 접수한 결과 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 분야에 걸쳐 총 27건이 접수됐으며, 분야별 전문가들의 심의를 거쳐 기록문화 가치 창출에 기여할 8건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총 지원규모는 12백만원이다.

 

최대 3년간의 지속 지원으로 작품의 고도화를 꾀하고 예술단체들의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조성한다는 사업 취지를 반영한 지속육성 분야에서는 2022년 신규지원 작이었던 창작연극 시대에 꺾인 천재, 나는 신동문이다(극단 새벽)2021기록문화 예술표현활동 지원의 지원대상작이었던 직지 주제형 전통 타악 코미디 음악극 창작연희 파란설화(놀이마당 울림), 2개 작품이 선정돼 2년차 지원을 받게 됐다.

 

각각 3천만 원과 26백만 원의 창작지원금과 더불어 전문가 컨설팅이 지원되며, 기존 공연의 내용과 구성의 고도화 작업을 거쳐 올 연말 무렵 시민을 만나게 된다.

 

신규발굴로 선정된 작품은 문학 2작품 : 문학콘서트청산별곡淸産別曲- 다시 새기는 청주淸州의 유산遺産(내륙문학회)’, 수필집 발간청주, 수필로 그리다(최한식)’ 시각예술 2작품 : 근현대 미술인과 작고한 서예가의 작품전충북 근현대 명가전(충북미술협회)’, 종이를 매개로 제작된 기록 중심의 예술작 전시 종이와 예술적 기억방법(그어떤)’ 공연예술 2작품 : 창작국악 ‘Cheongju Audiovisual Interactive Art 박팔괘(박팔괘가야금병창보존회)’, 창작무용청주, 코레아우라(사단법인 글로벌문화예술협회)’ 6작품이다.

 

심사위원들은 신규로 발굴된 6작품과 지속지원을 받게 된 2작품까지 올해의 메이드인 청주선정작 8편 모두, 작고 예술인 등 청주의 사람과 문화유산을 다양한 장르로 기록해 조명하고자 하는 사업 취지에 그 어느 때 보다 부합한다발간과 행사, 전시, 공연 등으로 만나게 될 올해의 선정작들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품어달라고 전했다.

 

선정작들은 올 7월부터 시작해 11월에 예정된 예술기록주간까지 순차적으로 시민을 만나게 된다. 모든 작품의 공개 일정은 추후 문화도시 청주 공식 홈페이지(www.cjculture42.org)에서 안내한다.

 

이밖에 자세한 내용은 청주문화재단(www.cjculture.org)과 문화도시 청주 홈페이지, 전화(219-103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주고인쇄박물관과 함께하는 어르신 청춘 마당

- 지역 노년층 대상 찾아가는 박문국 프로그램 운영 -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찾아가는 박문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박물관 방문 기회가 적은 시민을 대상으로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해당 기관을 방문해 박물관 설명 및 체험을 운영하는 것이다. 2021년 관내 초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올해는 노년층으로 그 대상을 확대했다.

 

고인쇄박물관은 31일 충청북도노인종합복지관을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6개 노인복지관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나만의 인생 머그컵 만들기 내 인생의 한 문장, 캘리그라피 소원이 담긴 매듭 팔찌 만들기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참여자들이 직접 참여해 관심과 흥미를 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청주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박물관 방문이 어려운 분들에게 우리의 소중한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 “향후 문화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찾아가는 박문국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신청사 건립사업 10년 만에 본궤도에 진입

- 타당성재조사 완료하고 청사건립 예정대로 2025년 착공

- 구 본관동 논의 협의체 필수권고사항 등 이행을 위해 청주시 최선 다해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사업이 10년 만에 본궤도에 진입한다.

 

청주시는 2014년 청주·청원 통합에 따라 신청사 건립을 계획한 이후 구 본관동 철거·존치 청주병원 이전(移轉) 사업비 부족 등의 문제가 있었으나 최근 본관동과 청주병원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였을 뿐만 아니라 재설계를 위한 타당성 재조사가 마무리됐다고 31일 밝혔다.

 

청주시청사 건립사업은 2016년부터 총 5차례에 걸친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거쳤으며, 202110월 투자심사 결과 규모와 사업비가 과다하다는 이유로 '재검토'가 결정됐다.

