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동군, ‘2024년 인구감소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관상 수상
충북 영동군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년 인구감소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지역발전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면평가를 통해 선정된 13개 시·군(광역 3곳, 기초 10곳)이 참여했다. 대회의 목적은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지방자치단체 간 우수 사례를 공유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다.
영동군은 ‘20년의 꿈으로 지방소멸에 대응하다! 무지개힐링, 충북 영동’이라는 주제로 참가해 장관상을 차지했다. 군은 지역 농촌 자원을 활용해 조성한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는 2014년 개발을 시작해 현재 △레인보우 힐링센터 △복합문화예술회관 △과일나라 테마공원 △축제광장 △여름철 물놀이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당일 방문형 관광에서 벗어나 체류형 관광을 지향하며 휴양빌리지와 민자 유치로 조성된 일라이트호텔, 일라이트CC 등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월야삼락’ 프로그램, 전망대 및 둘레길 조성 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을 추가로 준비하고 있으며, 2025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서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개최한다.
군 관계자는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를 거점으로 영동군의 주요 관광명소를 연계해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공간을 제공하겠다”며 “이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인구 감소 문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 영동군과 전북 임실군, 자매결연 체결…상호 발전 협력 약속
국악과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과 치즈의 고장 전북 임실군이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양 도시는 지난 10일 전북 임실군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자매결연 협약 체결식을 열고 △농·특산물 △문화 △관광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두 도시가 각자의 특산물과 문화를 공유하며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됐다.
영동군과 임실군의 인연은 올해 5월 임실군 치즈클러스터 사업단이 영동 와인축제에 참여하면서 시작됐다. 이 인연은 자매결연이라는 결실로 이어지며 두 지역 간의 공식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농·특산물 품질 공유와 판로 확대 △지역 축제 활성화 △문화·예술 교류 등이다. 특히 영동의 와인과 임실의 치즈를 접목한 특산물 협력 사업을 통해 양 지역의 특산물 가치를 극대화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방침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이번 자매결연은 양 도시가 서로의 발전을 위해 더 큰 가능성을 모색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두 지역의 특색을 살려 상생의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심민 임실군수도 “양 지역이 협력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영동군은 현재 △경기도 오산시 △서울 서대문구 △서울 용산구 △서울 강남구 △서울 중구 △인천 남동구 △전남 신안군 △경기도 양평군과 자매결연 또는 우호협력을 맺고 있다. 군은 다양한 지역과의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과 미래를 위한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3. 영동군 노인복지관영동군 보건소, 어르신 건강증진 협약 체결
충북 영동군 노인복지관(관장 박인순)과 영동군 보건소(소장 조숙영)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동군보건소와 노인복지관 간의 민·관 복지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어르신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정보 공유 및 상호 협력 △치매 인식 개선과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 활동 강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 체제 구축 등이 포함됐다.
박인순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효율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영동군보건소와 협력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4. 수가성재단, 영동군에 고향사랑기부금 370만원 기탁
충북 영동군 수가성재단(대표 이재일)이 지역 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영동군에 고향사랑기부금 370만원을 전달했다.
수가성재단의 임직원 일동은 11일 영동군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뜻을 전했다.
이번 기부는 재단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마련한 금액으로, 지역사회를 향한 애정과 기여 의지가 담겨 있다.
이재일 대표는 “고향사랑기부금이 영동군의 다양한 발전 사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5. 영농조합법인 진시황, 영동군에 감귤 2,000박스 기탁
영농조합법인 진시황(대표 추경주)은 11일 영동군을 찾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해달라며 3kg 감귤 2,000박스(4,0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신선 과일류 유통·도매업체인 영농조합법인 진시황은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과 나눔문화 조성을 위해 물품을 기탁하기로 했으며, 지난해와 2022년에도 감귤을 기탁한 바 있다.
추경주 대표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12월 12일] 동정 및 행사 영동군 동정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11시 영동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대전 어린이집 연합회국악 엑스포 조직위 업무협약식‘에 참석.
영동군 행사
△제329회 영동군 의회 제2차 정례회 산업위원회=오전 10시 영동군 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