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전국 문해한마당, 성공적인 개최
- 제천에서, 문해 멀~리 날아오르다! -
지난 5일 (사)전국문해·기초교육협의회(회장 김인숙)는 문해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제고와 전국 네트워크를 통한 문해교육기관, 학습자 간의 교류 및 학습 동기부여를 위해 ‘제20회 전국문해한마당’을 개최했다.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는 ‘문해, 멀리 날아라!’라는 주제로 전국 문해학습자, 교사, 관계자들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사전행사는 제천 문화유적지 견학을 기관별로 진행했으며, 식전행사로는 이혈과 한방차 체험이 진행되었다. 본 행사는 문화회관에서 개회식과 기관 소개 퍼포먼스, 사물놀이, 율동, 합창공연, 연주 등 다양한 분야의 문해 학습자 발표회, 희망 퍼포먼스 등이 진행되었다.
특히, 희망 퍼포먼스는 지난 9월 경기미래교육양평캠퍼스에서 전국 문해학습자 대표들이 모여 만든 공동체 선언문의 일부를 발췌하여 함께 외쳤고, 비행기에 소망을 담아 멀리 날려 보냈다. 또한 무대에서는 각 기관에서 갈고 닦은 합창, 연주, 춤 등의 실력을 발휘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 행사를 준비한 김종천 제천솔뫼학교 교장은 “이번 전국문해한마당은 학습 기회를 놓친 학습자들이 배움의 장에 참여하여 함께 학습하며 성장해가는 과정에서 전국 각지 문해학습자들을 만나 어울리는 한마당 잔치이자 또 다른 배움의 장이 되었다”라며 대부분 자원봉사자로 구성되어 활동하는 선생님과 관계자들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깊은 고마움을 표했다.
제천청소년국악관현악단‘가락나래’2024 전국청소년수련시설 우수프로그램 선정
제천시(시장 김창규)가 지원하고 제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영순)에서 운영하는 제천시청소년국악관현악단‘가락나래’가 지난 5일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가 주관하는 2024 청소년수련시설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는 청소년수련시설 상호 간 발전을 도모하는 기회 제공 및 청소년 삶의 질 향상과 행복추구에 일익을 담당할 목적으로 매년 10개의 우수 운영사례를 발굴하여 시상하고 있다.
제천시청소년국악관현악단 ‘가락나래’는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우수상에 선정되었으며, 시상은 제주 샬롬호텔에서 진행된 2024 전국청소년수련시설 운영대표자 직무연수에서 시상되었다.
제천청소년국악관현악단‘가락나래’는 국악을 배울 기회가 많지 않은 우리 지역 청소년들에게 전통음악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하며 예술적 감성 함양을 통해 균형있는 성장을 도모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정복순 제천청소년문화의집 담당 지도사는“청소년국악관현악단‘가락나래’가 지역의 문화, 지리적 특성을 반영한 우수 운영사례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매주 열심히 해준 단원들과 강사님들, 그리고 가락나래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제천시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있어 가능한 일이었기에 감사드리고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 앞으로도 국악으로 우리 음악과 제천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가락나래’는 2022년 15명의 청소년으로 시작하여 현재 총괄지휘자와 5명의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전문강사진 그리고 31명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청소년국악관현악단으로 성장하였으며, 2023년 창단연주회에 이어 지난 9월 두 번째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연주활동으로 지역에서 우리음악을 알리고 전통음악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제천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주도적 활동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운영위원회, 제천시청소년어울림마당, 제천시청소년동아리활동지원사업, 청소년교류활동, 제천시청소년국악관현악단 운영, 인증프로그램,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문화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활동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제천청소년문화의집(☎ 043-652-005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시, 산불재난 대응 유관기관 협력 강화
제천시는 지난 5일 시청 박달재실에서 가을철 산불방지 유관기관 대책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제천소방서, 제천경찰서, 군부대, 제천산림조합 등 산불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김창규 제천시장의 주재로 유관 기관별 현장 조치와 산불 진화 공조 체제 등에 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지난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에 적극 대응하고 있으나, 가을철 농업 부산물 불법 소각 및 부주의로 인한 산불 위험성과 관내 주요 명산에 산불이 발생할 수 있어 가을철 산불예방 및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유관기관 간 상호 협력해 산불원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이번 회의를 개최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산불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천시소상공인연합회, 2024년 소상공인의날 기념식 개최
제천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양응진)는 지난 5일 제천종합자원봉사센터 2층에서 지역 소상공인 및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소상공인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소상공인의 날’은 매년 11월 5일로 소상공인의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과 지역주민과의 관계 증진을 위해 소상공인 기본법에 따라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소상공인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사회적 인식개선 및 권익보호를 위해 마련됐으며, 회원 간 화합과 소통, 성공사례 공유를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식전공연 후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소상공인 발전 및 권익보호에 기여한 유공자 7명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소상공인연합회 김주경 대의원(독일보청기 대표)이 회원들을 대상으로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2부 행사로는 회원간 화합을 위한 노래자랑 및 경품추첨 행사도 진행됐다.
