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 미래 먹거리‘푸드테크산업’시동
보은군은 지난달 3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근 신성장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푸드테크산업의 여건 분석과 대응 방안에 관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군에 따르면 푸드테크산업은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물성 대체식품, 식물프린팅, 온라인 유통플랫폼, 배달·서빙·조리 로봇 등 식품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이 결합된 신산업으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세계 푸드테크 시장규모는 약 5,542억 달러(약 665조원)에 달하며, 2017년부터 2020년까지 3년 동안 연평균 약 38% 고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정부 및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푸드테크산업 발전 동향과 보은군의 특화전략으로 스포츠산업과 푸드테크산업을 결합한 ‘개인 맞춤형 스포츠 뉴트리션 푸드테크’와 연계사업으로 △팜테크와 그린바이오 기술을 활용한 소재 개발 △푸드테크 소재·부품·장비·소프트웨어 사업 확대를 통한 소부장 사업 활성화 △푸드테크 지역 청년 스타트업 육성 등이 논의됐으며 최종 연구용역 결과는 10월 나올 예정이다.
군은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보은군의 푸드테크산업 발전방안 및 추진 방향이 결정되면 현재 조성 계획중인 제4일반산업단지를 푸드테크 지역특화산업단지로 조성하는 등 군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에서도 2022년 12월 식품산업정책과를 푸드테크정책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푸드테크 산업 발전방안’을 마련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으며, 국회에서도 푸드테크산업의 진흥을 위해 올해 6월 이달곤 국회의원과 8월 한병도 국회의원이‘푸드테크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보은군의 우수한 농산물, 스포츠산업, 소재부품산업 등을 결합한 푸드테크산업을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보은군, 군정홍보 향상을 위한 직무 교육
보은군은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군정 홍보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군의 주요 사업과 시책 등 주민들이 알아야 할 내용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1차, 2차로 나눠 진행됐으며, 각 부서 및 읍·면 등 직원 600여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전)충청일보 상무이사 겸 편집국장, (전)동양일보 편집국장 등을 거치면서 다년간 언론 현장에서 시·군 홍보를 접하고 있는 동양일보 충북남부취재본부 임재업 본부장을 강사로 초빙해 진행했다.
강의 내용은‘지방자치시대 홍보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홍보는 대국민 서비스 △신문과 방송의 역할 △공직사회의 홍보 △민주화와 언론 △자치시대 공직의 사명감 등에 대한 사례 중심으로 구성해 직원들로부터 실무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교육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을 받은 한 직원은“오늘 교육을 통해 군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군정 홍보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세진 군 공보팀장은“이번 교육에서 배운 기술들을 바탕으로 홍보역량을 높여 더욱 풍성한 군정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직자를 대상으로 군정 홍보를 강화하는 다양한 교육을 운영해 군민들과 소통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 수해 복구 유공자 표창 수여
보은군은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9월 직원조회를 열고 수해복구 현장 영웅들에게 수해 복구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군은 수해 복구에 기여한 보은여성예비군소대 민순예, 2201부대 3대대 임무혁, 시성수, 김용상, 김지영, 김예녹, 송화영, 청주동부소방서 김세윤, 보은군민 강석태, 보은군자원봉사센터 이금순, 고일화 등 모두 11명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이들은 침수지역 수해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집중호우로 불어난 하천에 떠내려가는 사람을 구조해 인명 사고를 예방하는 등 적극적인 재난 활동을 펼쳐 재난안전분야 발전에 이바지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7월 보은군 지역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 토사유출, 민가주택 일부 매몰, 배수로 막힘 등 대규모 피해를 입어 회인면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만큼 주민 실생활 피해가 심각했으나 보은여성예비군소대 등 총 7개 단체 824명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수해 복구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다.
최재형 군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을 위해 선뜻 나서주신 모든 분들이 진정한 모범 군민”이라며“주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신속한 수해 복구 활동에 앞장서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 보은군, 조경기능사 자격증 취득 열기‘후끈’
- 조경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 주경야독하는 보은군민
- 필기과정, 실기과정 나눠 체계적인 교육 진행
보은군은 평생학습도시 사업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조경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이 교육 열기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조경기능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으로 최근 환경복원 및 주거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해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인력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군은 이번 조경기능사 자격증 과정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조경 일반교육 △조경설계 △기출문제 풀이 등 자격증 취득 교육뿐 아니라 현장학습도 병행하며, 필기 9월 21일까지, 실기 10월 16일부터 11월 23일까지 총 48회에 걸쳐 진행한다.
박은영 군 평생학습침장은“이번 교육은 수강인원이 1시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중장년 직장인, 퇴직자 및 청년층들을 중심으로 관심을 받았다”며 “향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과 연계한 다양한 자격증 취득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군내 산후전문인력 양성 및 출산율 저하에 따른 인구 회복 사업으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국가인증 과정 수강생을 오는 8일까지 관내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선착순 20명을 모집하고 있다.
기타 평생학습 교육 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보은군청 누리집 또는 행정과 평생학습팀(☏540-3139)으로 문의하면 된다.
9월 4일(월) 보은군 동정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8시 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확대 간부회의 주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