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동군, 가임력 검사비 지원사업 대폭 확대
충북 영동군은 올해부터 결혼 여부 및 자녀 수와 상관없이 20세부터 49세까지 남녀를 대상으로 임신 사전건강관리 사업, ‘가임력 검사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필수적인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그동안 이 사업은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사실혼 및 예비부부 포함)를 대상으로 1회 지원되었으나, 2025년부터는 결혼 여부와 자녀 수와 무관하게 생애 최대 3회까지 확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생애주기에 따라 세 단계로 나뉜다. 29세 이하를 제1주기, 30~34세를 제2주기, 35~49세를 제3주기로 구분하며, 각 주기마다 1회씩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항목은 여성의 경우 난소 기능 검사와 부인과 초음파(최대 13만원), 남성의 경우 정액 검사(최대 5만원)로 구성된다. 이는 보다 폭넓은 연령대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여 난임 예방과 건강한 임신 및 출산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 확대를 통해 각 연령대별로 적합한 건강 관리와 조기 검진을 지원함으로써 난임 예방과 건강한 임신 및 출산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동군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종합정보 사이트를 안내하고 있다. △아이사랑 △러브플랜 △한국마더세이프 △위기임신상담129 등의 플랫폼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임신과 출산 관련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과 임신·출산 관련 정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동군 보건소 모자보건실(☎043-740-5933~4)로 문의하면 된다.
2. 자동차세 연납 신청 접수…영동군, 31일까지 신청 독려
충북 영동군은 자주재원 조기 확보와 군민의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이달 31일까지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10일 군에 따르면 자동차세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납부하지만, 연초에 일시불로 납부하면 세액 일부를 할인받을 수 있다. 연납 가능 대상은 영동군에 등록된 모든 차량이다.
군은 지난해 이미 연납 신청된 차량에 대해서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납부서를 발송하며, 군민들의 신청과 납부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올해 1월 연납 시, 1월분을 제외한 나머지 2~12월분 자동차세의 5%를 할인받을 수 있어 연세액 기준으로 약 4.575%의 절감 혜택이 제공된다.
이를 알리기 위해 영동군은 군 홈페이지와 전광판 등을 활용한 홍보를 진행 중이다. 연납 신청은 군청 재무과,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가능하며, 온라인으로는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신청 및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영동군 재정의 안정적 운영에도 기여할 수 있는 제도”라며 “신청 기한이 짧은 만큼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3. 황간면 주민자치위원회, 2025년 신년인사회 개최
충북 영동군 황간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전영우)는 지난 9일 황간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황간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새마을회 △체육회 △각 마을 이장 및 노인회장 등 다양한 지역 단체가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정영철 영동군수,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의 참석자들이 모인 가운데, 을사년 새해를 맞아 면민 간 화합과 상호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는 국민의례로 시작해 △내빈소개 △상호 인사 △면민 장학금 전달 △사랑 나눔 행사 △위원장 및 주요 내빈의 인사말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면민 장학금으로 100만원이 전달되며 지역 내 교육지원 의지를 나타냈고, 각 마을 이장들에게 사랑 나눔 물품이 제공되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 말미에는 떡 케이크 절단식과 건배 제의를 통해 새해의 풍요와 희망을 기원했으며, 다과회를 통해 참석자들이 덕담을 나누며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영우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의 열정과 협력 덕분에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올해도 황간면민 모두가 살기 좋은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4. 김은예 사회복지사협회장, 성금 100만원 기탁… 나눔리더 36호
충북 영동군 사회복지사협회 김은예 회장이 10일 영동군을 찾아 성금 100만원을 전달하며, 영동군 나눔리더 36호가 됐다.
나눔리더란 지역사회의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이들로 100만원을 일시에 기부하거나 1년 이내에 100만원을 기부하는 개인기부자이다.
김은예 회장은 영동군 퇴직공무원으로 지난 2020년부터 사회복지사협회 회장으로 취임해 영동군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김은예 회장은 “작은 성금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 학산면, 학산돈까스육개장에 착한가게 현판 전달
충북 영동군 학산면에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전하며 따뜻한 지역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 중인 ‘착한가게’ 캠페인에 지역 자영업자들의 참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10일 학산돈까스육개장(대표 최은희)이 착한가게 304호점으로 등록돼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착한가게는 자영업자와 기업이 매월 3만 원 이상의 정기기부를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참여 업소에는 착한가게 현판이 제공되며, 연말 소득공제 혜택도 주어진다.
권영덕 학산면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꾸준히 후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개인 후원과 착한가게를 통해 모인 기부금을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해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1월 13일] 동정 및 행사 영동군 동정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8시 30분 상황실에서 ‘업무추진 협의회’를 주재.
영동군 행사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토양)=오후 1시 30분 농업기술센터 교육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