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오는 16일부터 제15회 보은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 개최
보은군은 2024 보은대추축제가 11일부터 열리고 있는 가운데 보은읍 보청천 특설무대에서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제15회 보은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사)대한민속소힘겨루기협회 보은군지회(지회장 김재복)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보은 역대 최대 규모의 힘겨루기 소 약170두가 출전하며, 체급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백두, 한강, 태백 등 3체급으로 나눠 총상금 1억 원을 걸고 전국 최고의 힘겨루기 소를 가린다.
16일 체급별 예선전을 시작으로, 20일 체급별 준결승, 결승전 및 초청 경기 및 시상식이 열린다.
입장료는 1인 3,000원이며, 관람객들의 흥미를 더하기 위해 전통 소 힘겨루기 경기, 보은한우 시식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대회 기간 결초보은 농축산물 선물 세트 등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보은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는 보은 한우와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보은대추축제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재복 보은군지회장은 “우리 전통문화인 소 힘겨루기 대회를 많은 분들이 우리 문화를 친근하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관람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관람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힘겨루기대회는 동물보호법 시행 및 농림축산식품부 고시에 의해 전국 11개 지자체에서만 개최할 수 있으며, 중부권에서는 유일하게 보은에서 해마다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다.
□ 보은군, 구제역‧AI‧아프리카돼지열병 총력 방역체제 돌입
보은군은 구제역, 고병원성 AI 등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겨울철을 대비해 내년 2월 말까지 특별방역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선제적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한다고 15일 밝혔다.
겨울철 기온 하강에 따른 바이러스가 활성화되어 구제역 발생 확률이 높아지고 있고 철새 유입 시기 도래로 고병원성 AI 재발 위험성 또한 높아지고 있으며 2019년부터 매년 추석 명절 직후 4주 이내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기이다.
이에 군은 특별방역 대책 기간 동안 방역 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해 가축전염병 발생 시 신속한 신고 및 보고 체계를 유지함과 동시에 군청 자체 보유 차량 2대, 축협 공동방제단 차량 3대 및 한우협회 보은군지부 차량 1대 총 6대를 동원해 소규모 사육 농장 등 축산농장의 진입로 및 축사 내외부를 소독하는 등 방역관리를 강화해 나간다.
군은 먼저 구제역에 대한 효율적인 방역 대책 추진을 위해 10월 소·염소 전체에 대한 일제 접종을 추진하고 접종 이후 구제역 백신 항체 양성률 모니터링 검사를 통해 방역 취약 농가(백신 구입 및 항체 양성률 저조농가 등)에 대해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집중관리를 할 방침이다. 또한, 구제역 바이러스 도내 유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소‧돼지 생분뇨 운반자(차량)의 충청북도 권역 밖으로 이동을 금지한다.
아울러, 동절기 AI 예방을 위해 올해 5월부터 4개월간 군내 가금농장에 대한 방역 실태 점검을 완료했으며,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에 따른 시설 미흡 농장 1개소에 대해 시설 보완을 명령했다.
이번 대책 기간 동안 가금 농장별 지정 전담 관제를 운영하고 가금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주기를 단축(분기별 1회 → 월 1회)해 감염 의심축을 색출하고, 가금 입식 전 사전 신고제를 지속 운영함과 동시에 고병원성 AI 바이러스의 가금농장 내 유입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매개체의 농장 내 출입을 통제할 예정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 군내 유입 방지를 위해 양돈농장 출입 차량의 3+2단계 소독을 지속 운영하고, 축사 내부 축산차량 진입 통제 및 농장 내 8대 방역시설 운영을 독려하고 있으며, 멧돼지 포획부서와 협업하여 포획 또는 폐사된 멧돼지에 대한 모니터링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축산농장 및 축산 관련 시설 경영주로 하여금 고향을 방문하는 가족의 축산농장 내 출입을 금지토록 하고, 축산농장에 고용된 외국인 근로자가 자국 방문 후 입국 시 휴대 축산물을 반입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등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신중수 축산과장은 “구제역·고병원성 AI·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 가축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축산 관련 시설을 출입하는 차량은 반드시 거점소독소에서 소독 후 필증을 발급받아 출입해야 한다”며, “축산농가는 철저한 예방접종과 정기적인 소독 실시, 외부인‧축산차량 출입 통제 등 차단방역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 삼승면 자원봉사회, 독거 어르신을 위한 고추장 담그기 추진
삼승면 자원봉사회(회장 손영희)는 지난 14일 지역 내 독거 어르신을 위한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손영희 삼승면 자원봉사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 10여 명은 원남로에 있는 육종복 전 자원봉사회 회장 집에 모여 고추장과 함께 반찬을 만들었다.
자원봉사회 회원들은 외부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삼승면 독거 어르신 18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묻고 건강을 체크하고 고추장과 반찬을 전달하는 등 사랑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손영희 자원봉사회장은 “고추장과 반찬만들기 행사에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우리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들께서 고추장과 반찬을 맛있게 드시고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히 잘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0월 16일(수) 보은군 동정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8시 30분 보은읍 뱃들공원 대추축제장에서 열리는 일일간부회의 주재.
=오전 11시 30분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리는 사랑의 연탄 나눔 모금행사 참석.
보은군 행사
△풍물연합회=오전 11시 보은대추축제 주무대
△고운소리 오카리나 공연=오전 11시 30분 보은대추축제 주무대
△레크레이션“대추크루와 함께”=오후 5시 30분 보은대추축제 주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