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천군 우수 행정력, 2023년에도 빛났다
2. 진천종박물관, 새해 다 같이 누리고 생각하는 문화프로그램 운영
3. 진천군, 연말 이웃돕기 나눔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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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기섭 진천군수는 오전 9시 진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2024년 진천군 시무식 행사에 참석
진천군 우수 행정력, 2023년에도 빛났다
- 61개 분야 기관 수상…전년 대비 34.8% 증가한 12억 7천만 원 성과급 확보
- 시군 종합평가 1위, 지자체 혁신평가 5년 연속 우수기관 등 우수 성과 휩쓸어
진천군이 2023년 한 해 동안 국가적인 경제위기 등 대내외적 어려운 상황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며 뛰어난 행정력을 인정받았다.
군에 따르면 올해 중앙부처 31개 분야, 충북도 22개 분야를 포함해 총 61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상 사업비, 포상금을 포함해 전년 대비 34.8%, 약 3억 3천만 원이 늘어난 12억 7천만 원의 성과급을 확보했다.
분야별 주요 실적으로는 행정·교육·문화 분야에서 △2023년(’22년도 실적) 시군 종합평가 1위 △지자체 혁신평가 5년 연속 우수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지방세 징수 우수기관 △지자체 적극 행정 종합평가 우수 △충청북도 청소년지도자대회 우수 △대한민국 평생학습 도시 좋은 정책 우수 △생생문화유산 사업 우수 등이 있으며 주민 생활 편의를 위한 군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자세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농축산·환경 분야에서는 △행복 농촌 만들기 경연 동상 △최고품질 농산물생산단지 최우수상 △농업 재해 대응 우수 △나라꽃 무궁화 우수 분화 품평회 금상 △하천 정비 종합평가 우수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평가 최우수기관 등을 거머쥐었으며 혁신성장 농업도시 조성은 물론 군민 모두가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써 결과를 인정받았다.
보건·복지 분야는 △지자체 건강증진 우수 △지역 보건 의료 계획 우수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 최우수 △노인정책 노인 돌봄 분야 우수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최우수 △지역 복지사업평가(지역사회 통합돌봄 부분) 대상 등으로 군민들의 생활에 있어 가장 중요한 주민건강과 보편적 복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산업·경제·안전 분야에서는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기업 하기 좋은 도시’ 분야 대상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 ‘목표 공시제 부문’ 우수 △노인 일자리 창출 우수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 평가 우수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2023년 집중 안전 점검 평가 최우수에 선정되는 등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건설과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처럼 올 한해 우수한 행정력을 입증한 데는 중앙부처, 상급 기관 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지역의 특성을 분석해 수립한 각종 지역 맞춤형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결과라는 것이 군 관계자의 분석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올 한해 다양한 분야에서 거둔 빛나는 성과와 수상 실적은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실질적으로 군민의 피부에 와 닿는 주민 밀접 정책의 수립과 그 실행을 위해 모든 공직자가 묵묵히 군정에 매진한 결과”라며 “민선 8기의 반환점을 맞는 2024년 갑진년(甲辰年)에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군민 모두의 행복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군의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진천종박물관, 새해 다 같이 누리고 생각하는 문화프로그램 운영
진천종박물관은 2024년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장벽 없고 문화 격차를 줄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종 박물관은 미래지향적 가치에 대해 공유하는 차원의 ESG 캠페인, ‘모두의 약속’을 연간 운영한다.
환경문제, 기후변화, 빈곤, 전쟁 등 현대사회의 주요 이슈에 대해 함께 고민함으로써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방문 관람객 누구나 실천 아이디어, 공감 표어 등을 지정된 공간에서 응모할 수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응모작 중 분기별로 우수작을 선정해 대표 강령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모든 참여자와 아이디어 선정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할 계획으로 많은 이들의 참여와 가치 확산이 기대된다.
다음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이용 환경을 만들고자 ‘무장애 감각 전시 체험 공간’을 조성한다.
이 공간에는 촉각 전시물, 점자 설명 카드, 수어 전시물 해설사 영상 등이 제작 ‧ 구현될 예정이다.
또한 시각 약자를 위한 큰 글씨 광고지도 마련돼 박물관 이용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군민, 지역예술인, 지역공동체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성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2022년부터 3개년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 전통공예 작가 시리즈’의 내실화, 군민 참여 문화행사의 질적 향상, 지역인재를 위한 각종 청소년 프로그램의 다각화가 이에 해당한다.
특히 하반기 추진 예정인 지역 청소년 대상 ‘창의 융합 교육-무형유산을 만나다’와 ‘청소년 해설사 양성 프로그램’은 오직 박물관에서만 할 수 있는 특성화 교육으로서 높은 수준의 만족도를 이끌 것으로 주목된다.
박근환 문화관광과장은 “문화관광 분야 전반에서 논의되고 있는 문화 다양성, 사회통합, 사회적 책임 등의 이슈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방안을 고민하고, 박물관이 앞장서 공공가치를 생각하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연말 이웃돕기 나눔 이어져
진천군에 연말을 맞아 이웃돕기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진천 상진새마을금고(이사장 김재인)는 29일 진천군자원봉사센터를 찾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백미(10kg) 27포(1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상진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은 자원봉사센터에 기업체 봉사단으로 등록돼 매년 정기적으로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고, 일손 이음 지원활동에 참여하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신동석 진천군자원봉사센터장은 “꾸준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물품은 의미 있는 곳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한빛 태권도장(관장 김병일)에서는 덕산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읍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라면 300봉지와 쌀 20kg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 중 라면 300봉지는 한빛 태권도장 80여 명의 원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십시일반 모아 마련했다.
김 관장은 “원생들이 직접 기부에 참여함으로써 보람과 행복을 느끼고 이웃을 돕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혁 덕산읍장은 “연말에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나기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준 원생들의 정성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진: 15시 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