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동군, 겨울철 제설 대책 ‘이상 무’
대설주의보 발효 제설재 사전 살포 및 비상 대기 체제 전환
충북 영동군은 겨울철 대설과 한파 등에 대비해, 겨울철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한 도로 제설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2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동절기 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군민 안전 확보와 불편 최소화에 초점을 맞춰 세심한 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동절기에 앞서 일찌감치 제설장비를 점검하며 겨울철 한파와 폭설에 앞서 대비했다. 또한 도로보수원, 각 읍면 제설담당자를 대상으로 제설장비 일제 정비 점검과 시험 가동을 하며 빈틈없는 도로 제설작업을 준비했다.
즉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장비 정비 및 시험 가동 등 꼼꼼한 점검을 하고, 안전한 제설 작업을 위해 △제설기 장착 및 작동요령 △장비운영 방법 △고장시 응급조치 요령 등을 교육했다. 또한 응급상황시 대처가 가능하도록 제설기 소모품을 미리 배부했다.
군은 현재 제설차 1t 1대, 2.5t 1대, 15t 1대, 제설차(임대) 15t 3대, 굴삭기(임대) 1대와 읍·면 제설기·살포기는 총 14대를 보유하고 있다.
군은 겨울철에 대비해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소통을 위한 사전 제설장비 확보와 이상유무 수시 점검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군도 및 농어촌도로 269개 노선, 485km 구간에 대해 빈틈없는 제설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각 마을별 제설대책반을 편성해 폭설시 즉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즉각 대응태세를 확립하고 있다. 상습 적설지역 등 교통소통 취약구간은 중점 관리하고, 효과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제설자재 및 모래주머니를 분산 비치를 완료했다. 또한 강설시에는 버스노선을 중심으로 각 읍면 마을간 연결도로에 출동해 신속한 상황관리 대응을 하며, 군민 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도로 취약구간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기상 특보 발령 시 △적설 관측 △예찰 △제설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12월 중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달 27~28일 대설주의보가 발효되자 군은 기상특보 발효 전부터 주요도로 38개 노선에 제설재를 사전에 살포하며 대비 태세를 갖췄다. 이어 대설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대기 체제로 전환, 상황 발생 시 즉각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이를 통해 주요 교통로의 원활한 소통을 유지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했다.
군은 내년 3월 15일까지 동절기 대책기간을 운영, 24시간 상황대응반 편성과 함께 대설·한파 등 기상특보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인해 갑작스러운 폭설 등이 있어날 수 있는만큼 철저하고 꼼꼼한 준비로 겨울을 대비하겠다”며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작업 시스템으로 올 겨울에도 주민들이 제설로 인해 불편함이 없도록 제설 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 심천면 파랑자전거길 힐링로드, 자전거로 떠나는 특별한 여행
충북 영동군 심천면이 자전거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힐링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심천면 지프내공원에서 시작해 금강을 따라 펼쳐진 파랑자전거길 힐링로드는 2.2km의 여유로운 코스를 자랑하며, 자연과 조화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심천역 앞에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을 위한 20대의 파랑자전거가 마련돼 있다. 이 자전거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심천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은 무료로 자전거를 타고 금강의 맑은 물결과 푸른 자연을 배경으로 자전거를 타며 하루의 피로를 씻어낼 수 있다.
파랑자전거길 힐링로드 코스 곳곳에는 심천중학교 학생들과 주민들이 직접 생각해낸 따뜻한 문구들이 설치돼 있다. △꿈꾸는 당신들 △사랑의 시작길 △나는 너를 믿어 △힘내서 끝까지 등과 같은 메시지는 길을 오가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며, 단순한 이동의 경험을 정서적 힐링의 시간으로 바꿔준다.
이 힐링로드는 심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희성)의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사업의 하나로,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만든 결과물이다.
금강 지류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고 지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조성된 이 힐링로드는 자연 속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박희성 위원장은 “파랑자전거길 힐링로드는 지역의 자연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심천면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3. 영동군,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공개모집
지역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기대
충북 영동군이 2025년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지역 기업의 우수 상품을 홍보하고, 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경제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영동군은 기부 상한액이 내년부터 2,000만 원으로 상향됨에 따라 농·축·수·임산물, 가공식품, 공산품·공예품, 관광·서비스 등 4개 분야의 답례품을 모집한다. 이를 통해 기부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모집 대상은 영동군에 사업장을 두고 안정적으로 답례품을 생산·배송할 수 있는 업체다. 신청된 답례품은 지역 연계성과 품질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며, 최종 선정된 업체는 12월 말 발표된다. 선정된 업체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통해 답례품을 제공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영동군청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관련 서류를 준비해 영동군청 행정과 민간협력팀에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답례품 선정으로 기부자에게는 더 많은 선택지를, 지역 기업에는 홍보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지난해 3억4,000만 원의 기부금을 모아 △찾아가는 키오스크 교육 △지역아동센터 특성화 프로그램 △인생 첫 컷 지원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4. 영동군 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취업지원 교육
충북 영동군 가족센터(센터장 강수성)는 지역 내 결혼 이민자를 대상으로 취업 역량 강화와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업지원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결혼 이민자들이 겪는 △언어 장벽 △환경 적응 △경력 단절 등 다양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도록 돕는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특히 센터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를 겨냥한 소잉디자이너 자격증반을 개설해 큰 호응을 얻었다.
소잉디자이너 자격증반은 반려동물 의류와 소품 제작 기술을 배우는 과정으로,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총 25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에는 결혼 이민자 10명이 참여했으며, 그중 3명이 섬유(애견패션) 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강수성 센터장은 “결혼 이민자들이 취업지원교육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자신의 잠재된 재능을 발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결혼 이민자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영동군 가족센터는 앞으로도 결혼 이민자들이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5. 매곡면 새마을협의회,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충북 매곡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이덕재·부녀회장 김경순)는 지난 1일 매곡면사무소 주차장 앞에서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0kg 총 35박스의 김장 김치를 담가 각 마을 경로당 26개소에 전달했다.
김장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 새마을 회원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들을 위해 이런 뜻깊은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김경순 부녀회장은 “정성이 가득 담긴 김치로 이웃들이 든든하게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웃 주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6. 영동군 자원봉사센터, ‘재봉틀봉사단(봉틀이)’ 업사이클링 나눔 실천
충북 영동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창호) 소속 ‘재봉틀봉사단(봉틀이)’이 폐현수막을 업사이클링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7회의 재봉틀 교육과 총 25회의 제작 활동을 통해 에코백과 열·선풍기 커버 400여개를 제작했다.
교육생들은 스스로 ‘재봉틀봉사단(봉틀이)’을 결성하고 손수 제작한 에코백과 열·선풍기 커버를 태국 현지 주민과 영동군 내 마트 이용객들에게 나눠 지역사회와 해외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김창호 센터장은 “봉사단체 설립과 나눔 실천 과정을 통해 봉사의 가치를 느꼈다”며 “앞으로도 신규 봉사단체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12월 3일] 동정 및 행사 영동군 동정
△정영철 영동군수=오후 3시 영동 와인터널에서 열리는 ‘2024년 영동행복나눔 후원의 날 & 성과대회’에 참석.
영동군 행사
△제34회 삼여회 회원전=오후 2시 레인보우영동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