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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북도, 2024년 충북갤러리 정봉길⦁유필상 2인전 개최

 

2024년 충북갤러리 정봉길유필상 2인전 개최

- 정봉길유필상 채묵동행전 -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와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충북갤러리(서울 인사아트센터 2) 2024년 정기대관 20번째 전시로 충북 제천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원로작가인정봉길·유필상 채묵 동행전을 오는 102()부터 1014()까지 개최한다.

 

정봉길, 유필상 작가는 자연 풍광이 빼어난 제천 출생으로 자연이 주는 고요한 느낌을 관찰하고 대자연의 섭리를 벗어나지 않으며 지역을 무대로 예술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자연은 두 작가 모두에게 중요한 소재이다. 그렇게 바라보고 탐구한 자연을 각자만의 고유한 색과 먹으로 표현한 수채화 작품과 수묵화 작품 25여 점을 선보인다.

 

채묵 동행전은 두 작가가 산, 바위, 나무, , 풀 등 소소한 자연의 모습과 조우하고 이것들을 모아 여러 감정으로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정봉길 작가의 수채화는 맑고 투명하게 번지는 그림에서 물 내음이 나는 것 같다가도 묵직한 심연의 무게가 느껴진다. “자연 위에 나를 놓아 버린다. 바람도 지나가고 노을빛이 감싸아 준다. 가을이 오니 밤벌레 소리는 거문고 소리가 되다. ”라는 작가 노트 속 말처럼 그의 작품에서 계절의 소리, 시간의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30대 중반에 그림이 좋아 독학으로 화가가 됐다는 정봉길 작가는 오로지 실력으로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을 거친 수채화 대가다. 한없이 가벼운 재료인 물에 작가의 시간을 입히니 절대 가볍지 않은 그만의 수채화가 완성됐다.

 

유필상 작가의 작품은 관람객이 풍경 안에 들어가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올려본 듯한 나무, 푸른 밭 너머의 풍경을 표현한 시점에서 관찰자의 위치가 느껴진다. “예술로 승화시키려 고뇌하지만, 천착 되지 않는 내면의 아름다움은 화면 밖에서 서성이고... 필묵의 대화 우연과 필연, 과장과 절제, 그곳에 투영된 나 오늘도 어설픈 먹빛 흔적들을 모아 본다.”라고 작가는 작업에 대한 소회를 밝힌다.

 

정봉길 작가는 서울, 대전, 제천 등지에서 개인전을 23여 회 개최하고 10여 회의 국제전과 단체전에 참여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충북미술대전 심사위원, 충북수채화협회장 등을 역임했고 충청북도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약하고 있다. 유필상 작가는 호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와 동 대학원 미술학과를 졸업했다. 제천, 원주 서울, 튀르키예 등지에서 개인전 및 초대전 14여 회를 개최했고 350여 회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대한민국 미술인의 날 미술문화 공로상을 비롯해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 한국화분과 이사와 남한강 전 운영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충북갤러리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누리집(www.cbartgallery.com) 및 전시운영TF(070-422-6240)으로 문의하면 된다.

 

 

붙임 1. 전시 포스터 1.

2. 대표 이미지(5) 묶음 1.

3. 작품 상세 소개 1. .

 

 

전시 포스터, 대표 이미지(5) 1

 

포스터

 

정봉길, <가을강>, 수채, 71×98cm, 2023

정봉길, <아침>, 수채, 54×73cm, 2020

정봉길, <>, 수채, 45×59cm, 2023

유필상, <아침>, 수묵, 70×45cm. 2023

유필상, <아침>, 수묵, 70×45cm,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