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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단양군 선암골생태유람길, 느릿느릿 마음 따라 걸어보자 외 (4월25일 종합)

 

<인물동정>

김문근 단양군수 = 25() 오전 830분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간부회의 주재

김문근 단양군수 = 25() 오전 10시 진천화랑관에서 열리는 제18회 충청북도장애인도민체육대회 개회식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 = 25() 오후 150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년 농촌협약식 참석

 

 

단양군 선암골생태유람길, 느릿느릿 마음 따라 걸어보자

 

단양군이 느릿느릿 봄을 만끽하기 좋은 도시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군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가 봄 따라 강 따라를 주제로 선정한 4월 추천 여행지에 단양 선암골생태유람길이 포함됐다.

선암골생태유람길은 단양 느림보유람길의 1구간으로 선암계곡을 따라 걷는 14.8km의 산책코스다.

남한강의 지류인 단양천을 따라 화강암과 사암이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고 있으며 단양팔경으로 꼽히는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이 차례로 펼쳐진다.

신선이 이 세 곳 암반 지대의 절경에 취해 노닐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명소다.

이 길은 특히 봄에 새색시의 발그레한 뺨처럼 아름다운 진달래와 철쭉을 만나볼 수 있다.

단성생활체육공원에서 출발해 우회교를 지나 소선암오토캠핑장에서 숲길을 따라 걸으면 코스 내내 흙길, 아스팔트, 임도길 등 다양하게 길이 나타난다.

길을 걷다 보면 퇴계 이황이 단양군수로 재임하면서 속세를 떠난 듯한 신선이 노닐던 곳이라고 극찬하던 하선암을 만날 수 있다.

이어 중선암에서 세차게 흐르는 물소리와 탁 트인 계곡을 만나고 월악산국립공원 단양분소를 지나면 삼선구곡의 마지막 경승지인 상선암에 다다를 수 있다.

옛 선인들은 상선암을 두고 학처럼 맑고 깨끗한 사람이 유람하기에 좋은 장소라고 노래하기도 했다.

상선암을 지나면 수직으로 벽을 이룬 기암절벽인 특선암을 만날 수 있고 2구간인 방곡고개넘어길로 이어진다.

군 관계자는 느림보유람길은 1구간뿐만 아니라 2구간 방곡고개넘어길, 3구간 사인암숲소리길, 4구간 대강농촌풍경길 등 각각의 매력을 뽐내는 다양한 코스로 구성돼 있다단양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천천히 둘러보며 느릿느릿 마음이 편안한 여행을 하시러 오시라고 말했다.

 

 

단양군, 임업직불금 신청하세요!

 

단양군은 2024년 임업·산림 공익직불금을 오는 30일까지 접수한다.

임업직불금은 올해 시행 3년 차로 201941일부터 20229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한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직불금을 받으려는 임업인은 산지 소재지를 관할하는 읍·면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직접 방문하지 않고 임업-in 통합포털(www.foco.go.kr)’에서 간편하게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올해 달라지는 주요 내용은 직불금 지급대상자의 직전 연도 연간 종사 일수가 90일에서 60일로 완화됐고 소규모 임가 직불금 지급단가가 가구당 12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상향됐다.

군 관계자는 신청 마감일은 오는 30일로 기한 내 신청하지 않으면 직불금을 받을 수 없는 만큼 아직 신청하지 않은 농가는 빠짐없이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군, 온달관광지에서 바보온달연극 공연

 

단양군은 이달부터 온달관광지 삼족오광장 특설무대에서 바보온달연극 공연을 한다.

지역 예술단체인 만종리대학로극장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오는 26일을 시작으로 6월까지 3개월간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한다.

금요일은 오후 3, 주말에는 오전 11, 오후 2시에 공연해 3개월간 총 15회 연극을 할 예정이다.

바보온달은 극단 단원 6명이 출연해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온달과 평강의 이야기를 상징적이고 압축적으로 구성한 연극이다.

지난해 온달관광지에서 연극을 시연해 큰 호응을 받았으며 이번 공연 역시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과 지역주민에게 온달산성, 온달동굴, 드라마세트장에 더해 볼거리를 풍성하게 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기존 공연장 위주의 연극 공연에서 탈피해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단양만의 특색있는 문화공연을 만들었다관광객과 지역주민의 관광·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획된 공연인 만큼 많은 관람객이 함께 보고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읍, 산불 특별대책기간 산불진화 대응훈련

 

단양읍은 산불 특별대채기간을 맞아 23일 단양읍 도담리에서 산불진화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산불감시원, 전문진화대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산불 초동대처 요령과 산불 진화 차량 PTO 사용법 설명을 시작으로 가상 산불 신고 접수, 출동, 진화, 잔불 정리 순으로 진행됐다.

