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풍요로운 한가위 전통시장과 함께
- 오는 13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추진
보은군은 오는 13일까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보은전통시장과 결초보은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공직자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 장기화와 경기침체 우려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놓고 소비 촉진과 매출 증대로 소상공인들이 즐거운 추석 명절을 맞이 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은 장날인 11일, 최재형 군수는 보은전통시장과 결초보은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에 동참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장보기 행사에 전통시장 상인회장 및 보은 상권 활성화 추진단장 등도 함께 참여해 전통시장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전통시장 내 애로사항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많은 인원이 한 번에 집중되지 않도록 본청과 사업소 부서별로 참여 인원을 나눠 공직자들도 1회 이상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추진해 실질적인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9월 한 달간 소비 진작을 위해 결초보은 상품권 충전 한도(50만 원→100만 원) 및 할인율(10%→15%)을 상향 시행해 더욱 풍성한 한가위가 될 전망이다.
최재형 군수는 “물가 상승 등 어려운 시기에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로 작게나마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군민 모두 장보기 행사에 적극 동참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은군, 추석 연휴 ASF‧LSD 차단방역 총력
보은군은 사람과 차량의 이동이 많은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아프리카돼지열벙(ASF), 럼피스킨병(LSD) 등 가축질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주요 축산시설 일제소독 및 대국민 홍보 등 가축방역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올해 들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경기·강원·경북 등 양돈 농장에서 8건이 발생했으며, 럼피스킨(LSD)은 올해 8월 경기 안성과 이천 소재 농장에서 재발한 만큼 철저한 오염원 전파 차단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야생멧돼지 이동이 활발한 9월~10월 발생한 경우가 많았고 2019년, 2020년, 2022년에는 추석 연휴 뒤 전국에서 각각 2건씩 발생하는 등 명절 후 발생 빈도가 높았다.
추석 명절 전후인 9월 13일, 9월 19일이 “전국 일제소독의 날”로 지정됨에 따라 군은 축산농장, 축산관계시설 그리고 축산차량 등을 대상으로 일제 소독을 실시한다.
축산농장‧축산시설은 자체 소독장비를 이용해 소독하고, 축산차량은 보은군 거점소독시설(보은읍 보은미원로 321)을 방문 또는 소속 축산시설에서 내‧외부 소독해야 한다.
또한, 군은 야생멧돼지 검출 지역, 소규모 농가 등 방역취약지역은 지자체‧공동방제단 소독 자원(5대)을 총동원하여 집중소독을 실시하고, 소 10두 이상 축산농장 진입로는 한우협회 보은군지부에서 차량 방제를 지원하는 한편, 축산농장 및 축산시설 중심으로 방역 실태 점검을 실시해 농장 단위 차단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 밖에 추석 명절 귀성객 이동이 많은 터미널 등에 축산농가 방문 자제, 접경지역 입산 자제, 야생동물 폐사체 발견 시 신속 신고를 당부하고 부득이하게 축산농가 방문 시 반드시 소독 후 출입을 당부하는 등 철통 방역에 온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선경 군 가축방역팀장은 “추석 명절은 인구 이동이 많은 만큼 언제든지 질병이 발생할 수 있으니, 긴장의 끈은 놓지 말아 달라”며 “농가에서도 성묘 직후 축사 출입 금지,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야생동물 차단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바이오플랜, 보은군에 추석명절 소외계층을 위한 쌀 200포 기탁
㈜바이오플랜(대표 유승권)은 10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다가오는 추석 명절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백미(10kg) 200포를 기탁했다.
㈜바이오플랜은 매년 군내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과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 하는 등 보은군에 꾸준한 기부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유승권 대표는“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군수는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유승권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쌀은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보은군여성단체협의회, 행복나눔사업으로 지역사랑 실천
보은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말순)는 10일 보은읍 신함리에서 다문화가정 및 소외계층에 김치를 지원하는‘충북여성단체지역사회 행복나눔 사업’행사를 가졌다.
매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의 결혼이주여성을 초대해 우리 고유의 음식인 김치를 함께 만들고 소외계층에 김치를 나눔하는 행사로 보은군여성단체협의회, 소비자교육중앙회 충북본부 회원 및 보은군 다문화 가정 50여 명이 참여했다.
협의회는 이번 나눔을 위해 관내 김치 생산 업체인 ㈜이킴에 304kg 상당의 절임 배추를 구입했으며 나눔 사업을 한다는 말에 ㈜이킴에서 346kg을 추가 후원해 총 650kg 상당의 김치를 손수 만들어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정말순 회장은“무더운 날씨에도 한걸음에 달려와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치를 만들어 전달할 생각에 하나된 마음으로 함께 시간을 보내 너무 즐거웠다”고 말했다.
□보은전통오일장상인회, 보은읍에 결초보은상품권 111매 기탁
보은전통오일장상인회(회장 한긍섭)은 지난 10일 보은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결초보은상품권 111매(111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완호 총무는 “작은 보탬이지만, 홀로 힘들게 사시는 저소득층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박철용 보은읍장은“매년 명절마다 기탁 활동을 계속하고 계신 보은전통오일장상인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한 상품권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풍요로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결초보은 상품권은 저소득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9월 12일(목) 보은군 동정
△최재형 보은군수=오후 2시 장안면 오창리 일원에서 열리는 충북소방교육대 유치 공모 관련 후보지 현장 실사
보은군 행사
△영유아 흡연 예방 버블쇼 공연=오전 10시 보은문화예술회관
△스마트 소통넷 및 스마트마을방송 이장단 교육=오전 11시 탄부면 행정복지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