양응진 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로 지역 소상공인이 화합하고 결속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경기침체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작년 5월 창립한 제천시소상공인연합회는 관내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법정 경제단체로, 소상공인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전담콜센터 운영, 정책건의,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소상공인 권익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국제행사 품격 제고에 박차
- 산업교류관 참여 기업 유치에 총력 -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오는 2025년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제천시 엑스포 공원 일원에서 30일간 열리는 산업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산업교류관 참여 기업 유치에 전념하고 있다.
조직위(사무총장 유영상)는 지난 7월부터 본격 가동하여, 참여 기업의 상품 판매와 홍보, 비즈니스 교류가 이루어질 산업교류관의 품격 있는 운영을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천연물 산업의 주요 유치 업종과 기업을 선정해 활발한 유치 활동을 진행 중이다.
현재 조직위는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화장품, 한방 관련 제품 등 5,300여 개의 천연물 관련 기업 DB를 구축했으며, 각 시·군에 관련 기업의 참여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하고, 수시로 간담회를 열어 협조를 구하고 있다.
또한, 7월 이후 약 3개월간 충북 코트라, 충북기업진흥원 등 유관 기관과 천연물 관련 협회 및 기업들과 60여 회에 걸친 간담회를 통해 기업들의 참여를 독려 해오고 있다.
특히, 행사 품격 제고를 위해 관련 분야의 대표기업을 선정하고, 경남 산청과 인천 등 전국의 30여 개 주요 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엑스포 홍보와 함께 참여를 요청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유영상 사무총장은 기업 관련 다양한 대회에 직접 참석해 엑스포를 홍보하며 기업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있다. 또한, 주요 기업과의 간담회에도 빠짐없이 참석해 엑스포 참여 필요성을 직접 설명하며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유영상 사무총장은 “국제 행사 품격에 맞는 명성 있는 기업을 유치하여, 행사 참가자들에게 천연물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발전 가능성을 함께 나누겠다”라며 “특히 이번 엑스포가 천연물 관련 기업들이 제천과 충청북도를 기반으로 성장할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직위는 엑스포 기간 동안 350개 기업 유치와 4,000명 이상의 국내외 바이어를 초청하여 300억 원 이상의 수출 상담 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엑스포를 통해 관련 기업들이 제천시 및 충북도 산업단지에 입주할 수 있도록 제천시 투자유치과 및 충북도 투자유치국 등과 공조 체계를 구축해 엑스포의 의미를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사진설명: 11월 5일 유영상 사무총장이 오송소재 천연물 관련 대기업인 C사(기업명 비공개 요청)를 방문 산업교류관 참여 건의문을 전달하고, 행사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
2024 제천시 가구주택기초조사 실시
제천시는 2025년에 예정된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의 정확성을 높이고 정확한 통계를 위해 오는 11월 8일부터 27일까지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구주택기초조사는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조사로, 2014년에 처음 시작되어 인구주택총조사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5년 주기로 인구주택총조사 직전 연도에 실시되는 조사이다.
이번 조사는 건축된 지 5~30년 미만의 아파트를 제외한 제천시 전체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태플릿 PC를 활용한 전자조사(CAPI)와 전화조사(CATI)를 병행하여 ▲거처종류 ▲빈집여부 ▲옥탑방․(반)지하 여부 ▲주거시설수 등 14개 항목을 조사한다.
