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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차 제천미협전, 제천-태국 국제교류전 제천시민회관에서 개최

제31차 제천미협전, 제천-태국 국제교류전 제천 시민회관에서 개최

 

(사)한국미술협회 제천지부(지부장 박태준)는 태국 미술작가15명과의 교류전을 먼저 태국에서 교류전을 갖고 이곳 제천시민회관 1,2전시실에서 15명의 태국측 작가가 직접 전시할 작품을 운반하여 12월15일~20일까지 전시를 하고있다. 태국에서의 한국측 전시한 작품을 기부하고 왔기 때문에 한국에서 전시를 마치면 태국측 작가의 작품을 기부후 귀국한다고 한다. 교류 조건이 파격적인 상호 작품 기부인 셈이다.

제천시민회관 전시장에서 이종원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과 만났다. 이작가는 수채화 전업작가로서 미술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도착했을때 수업중이라고 동료 작가의 안내를 받았다. 작업실도 안내 받아 방문하였는데 왕성한 활동으로 작업의 흔적들이 가득했다. 입구에는 전시 도록으로 책장에 쌓여 있었다. 미협 회원과의 소통및 운영에 관한 이야기도 나누었다. 이작가는 제천 미술인의 중견 작가로서 제천시립미술관 건립에 대한 잘못된 주체를 놓고 전면에 나서 제천시와 미술계 단체의 의견을 개진하여 바로 세우는 리더의 역활을 하고있다. 

 

청주미협 전회장인 김태철교수와 동행해선지 많은 토론이 있었다. 김교수와의 구면인 회원들이 몇명 더 왔다. 대부분 교직을 거쳐 활동하는 회원들인데 작품 활동은 공예, 서예, 유화 등 다양했다. 우연히 50년만의 미술인(신상숙 선생님)도 카페에서 만났다. 고교시절 화실에서 만난 인연이지만 정말 뜻밖였고 반가웠다. 제천에서 미술 교원으로 퇴직했다고 한다.

충청북도의 변방의 도시여서 국제 교류에 대하여 질문하였다. 의외의 답변으로 벌써 5개국하고 여러차례 국제 교류전을 치뤘다고 했다. 이번 태국전은 처음 교차전이고 중국 계림, 일본, 대만, 필리핀 하고 왕래 개최 되었다. 좋은 조건과 경험이 많아 중국 남경시와 국제교류를 제안 하니 회원들과 협의를 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