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명불허전 2024 보은대추축제 첫 주말 관광객들로 ‘북적북적’
보은군은 지난 11일 개막한‘2024 보은대추축제’가 주말을 포함한 3일간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들로 축제장이 인산인해를 이루며 명불허전 명품 축제임을 다시 한번 증명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개막 첫날 오후부터 대추축제장 주요 진입로와 주차장은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들로 인해 차량으로 주차장이 일찌감치 가득 찼고, 주말 보청천 일대의 대추축제장과 속리산 일원에 구름 인파로 인해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특히, 농특산물 판매장은 보은 명품대추를 비롯해, 사과, 인삼, 버섯, 고구마, 도라지 등 결초보은 농특산물을 맛보고 구입하려는 관광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아울러 박지현, 태진아, 진욱 등이 출연한 개막 축하공연과 정동하, 울랄라 세션 등이 함께한 가을 감성 충전 콘서트, 신나는 음악이 함께한 줌바 페스티벌 등이 성황리에 열려 관광객들의 흥을 올리고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어린이 뮤지컬 ‘캐리와 친구들 싱어롱쇼’, 버블마술쇼, 해피준 풍선쇼와 스포츠 체험, 수상레저체험 등 아이들과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방문으로 이어져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기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국화 꽃동산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가을 정취를 선물했고 큐브 조명 등 경관 조명을 통해 밤에도 다채로운 축제장의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다양한 포토존과 피크닉존을 신설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또한, 군은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축제장 곳곳에 안내소와 쉼터를 운영하고, 축제장 주변 도로 및 주차장 18개소에 교통 통제 요원 일일 100여 명을 배치하고 셔틀버스 3개 노선을 운영하는 등 교통 불편 없는 축제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많은 분들이 소중한 시간을 내서 보은대추축제를 방문한 만큼 모든 분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매년 와서 즐기고 싶은 축제가 됐으면 좋겠다”며 “우리 군에 오셔서 생대추의 달달함을 만끽하고 익어가는 가을 속리산의 정취를 맘껏 누리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대추축제는 오는 20일까지 열리며, 군은 모든 관광객들이 즐거운 가을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계획이다.
□보은군, ‘제15회 보은군 자랑스러운 군민’ 대상자 선정
보은군은 ‘제15회 보은군 자랑스러운 군민’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보은군은 지난 9월 25일 군민 대상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사회봉사 부문 강동희(남·71세), 윤리 교양 부문 정기형(남·83세), 소득증대 부문 유재철(남·69세), 출향인사 부문 안종찬(남·75세) 등 4개 부문, 4명을 최종 선정했다.
사회봉사 부문 강동희 씨는 2008년 마로면으로 귀농해 장학금 50만 원 기탁을 시작으로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 총 6,25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2013년 12월에 마로장학회를 설립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였다. 또한 2021년부터 마로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지역 주민의 화합과 더불어 사는 사회 실현에 앞장서 왔다.
윤리교양 부문 정기형 씨는 1990년 입문한 즉시 집례를 보기 시작해 보은향교 전교 선임장을 받기까지 18년간 석전대제를 비롯한 각종 행사의 진행을 120여 회 보았으며, 2020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2회(춘추) 석전대제에 고문으로 참여해 모든 예의 절차를 지도함으로써 전통문화 예절 발전에 기여하였으며, 보은향교 전교로서 논어를 교육과목으로 선정해 2016년부터 현재까지 8년 동안 연인원 2,800여 명의 유림과 주민들에게 강의함으로써 인의예지에 근거한 문화민족이라는 자긍심을 높였다.
소득증대 부문 유재철 씨는 (사)보은군황토대추연합회장을 역임하면서 대추재배기술, 병충해 방제 교육 등 정보를 공유하여 현장에서 적기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재배기술 관련 자문 요청 시 재배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적극적인 현장 지도와 기술을 전수하였고 2017년~2019년 코리아탑 어워드 특산물 브랜드 부문 3년 연속 대상 등 각종 시상식에서 수상하는 등 보은 대추발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출향인사 부문 안종찬 씨는 고향 발전을 위해서는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재경보은장학회 이사로 활동하면서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수한면 학생들을 민속촌으로 초청해 견학을 시켜주고 보은의 미래인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아낌없이 지원했다. 또한, 보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홍보 판매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여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군은 지난 1993년부터 보은군 자랑스러운 군민 대상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총 57명이 수상했다.
최재형 군수는 “자랑스러운 보은군민 대상은 지역 명예를 높이고 군민복지에 누구보다 앞장선 분에게 드리는 영광스러운 상으로 수상하신 분들의 노력으로 보은군이 더욱더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고향사랑을 부탁드린다”며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한편,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보은군 자랑스러운 군민 대상자 시상은 오는 17일 ‘제7회 보은군민의 날’ 행사장에서 하게 된다.
□ 탄부면 체육회, 면민의 날 커피 판매 수익금 120만 원 기탁
탄부면 체육회(회장 송효헌)는 11일 탄부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면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20만 원을 탄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상배, 정긍영 탄부면장)에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한 금액은 지난 8월 30일에 열린 ‘제4회 탄부면민의 날 한마음 축제’에서 커피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지내는 면민에게 보탬이 되기 위해 기탁했다.
송효헌 탄부면 체육회장은“커피 수익금을 통해 연말연시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김상배 공동위원장은 “힘든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고, 관내 어려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정긍영 탄부면장은“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한마음 한뜻으로 모아주신 소중한 성금은 소외된 이웃을 돕는 데 귀하게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기탁한 후원금은 탄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가구를 돕기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 사업비로 쓰일 예정이다.
10월 15일(화) 보은군 동정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8시 30분 보은읍 뱃들공원 대추축제장에서 열리는 일일간부회의 주재.
=오후 7시 보은대추축제 주무대에서 열리는 퓨전국악 공연 참관.
보은군 행사
△풍물연합회 및 통기타 공연=오전 11시 보은대추축제 주무대
△보은전통무용단 공연=오전 11시 30분 보은대추축제 주무대
△무지개악단 공연=오후 5시 30분 보은대추축제 주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