시 관계자는 “‘나 한명 쯤이야’, ‘내 정보를 제공하기 싫어’라는 생각으로 조사를 회피하는 경우가 많이 늘어나고 있지만, 이번 가구주택기초조사는 모든 거처와 가구 정보를 정확하게 수집하고 보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2025 인구주택총조사에 필요한 표본추출틀 구축과 조사구 설정을 위한 중요한 자료를 확보하는 조사임으로 조사원 방문 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제천‘충북형 가치봄 어린이집’, 환경인형극 개최
- 행복더하기제천, 아이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 인식과 더불어 즐거움 선사 -
충북형 가치봄 어린이집 ‘행복더하기 제천’ 그룹은 최근 아이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환경 인형극 ‘환경요정과 에너지맨, 제천을 구해줘!’를 개최했다.
이번 인형극 공연은 기적의 도서관 강당에서 총 3회 진행되었으며 250여 명의 아이들이 관람했다.
특히 이번 인형극에는 제천의 대표 캐릭터 ‘제제’와 ‘천천이’가 출연해 아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행복더하기 제천’그룹의 부모님들이 10개월간 더빙부터 출연까지 직접 참여하여 아이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부모들에게도 환경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시킨다는 점에서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행복더하기 제천’그룹은 제천시 어린이집 7곳(꿈사랑, 롯데캐슬, 사랑이가득한, 성도, 오네뜨, 제천행복주택, 코아루 어린이집)과 공립유치원 1곳(남천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등 총 8개소로 구성된 제천시 내 어린이집 협력 공동체로, 보육의 질 향상과 운영 효율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환경인형극을 개최한 행복더하기제천 그룹 대표 오네뜨 어린이집 강지혜 원장은 “앞으로도 보육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보육 격차 완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부모가 신뢰하고 영유아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제천시·단양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 시작 및 수확기 쌀값 안정대책 추진 |
- 공공비축 건조벼 1,320톤(제천시 970톤, 단양군 350톤) 매입 - ’24년 공공비축미 산물벼 전량 정부 인수 및 ’25년에 사료용 30만톤 특별처분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천·단양사무소(사무소장 김학수, 이하 제천·단양농관원)은 11월 12일부터 공공비축미 건조벼 1,320톤(제천시 970톤, 단양군 350톤) 매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최근 산지 쌀값 동향 등을 감안하여 수확기 산지 쌀값 안정을 위한 방안을 마련함에 따라 제천·단양 농관원에서도 관내 피해벼 농가의 수매 희망 물량 전량에 대해서 신속하게 매입할 계획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2024년산 쌀 예상 초과생산량보다 많은 20만톤을 격리 중이고, 올해 등숙기 고온과 적은 일조량 등으로 최종 생산량이 당초 예상보다 감소할 수 있다는 현장 의견,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최근 벼 생육상황을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나쁨’ 비중이 증가(표본농가 기준 9.5일 : 13.0% → 10.9일 : 41.8%)하고, 농산물 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에서 충남, 전북, 전남 3개 지역의 ’24년산 쌀에 대해 시범적으로 품위 수준을 조사한 결과 도정수율이 지난해 73.1%에서 올해 70.8%로 낮은 점 등을 감안하면 2024년산 쌀 공급이 빠듯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 15일에 최근 산지 쌀값 동향 등을 감안하여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현장에 조기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정부는 2024년산 공공비축미 중 산물벼(약 8만톤)를 12월부터 전량 인수하여 시중에 공급하지 않을 예정이다.
둘째, 정부와 농협은 벼 매입자금 3.5조원(정부 1.3, 농협 2.2)을 지원하고 정부지원 벼 매입자금 1.3조원에 대해서는 배정한 벼 매입자금의 150%의 물량을 산지유통업체가 연말까지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할 계획이다. 향후 정부는 각 산지유통업체가 지원받은 자금에 상응하는 의무 매입 물량을 연말까지 이행하도록 지도해나갈 계획이다.
셋째, 농산물품질관리원을 통해 쌀 저가판매, 신·구곡 혼입 등 시장교란 행위를 집중 점검하고 쌀 유통 질서를 저해하는 산지유통업체에 대해서는 벼 매입자금 감액 등 제재를 가할 계획이다.
넷째, 정부양곡 30만톤을 내년에 사료용으로 특별처분하여 재고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김학수 사무소장은 “공공비축미 건조벼 및 피해벼의 신속한 매입과 이후 산물벼 전량 정부 인수 등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쌀 저가판매, 신·구곡 혼입 등 시장교란 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겠다.”라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