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군정
1. 음성군, 음성형 어르신 통합돌봄 시범사업 ‘순항’
- 동행매니저와 병원 가는 ‘어르신 안심동행서비스’...이용자 만족도 높아
‘돌봄’ 발상 전환으로 누구나 필요할 때 누리는 노인복지 제공
□ 군정 소식
2. 음성군, 한빛복지관 개관100일 기념 ‘백일잔치’ 성료
3. 음성군, 2023년 하반기 여성회관 능력개발교실 성료
4. 대소·음성·괴산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자치기구 교류활동 성료
□ 읍면 및 기관사회단체 소식
5. 음성군 삼성면 김정마을,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 장려상 수상
6. 금왕읍 주민자치회, 장날 무극시장 찾아 ‘찾아가는 동네 한바퀴’ 책자 홍보 활동 전개
7.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부자 간담회 개최
8. 소이면, 제2회 소이밴드 ‘사랑의 자선콘서트’ 성료
1. 음성군, 음성형 어르신 통합돌봄 시범사업 ‘순항’
- 동행매니저와 병원 가는 ‘어르신 안심동행서비스’...이용자 만족도 높아
‘돌봄’ 발상 전환으로 누구나 필요할 때 누리는 노인복지 제공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지난 11월부터 시범운영 중인 음성형 어르신 통합돌봄 사업이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어르신 통합돌봄 사업은 어르신들이 사는 곳에 기반을 두고 돌봄 대상자 중심의 주거, 보건, 의료, 요양, 돌봄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주도형 사업이다.
음성형 어르신 통합돌봄 사업은 ▲어르신 돌봄콜 ▲어르신 안심동행서비스 ▲어르신 일상회복서비스 ▲주거환경지원서비스의 4개의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어르신들은 상담을 통해 특화사업 이외에도 본인에게 지원될 수 있는 지역의 다양한 서비스와 자원에 대한 맞춤형 통합 돌봄서비스를 제공받는다.
그중 ‘어르신 안심동행서비스’는 음성형 어르신 통합돌봄 사업의 하나로 거동이 불편하지만, 동행할 보호자가 없어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동행매니저가 안전하게 의료기관이나 관공서 방문을 돕는 이동지원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동행매니저가 집에서 병원까지 왕복으로 이동지원뿐만 아니라, 병원 접수부터 처방 약 구매까지 병원 진료 전반을 돕는다. 이동지원서비스의 경우 군 전역을 운행 지원하며, 관외는 병원 진료로 한정해 자택에서 20㎞ 이내 편도 거리를 왕복 운행한다.
1인당 제공 횟수는 월 2회로 서비스 비용은 무료이나, 도로 통행료, 주차료 등 운행과 관련된 부대비용은 이용자가 현장에서 부담해야 한다.
안심동행서비스를 이용한 80대 대상자는 “휠체어 없이는 이동이 어려워 서울에 거주하는 자녀의 도움 없이는 병원 방문이 쉽지 않다”며 “다행히 음성형 어르신 통합돌봄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자녀가 떨어져 있어도 동행매니저와 함께 병원을 방문할 수 있어 큰 걱정거리를 덜었다”고 안도했다.
군은 이 어르신이 외출이 원활하도록 주택 내 휠체어 통로를 개선해 주거환경지원 서비스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군은 돌봄뿐 아니라 다양한 행정, 복지, 일상생활에 대한 민원 상담 등 통합 안내 창구 서비스인 ‘어르신 돌봄콜’을 제공한다.
또, 질병 또는 부상 등으로 의료기관 치료 후 퇴원한 급성기 퇴원(예정) 환자나 장기요양등급을 받지 못하지만, 집중 건강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의 가정방문 돌봄을 통해 불필요한 재입원과 시설 입소를 예방하는 ‘어르신 일상회복서비스’도 마련했다.
아울러 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상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낙상방지매트, 안전손잡이 설치, 문턱 제거 등 안전한 주거환경을 돕는 ‘주거환경지원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특화사업 이외에도 어르신들은 가정방문 상담을 통해 통합적인 연계ㆍ모니터링 등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조병옥 군수는 “군은 노인돌봄에 대한 발상의 전환으로 병원·시설이 아닌 가정에서, 가족이 멀리 떨어져 있어도 동행매니저를 통해서 누구나 필요할 때 만족할 수 있는 돌봄 서비스를 받는 노인복지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거나 어르신 돌봄콜(043-750-7499)로 상담할 수 있다.