김계현 읍장은 실제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 훈련으로 초기 대응 태세를 갖춰 산불을 신속히 진화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다리안 관광지서 철쭉맞이 행사 풍성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리는 철쭉이 활짝 핌에 따라 소백산 초입에 위치한 다리안 관광지 일원에서 풍성한 행사가 열린다.

 

이달 27일 다리안 관광지에서 열릴 철쭉과 함께하는 다리안 오감 축제에서는 소백산 숲해설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푸드테라피, 교정테라피, 명상 등 웰니스 프로그램 체험과 함께 다리안 라이브 버스킹 공연 등 꽉 찬 볼거리로 상춘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다리안 유스호스텔을 워케이션과 결합한 리조트로 리모델링하는 것과 궤를 같이하여 관광지 내 다리안 휴건물의 피서지 문고 자리를 워케이션 센터로 새롭게 조성하였고, 이를 다리안 오감 축제와 함께 선보일 예정으로 캠핑 성지 단양에서 열리는 축제인 만큼 캠핑 워케이션 또한 널리 알려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단양관광공사 김광표 사장은 어느새 철쭉꽃이 활짝 피고 단양군에도 상춘객의 즐거운 봄나들이가 계속되는 가운데 웰니스와 워케이션이 결합된 축제에서 풍성한 즐거움도 누리다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D-CAMP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계획 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에 단양군이 공모하여 선정된 사업으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다리안 관광지를 중심으로 온 세대가 누릴 수 있는 체류형 관광거점 구축을 목표로 한다.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단양고 협력 교육 프로그램 실시

- 지역 고등학교 연계 제조화학 현장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이사장 김문근)는 단양군에 위치한 단양고등학교와 연계하여 제조 화학수업에 관한 협력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재학 중인 고등학생들에게 현장 실습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본 현장 실습형 교육은 2023년부터 단양고등학교와 함께 협력하여 시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2024년에는 4월부터 7월까지 약 4개월 과정이다. 수업 및 실험은 연구소 세미나실과 실험실에서 총 34차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연구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6(조진상 외 5)의 박사들이 수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와 연계하여 진행하는 제조화학 수업은 지역 학생들의 다양한 실험 실습과 신소재 미래 발전 산업에 대한 관심을 도모하고 지리적 한계를 갖는 지역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는데 목적이 있다. 따라서 본 협력 교육 프로그램은 단양 지역의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을 위한 커리큘럼을 다양화하고, 미래에도 지속될 수 있는 커리큘럼 개발을 목표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조화학 수업은 기초 및 응용 수업으로 나눠 진행하고 있으며, 기초 내용으로 석회석, 시멘트 및 광물자원으로부터 유용 성분을 회수하여 산업에 활용하기 위한 제조공정 및 광물 분석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응용 수업 내용으로는 현재 연구소에서 실제 수행하고 있는 연구 분야인 탄소중립 기술, 저탄소 건설 소재 및 화석연료 대체 연료화 기술 등의 내용을 고등학생들이 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도록 영상 및 실험 학습을 통해 지도하고 있다.

 

충북지역의 유일한 지자체 출연 연구기관인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는 교육 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써 지난 2005년부터 2023년까지 약 2,100명의 초··고 및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광물자원 관련 견학 및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으며, 위 실적을 기반으로 2017년도에 교육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2019년에는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기술 연구원 직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충북도 교육감 표창을 수여하는 등 진로체험기관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는 석회석 분야의 원료 및 연료전환 기술과 같은 탄소중립 분야에 대한 다양한 국책 R&D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연구와 더불어 산···관으로 이루어진 석회석 산업 탄소중립 협의체를 구성하여 충북지역 석회석 산업 분야의 탄소중립 포럼을 주관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을 통해 확보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협력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학생들에게 지원하여 교육환경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 관계자는 학교와 연계한 협력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석회석, 시멘트 및 탄소중립 산업 등과 관련한 제조화학 분야의 이해도를 높이고 자기 주도적 설계 능력을 함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단양장애인복지관

물속에서의 자유수중재활운동 진행

단양장애인복지관(관장 김경섭)에서는 장애인분들의 재활을 돕기 위하여 수중재활운동을 4월부터 10월까지 단양군청소년수련관 수영장에서 주 2회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중재활이란 물을 이용한 재활운동의 하나로 수중운동과 운동재활을 결합한 것으로 물속에서 전신의 근육 이완은 물론 장애인분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복지관에서는 물리치료사의 지도아래 6명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물속에서 저항운동, 이완운동, 천천히 걷기, 자유수영 등을 하고 있습니다. 이용자분들의 체력을 증진시키고 호흡의 안정화를 돕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분들의 만족도 역시 상당히 높으며, “수중운동이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지금은 아주 재미있고 이런 기회를 마련해 줘서 고맙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