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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제천시, 단오맞이 정기전 “희망, 날다”개최…13일 제천시민회관 외 (6월13일 종합)

제천시, 8개 기관과 고려인 등 재외동포 이주정착에 뜻 모아

- 재외동포 지역 내 영구정착 위해 통합지원체계 구축관련 기관과 협업하며 추진동력 확보 -

제천시와 지역 8개 기관은 12일 시청 청풍호실에서 재외동포의 주거교육일자리의료 등 전방위적인 지원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지역기관과 뜻을 모아 청년층 인구감소고령화기업 구인난 심화생산성 후퇴지역 쇠퇴인구 유출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연결고리를 끊고, 고려인 등 재외동포의 안정적이고 영구적인 정착을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협약에 동참한 기관은 제천경찰서, 제천교육청, 세명대대원대학교, 충청북도국제교육원, 제천서울병원, 세명대 부속 한방병원, 상공회의소 등이다. 이들 기관은 추후 제천시 고려인 등 재외동포 이주정착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기관별 협력사업 발굴 및 지원, 정책 자문 및 제안, 단기체류시설 및 정착교육 프로그램 운영, 취업 연계 및 보건의료 지원 사업 홍보, 고려인 주민 지원 협업사업 등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대한고려인협회, 해외 고려인 단체 등과 업무협약을 차례로 체결해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해나갈 전망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민선8기 역점사업인 고려인 이주정착 지원사업에 지역의 대표 기관들이 한마음 한뜻을 모아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려인들에게 우리 시가 훌륭한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두루두루 살필 계획이니 많은 분들이 우리 지역으로 이주하여 터전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 베트남 친정부모 초청사업 진행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회장 김회원)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6일까지(10일간) 다문화가정 친정부모를 한국으로 초청해 가족간 만남의 장을 만들고 있다.

 

이번 초청은 바르게살기운동 충북협의회 주관사업에 선정되며 이뤄졌다.제천에 있는 이주외국인의 부모를 한국으로 초대할 수 있도록 지원해, 가족끼리 오붓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먼저 이들은 도착 첫날(7)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환영만찬을 갖고 청남대, 청풍문화재단지, 청풍호반 케이블카 등에 방문하며 23일간 문화탐방을 했다.

12일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만나 가족 간 상봉에 대한 기쁨을 표하고 격려 인사를 나누며 만남을 기념했다. 이들은 추후 16일까지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베트남으로 다시 돌아갈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4년만에 재개된 이 사업은 2008년 처음으로 사업이 실시된 이후 12회에 걸쳐 총 380명을 초청했다. 이를 통해 다른 국가에 사는 가족들이 서로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도와, 안정적인 이주외국인 정착과 한국-베트남 간 우호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김회원 회장은 이번 초청을 고향에 대한 향수와 외로움을 달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좋은 추억을 많이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시가 여름휴가철을 맞이해 지역 음식·숙박업소에 대해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한 위생 지도 점검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위생 지도·점검을 강화하며 더 위생적이고 친절한 방문환경을 조성해 시를 찾는 관광객, 스포츠인들이 편안히 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먼저 음식점에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16)이 공무원과 21조로 여름철 식중독 발생을 사전 차단하고, 식품 안전성을 위해 음식물 재사용 여부, 식재료 보관, 종사자 개인위생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숙박업소에는 명예공중위생감시원(6)이 위생 및 시설 기준 준수여부, 청소년유해환경 등을 집중점검 한다.

비위생·바가지요금 근절, 무신고영업, 청소년 주류제공, 청소년 이성혼숙 등에는 야간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해 적발 시 형사고발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 밖에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도점검 시 제천시민 뿐만 아니라 제천시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한 식품과 위생적인 환경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단오맞이 정기전 희망, 날다개최13일 제천시민회관

- 1, 2전시관()충북민예총 제천단양지부 민화 정기전시회 -

 

()충북민예총 제천단양지부(지부장 전영표)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제천 시민회관 제1, 2전시실에서 ‘2023년 단오맞이 정기전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정기전은 13일 오후 2시 개전식을 시작으로 총 23명의 작가가 참여한 가운데희망, 날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나비단오를 전통 민화로 그려낸 작품을 소개하며 소박한 해학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우리나라 4대 명절이지만 잊혀져 가는 풍년 기원 제사 단오를 재조명하며 이목을 끌 계획이다.

 

민예총 관계자는 봄과 여름의 경계에서 고즈넉한 민화가 주는 희망찬 기운을 관람객도 함께 느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북민예총 제천단양지부(043-646-8923)에 문의하면 된다.

 

 

 

- 2023 바이오헬스케어산업 특별전 참가해 홍보부스 운영 -

충북도와 제천시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2023 바이오헬스케어산업 특별전에 참가해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등 홍보관을 운영했다.

 

이번 특별전은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가 주최,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행사로, 글로컬 한방천연물기업 수출역량 및 마케팅 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50지역 바이오기업과 지원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참가했다.

 

홍보 부스에서는 지역 내 우수 한방제품을 전시하고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를 홍보했다. 아울러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와 관련한 홍보물을 전시하며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타 박람회 참가해 제천 한방기업을 홍보하고 지역 내 한방천연물 산업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특히 국제행사 승인 중인 2025제천엑스포를 홍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현재 정책성 등급조사가 진행 중으로, 오는 7월 중 기재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최가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제천시가 지난 9일 시민회관 광장에서 다시 찾은 건강미소, 함께 하는 구강관리를 주제로 제78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길거리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매년 69일인 구강보건의 날은 첫 영구치가 나오는 6, 구치(어금니)가 나는 9세의 자를 각각 본따 만들어졌다. 구강보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시는 사전에 구강보건에 대한 시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 내 8개소에 구강관리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길거리 캠페인을 벌였다. 오는 16일에는 제천한방생명과학관 다목적강당에서 유아대상 구강보건교육극(캐릭터 뮤지컬)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간 코로나-19 장기화되며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이 저하됐다이번 구강보건의 날을 계기로 제천시 보건소와 함께 구강관리를 시작하여 건강미소를 되찾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모자건강팀(043-641-3255)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성폭력피해자의 인권과 일상생활 회복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

제천성폭력상담소와 세명대학교 인권센터는 최근 세명대학교 학술관에서 성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성폭력 범죄의 예방과 피해자의 회복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8일 이뤄졌다. 추후 양 기관은 피해자 보호와 회복지원 및 성폭력 범죄 예방 프로그램 운영, 홍보 활동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제천성폭력상담소 관계자는 최근까지도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는 디지털 성폭력은 사회적인 문제로 자리잡는 양상이다이번 협약으로 세명대 인권센터와 함께 적극적인 피해자 보호와 성범죄 예방활동을 추진해 지역사회 내 성평등 문화 보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