 

202112월 신청사의 시급성을 고려해 기존 계획에서 3개 사업소를 제외한 연면적 46,456지하 2, 지상 5층 등 축소된 규모로 수시 투자심사를 통과했으나, 승인된 사업비로는 3개 사업소 동시 건립과 의회 별동 건립이 불가능해 추후 3개 사업소 및 의회 별동 증축에 수백억 원의 추가 예산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분산돼 있는 청사통합과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3개 사업소(10개과) 편입, 의회 독립에 따른 의회동 별동 건립 등을 반영하고, 효율성 있는 설계로 시민편의 증진과 예산 절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청주시청사 건립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하고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재조사를 의뢰해 지난 526일 총사업비 3,039억 원(2021년말 기준)과 연면적 48,151로 최종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20258월 착공, 202811월 준공을 목표로 신청사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본관동과 의회동은 철거가 완료됐으며, 본관동 일부 구조물은 안전하게 보관하는 작업이 마무리됐다.

 

그간 청주시청사 본관동은 문화재적 가치가 있어 보존해야 한다는 측과 효율적 신청사 건립을 위해 철거해야 한다는 측의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되면서 문화재청, 청주시 그리고 시의회, 시민단체 등으로 갈등이 비화됐었다.

 

이러한 사회적 갈등을 봉합하기 위해 청주시는 시청사건립TF 구성, 공약이행시민평가위원회를 통한 시민의견 수렴, 청주시선을 통한 온라인 시민의견 청취 등을 통해 본관동에 대한 시민들의 전반적인 의견을 검토했고, 본관동 가치평가를 위한 스폿 스터디 용역을 수행했다.

 

20228월부터 6차례에 걸쳐 문화재청을 방문했고, 이범석 청주시장 또한 지난해 831일 문화재청장을 직접 만나 서로 간의 이견을 조율하며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

 

또한, 문화재청과 함께 학계, 문화재, 역사, 건축, 구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청주시청사 구본관동 논의 협의체를 구성·운영했다.

 

논의 협의체는 약 1개월 정도 충분한 토론과 심도 있는 회의를 거쳐 본관동 중 1층 로비, 와플슬라브구조(기둥, )와 연결되는 일부 파사드를 3층까지 보존하고, 이축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도록 권고했으며, 기록화 사업을 추가로 권고하는 제안서를 직접 작성해 청주시와 문화재청에 제출했다.

 

문화재청은 제안서 이행 여부를 묻는 공문을 청주시로 보냈고 청주시는 제안 사항을 이행할 예정임을 회신했다. 지난 37일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이 직접 제안내용과 추진계획을 언론 브리핑을 통해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제안서와 문화재청 협의 사실을 언론에 공개했다.

 

시는 제안서 내용 이행을 위해 안전성 문제, 예산 문제, 이동에 따라 파생되는 문제 등에 대해 구조기술사, 문화재전문가, 시공업체 및 대형건축물 이송회사 등의 관련 전문가 자문을 받았다.

 

그 결과 이동 최소화를 위해 1층 구조물 부분은 그 자리에 존치하고, 3층까지의 파사드(정면 벽체 부분)는 혹시 모를 지진에 따른 붕괴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체 후 1층 옆에 보존하기로 결정하고 작업을 시행했다.

 

보존·활용 계획에 따라 시공이 이루어지기 전까지 존치 및 해체 보관된 부분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단열재, 열반사필름 및 방수를 위한 PVC계 비닐로 마감처리하고 외부 자연환경에 따른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조치하고 RPP휀스를 설치해 안전하게 보존할 예정이다.

 

더불어 시는 협의체가 제안하지 않았던 첨탑 굴뚝 및 2층 진입 계단까지도 보관할 예정이다. 협의체 제안 및 문화재청 협의와는 별개로 3D 디지털 데이터 구축사업, 건축물의 제원, 연혁 및 내외부 현황조사, 각종 관련 기록물을 수집하는 백서 제작 등 기록화 사업을 청주기록원이 전문업체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본관 건축물 축소 모형, 건축물 내외 명패 및 각실 열쇠함, 외부 확성기 등 기념될 수 있는 시설물들을 3D 동영상 등과 함께 향후 신청사 등에 전시·보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구 본관동 논의 협의체가 제안한 필수권고 사항 이행은 물론 추가적으로 청주시청사 흔적 남기기에 노력 중이라며 앞으로 투자심사 의뢰, 재설계를 위한 사업수행방식 결정 등 본격적인 시청사 건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