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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단양군, 제5회 단양강 잔도 걷기 행사 성황리 마무리 외 (11월19일 종합)

단양군, 제5회 단양강 잔도 걷기 행사 성황리 마무리

가을 정취 속 건강과 화합의 장 열려 -

 

충북 단양군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제5회 단양강 잔도 걷기 행사가 지난 16일 성황리 마무리됐다.

단양읍 청년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가을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에 맞춰 열려,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며 단양의 가을 풍경을 즐기고 지역사회 화합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단양군 소금정공원에서 출발해 단양강 잔도 만천하스카이워크 입구까지 약 3.3km를 걷는 코스로 구성됐다.

오전 9시 30분부터 행사장에 모인 참가자들은 소금정공원에서 참가 등록을 마치고 배번을 교부받아 10시 30분 개막 선언과 함께 준비운동을 실시했다.

걷기 행사는 오전 10시 40분에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참가자들은 형형색색의 가을 단풍 아래 단양강 잔도의 절경을 감상하며 건강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참가자들의 발걸음을 더욱 즐겁게 했다.

행사장 주변에는 지역 농특산물 홍보 부스와 함께 먹거리 부스, 플리마켓 등이 운영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또 포토존 폴라로이드 체험 코너에서는 가족, 친구와 함께 사진을 남기려는 참가자들로 활기가 넘쳤다.

행사 후에는 완주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돼 참여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행사 운영도 돋보였다.

긴급 상황에 대비해 현장에 구급차가 항시 대기했으며, 안전관리자들이 곳곳에 배치돼 참가자들의 안전을 철저히 관리했다.

군 관계자는 “단양군의 자연 경관을 만끽하며 안전하게 걷기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할 수 있는 건강하고 안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2024년 규제개혁 공모전 선정결과 발표

 

단양군은 ‘2024년 단양군 규제개혁 공모전’ 우수과제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군민의 생활불편 초래 및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와 제도를 개선·발굴하고 군민과 함께 실질적인 발전 방안 모색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 선정된 최우수 제안은 박태수 주민복지과 희망복지팀장의 ‘근로유지형 자활근로사업 참여대상자 확대’가 차지했다.

이 제안은 근로유지형 자활근로사업 참여대상자의 과도한 규제로 대상자 선정이 어려워 사업이 점차 축소되고 있는 현실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건의됐다.

제안은 근로 유지가 필요한 취약계층의 참여를 확대해 더 많은 군민이 자활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특히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자활 지원 방안으로 군민의 자립을 돕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제안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우수상으로는 인구소멸지역에 혜택이 될 수 있는 ‘인구소멸지역 경로당 운영비 등 지원 기준 완화’와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대상 규제 완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유해야생동물 포획지침 완화’ 등 3건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총 5명으로 군민들이 느끼는 불편한 규제를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제안이 건의됐다.

안병숙 기획예산담당관은 “이번 공모전은 군민과 공무원이 직접 참여해 규제 개혁 아이디어를 제안함으로써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얻을 수 있었다”며 “특히 근로유지형 자활근로사업 참여대상자 확대 방안은 단양군의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사회 자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규제가 개선될 수 있도록 규제개혁신문고 및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규제개혁 공모전 시상은 12월 단양군 정례조회 때 열릴 예정이다.

 

 

단양군, 2025년도 장애인 일반형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단양군은 오는 22일까지 2025년도 장애인 일반형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소득 보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기간은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이다.

모집인원은 전일제 16명, 시간제 6명을 포함해 총 22명이다.

전일제는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며 시간제는 오후 2시까지 근무한다.

주요 직무로는 읍면사무소와 단양군보건의료원의 행정도우미 및 사무 보조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주민복지과 장애인복지팀(043-420-2153)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단양군, 2025년 유기질비료 신청 접수

 

단양군은 내달 10일까지 2025년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자는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관내 농지에서 농사를 짓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다.

지원되는 비료의 종류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부숙 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다.

지원 물량은 1,000㎡(약 300평)에 유기질비료 15포, 부숙유기질비료 30포 이내다.

보조 금액(20kg 1포당)은 유기질비료 1,600원, 부숙유기질비료는 1,300원∼1,600원을 기본 지원한다.

군에 주소를 둔 농지 대상자는 군비로 기본 지원에 추가로 유기질비료 2,700원, 부숙유기질비료 1,200원∼1,300원을 지원하므로 최종적으로 유기질비료는 4,300원, 부숙유기질비료는 1,300원∼2,900원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 달라지는 지원제도는 관내 업체 생산 제품을 우대해 관내 생산 제품 5종은 포당 300원씩 지원 금액을 추가해 3,000원∼4,600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유기질비료 불공정 거래 차단을 위한 청렴 시책도 함께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2025년 유기질비료 지원을 신청하길 원하는 농업이는 신청의 기초자료가 되는 개인정보(주소, 신청농지) 등의 등록 정보를 현행화한 후 기한 내에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단양군청 친환경농업팀(043-420-271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