2. 음성군, 한빛복지관 개관100일 기념 ‘백일잔치’ 성료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한빛복지관(관장 이영민) 개관 100일을 맞이해 백일잔치를 열었다고 밝혔다.
14일 열린 이날 행사는 지난 9월 준공식 이후 100일을 기념해 한빛복지관 운영 전반에 대한 경과를 보고하고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인증회원에게 경품 지급 및 백일 떡과 기념품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사 당일 조병옥 음성군수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을 위한 무료급식 행사에 배식봉사자로 나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맞춤형 소통 행보를 펼쳤다.
한빛복지관은 현재 1천100여명이 회원으로 등록했으며 라인댄스 외 21개의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음성군 어르신들의 노인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빛복지관 이영민 관장은 “한빛복지관이 앞으로도 음성군 어르신들을 위한 여가복지 시설로 자리매김하고 노후생활에 활기를 줄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과 교육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초고령화사회로 접어든 가운데 어르신들을 위한 여가공간 확충에 힘쓰고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3. 음성군, 2023년 하반기 여성회관 능력개발교실 성료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지난 9월 18일 개강해 12주간 운영한 2023년 여성회관 능력개발교실을 마무리지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업은 바리스타 자격증반, 의류제작, 홈패션, 떡 만들기, 민화, 라인댄스, 헤어커트, 아트릴 채색화, 생활한복 등 15과목을 운영했으며 총 163명이 이수 완료했다.
특히 바리스타 자격증반 수강생 중 35명 전원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2021년 하반기 바리스타 자격증반을 개설한 이래로 현재까지 수강생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수강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이번 하반기부터 직장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바리스타 자격증반(야간반)을 처음으로 추가 개설했으며 이에 힘입어 최다인원이 자격증을 취득하게 됐다.
한편 자격증 취득 후 거기서 그치지 않고 창업이나 취업에 성공한 사례도 있어 눈길을 끈다.
한 수강생은 음성읍에서 ‘휴일’이라는 까페를 열었으며, 또 다른 수강생은 음성시니어클럽 ‘향기담음 카페’에 취업하는 등 여성회관 능력개발교실이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전문여성 인력 양성 통로가 되고 있다.
또한 재봉틀을 이용한 강좌 증설 요청에 따라 군은 생활한복반을 신규 개설하는 등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앞으로도 직업전문 프로그램과 수요자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양성이 평등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4. 대소·음성·괴산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자치기구 교류활동 성료
대소청소년센터, 음성·괴산청소년문화의집의 청소년자치기구 교류활동이 지난 16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대소청소년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교류 활동은 각 시설별로 2023년도 활동에 대한 소개 및 2024년도 활동 계획을 발표했으며, 대소청소년센터 기관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한해 활동에 대한 격려와 한해의 활동에 대해 마무리를 맺는 시간을 가졌다.
그 외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제빵사에 대한 직업 탐구 및 빵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했으며 대소청소년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접 만든 빵 나눔을 통해 더욱 의미 있는 교류활동이 됐다.
대소청소년센터 김덕영 관장은 “올 한해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여러 청소년들을 함께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 음성군 삼성면 김정마을,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 장려상 수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제1회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삼성면 덕정2리 김정마을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농어촌공사 주관으로 지난 8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참여 마을의 다양한 농업 환경 개선 모범사례를 발굴·전파해 환경개선 인식을 강화하고 사업 성과를 확산시키고자 개최됐다.
이날 서면 심사 및 발표를 거쳐 삼성면 김정마을이 우수사례 부문에서 장려에 선정돼 농어촌공사 사장상을 받았다.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사업은 농업인의 농업 환경 보전 인식 제고 및 지역단위 농업환경관리 방안 추진 등을 통해 농업 환경 보전·개선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김정마을은 2022년부터 5년간 6억5천만원의 사업비로 농업환경 보전을 위한 개인별·공동활동과 마을 주민 대상 교육·컨설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면 덕정2리 안상원 이장은 “사업이 올해로 2년 차에 접어들었는데,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다양한 농업 환경보전 활동들을 수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전개해 마을과 농업을 살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6. 금왕읍 주민자치회, 장날 무극시장 찾아 ‘찾아가는 동네 한바퀴’ 책자 홍보 활동 전개
금왕읍 주민자치회(회장 이진의)가 지난 15일 무극시장을 찾아 기획운영분과의 자치계획 사업인 ‘찾아가는 동네 한바퀴’ 책자 홍보 활동을 펼치고 마을을 찾아 책자를 배포했다.
