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6월 7일(금)(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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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스마트기기 활용해 폭염 취약계층 보호나선다. 증평군, 12일 재난안전 체험마당 운영 이재영 증평군수, 청소년들과 함께 무비DAY 증평군 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마을 현판식’ 개최 도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 개최 및 행복꾸러미 전달 |
[동정]
▲ 이재영 증평군수 = 6월 10일(월) 오전 8시 30분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주간업무 보고회 참석
충북 증평군이 올여름 폭염에 대비해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에서 폭염 취약계층의 과학적·효율적 안전관리를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전국 6개 지자체에서 시범 운영되며 충북에서는 증평군이 유일하다.
군은 총사업비 5000만원을 들여 폭염 취약계층에게 착용형 스마트기기를 보급한다.
착용형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심박수·피부온도 등 폭염 취약계층의 신체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스마트기기는 실시간 신호를 모니터링하고 이상 신호가 감지될 경우 착용자에게 경고를 보내 위험 상황임을 알린다.
또 폭염으로 인한 쓰러짐 또는 급격한 심박수 변화 등으로 긴급상황이 감지될 경우, 사전 연결된 보호자에 즉시 위치를 전송한다.
군은 6월 중 고령층 농업인, 건설현장 등 야외작업자, 독거노인 등 재해 취약계층 사업대상자 약 150명을 선정하고 7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폭염취약 계층을 보다 과학적으로 관리해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재난 대응으로 군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폭염 대책기간(5.20.~9.30.) 동안 무더위쉼터 137개소, 폭염 그늘막 37개소를 운영하고 폭염대응 T/F팀을 구성하는 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증평군, 12일 재난안전 체험마당 운영
- 군민 대상 다양한 재난안전 체험기회 제공
충북 증평군이 오는 12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재난안전 체험마당을 운영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오후 2시까지는 단체 체험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사전에 신청받은 13개 기관, 6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체험팀별 시간 및 인원은 별도 안내된다.
사전 예약하지 않은 개인 체험객은 오후 2시 이후 방문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지진안전, 화재안전, 교통안전, 수상안전 등 재난유형별 체험부스 8개와 체험차량 2대가 운영된다.
특히, 심폐소생술, 기도막힘 처치법(하임리히법), 심장제세동기 사용법 등 실제상황에 도움이 되는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해 어린이뿐 아니라 함께 참여한 보호자에게도 유익한 시간을 제공한다.
또 3D실감 컨텐츠 버스를 활용한 교통안전체험은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해 안전교육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앞으로도 주입식 이론 위주의 교육이 아닌 다양한 재난유형별 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에게 다양한 재난안전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스스로를 지키고, 가족과 이웃, 더 나아가 군민 모두를 지킬 수 있는 안전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해 우리 군민이 안전한 일상을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초 5월 5일 제102회 어린이날 큰잔치와 연계해 개최 예정이었던 이번 행사는 당일 우천으로 인해 부득이 연기돼 12일 진행하게 됐다.
이재영 증평군수, 청소년들과 함께 무비DAY
이재영 증평군수가 지난 9일 증평군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자치기구 20여 명의 청소년과 함께 영화관람 등 세대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학업과 청소년활동을 병행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청소년들에게 스트레스 해소와 건전한 문화생활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 군수와 청소년들은 서로 영화감상평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세대 간에 격차를 좁혀나갔다.
이어 진행된 청소년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에서는 한층 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이 군수와 청소년들간 자유로운 이야기가 오갔다.
청소년운영위원회 유지인 위원장은 “자치기구 청소년들을 위해 영화관람의 시간을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그만큼 열심히 학생의 본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영 군수는“학업으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운 영화관람의 시간을 제공해줄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과의 교류를 통해 세대 간의 거리를 좁혀나가겠다고”고 전했다.
증평군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운영위원회 및 청소년동아리로 자치기구가 구성돼 있으며, 주도적인 활동 및 욕구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증평군 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마을 현판식’개최
- 도안면 화성3리 제3호 치매안심마을 지정
증평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도안면 화성3리(이장 송규영)를 치매안심마을로 신규 지정하고 화성3리 경로당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치매 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안전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지정된다.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현판식을 통해 마을주민의 더 큰 관심과 실천을 이끌어 치매 안심마을의 활성화를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증평군노인복지관 은빛 난타팀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치매안심마을 협약서 교환식, 현판 제막식, 기념촬영, 주민설명회 순으로 진행됐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인식개선 교육, 정기적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 프로그램, 치매환자 안전환경 조성 등 마을주민에게 다양한 치매안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치매안심마을의 운영에 대한 논의는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진행할 예정이다.
조미정 치매안심센터장은 “고령화 사회에서 치매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라 내 가족의 일이 될 수 있다”며, “치매에 대한 편견보다는 따뜻한 시선과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마을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화성3리 치매 안심마을 지정으로 죽1리, 원평리에 이어 제3호 치매 안심마을이 됐다.
도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 개최 및 행복꾸러미 전달
증평군 도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왕태)는 7일 도안면사무소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4년 도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상반기 실적보고 및 평가, 하반기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협의체는 지역사회의 복지증진과 주민들의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날 회의를 통해 더욱 효과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더불어 협의체 위원들의 따스한 마음을 가득 담은 제4차 행복꾸러미도 마을 내 3가구에 전달했다.
김왕태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증진과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