‘찾아가는 동네 한바퀴’는 지난해 제1회 금왕읍 주민총회에서 주민투표를 통해 가결된 2023년 자치 계획 사업 중 기획운영분과(분과장 강성근)의 사업이다.
해당 책자에는 금왕읍 주민자치회의 기본 현황과 6개 마을(행제3리, 도청2리, 삼봉1리, 용계2리, 육령1리, 호산2리)에 대한 이야기가 수록돼 있다.
기획운영분과에서는 책자 제작을 위해 올해 1월부터 마을을 수 차례 방문해 주민들을 직접 만나 마을 자원 조사 및 미담 사례를 발굴했고, 책자 제작을 위해 수 차례 회의를 거치며 책자 1천부를 제작했다. 책자는 지역의 업체와 금왕읍 행정복지센터, 마을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이진의 금왕읍 주민자치회장은 “찾아가는 동네 한바퀴 책자를 통해 주민들의 마을에 대한 관심도를 증대시키고, 마을 유휴공간을 발굴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읍민께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금왕읍 주민자치회에서는 지난 2022년 제1회 금왕읍 주민총회를 통해 가결된 ▲찾아가는 동네 한바퀴(기획운영분과) ▲금빛마을 청소년 어울림 축제(사회교육분과) ▲금빛공연으로 하나되는 금왕(문화체육분과) ▲금빛마을 복지자원 지도 제작(복지환경분과) ▲야외 운동기구 비가림막 설치(도시건설분과,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7.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부자 간담회 개최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동준, 박갑연)는 지난 15일,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해 준 기부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체에서는 기부자들이 금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지정 기탁한 성금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한 해 동안 협의체에서 추진한 특화 사업들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갑연 금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여러분들께서 나누어주신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기부금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소중히 전달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윤동준 금왕읍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베풀고 나누는 소중한 정성을 보내주시는 기부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정부의 공적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지속 발굴하는 한편,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협의체 위원들의 역량과 강점을 결집해 완성도 있는 사업추진과 자원 연계로 지역사회 복지자원을 활용한 이웃 보듬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올해는 위기가구와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구호, 외식지원, 해충방제, 주거개선지원, 이불세탁, 보일러점검교체사업 등 총 9개 사업을 추진했다.
8. 소이면, 제2회 소이밴드 ‘사랑의 자선콘서트’ 성료
음성군 소이면 주민자치회(회장 권병관)는 소이면 주민지치회원들로 구성된 보컬그룹 소이밴드(회장 어대룡)가 지난 15일 연말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제2회 소이밴드 사랑의 자선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선공연은 소이밴드 회원들이 본업을 이어가며 틈틈이 실력을 갈고 닦아 불우이웃을 위해 자발적으로 추진했다.
행사는 1부 A조 소이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색소폰 동호회와 소이밴드의 합주공연 및 깜짝이벤트로 면 직원을 복면 초대가수로 초대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으며, 2부는 어린이난타, 통기타 공연,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어울리는 캐럴 순서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KBS 지금충북은 팀’에서 소이밴드 자선공연 녹화 촬영을 해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으며 금번 모금함을 통해 얻은 수익금은 열악한 환경에서 지도와 학습을 하고 있는 소이면 씨앗지역아동센터와 일부 불우이웃에 전달할 계획이다.
어대룡 소이밴드 회장은 “회원들이 틈틈이 연습한 음악 실력을 선보이며,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을 하게 돼 마음이 흐뭇하다”며, “앞으로도 뜻깊은 공연을 더 많이 기획해 주민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염규화 소이면장은 “본업으로도 바쁘신 회원들께서 자선콘서트를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위의 이웃을 돌아보고 도움이 필요하지만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분들에게 적절한 지원을 하는 등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이밴드는 소이면에서 직장과 농업을 주로 하고 있는 아마추어 밴드로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주민자치센터 회의실에서 전문 강사에게 교육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