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6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충주/제천/단양

단양군, 초록 버섯 아래서 걷는 길, 단양 복자기 가로수길 외 (5월16일 종합)

 

 

인물동정

 

김문근 단양군수 = 16() 오전 10시 단양 게이트볼장에서 열리는 제36회 단양군 노인회장기 게이트볼 대회 개회식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 = 16() 오전 11시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2분기 정기회의 참석

 

 

초록 버섯 아래서 걷는 길, 단양 복자기 가로수길

- 동화 같은 풍경 속 인생샷SNS 속 핫플레이스로 입소문 -

 

초여름의 싱그러움이 퍼지는 5, 단양을 찾는 관광객들 사이에서 한 명소로 떠오른 곳이 있다.

바로 충북 단양군(군수 김문근)의 복자기 가로수길이다.

단양읍 삼봉로를 따라 이어진 이 가로수길은 초여름을 맞아 초록빛 버섯나무로 다시 태어났다.

버섯을 닮은 둥근 수형과 맑은 초록 잎이 어우러진 이 길은 단양의 명물로 손꼽히는 복자기나무가 줄지어 있어, 마치 동화 속을 걷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이곳은 지난해 산림청이 주관한 ‘2024년 우수 관리 가로수길에 선정되며, 전국 6대 명품 가로수길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올해 봄 정비를 통해 복자기 특유의 둥글고 조형적인 수형이 더욱 또렷해졌고, 청량한 분위기를 더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SNS상에서는 초록 버섯 같다”, “인생샷 명소라는 반응이 이어지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복자기길은 단양읍 시내를 관통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단양구경시장이나 도담삼봉 등 주요 관광지와도 가까워 여행 동선에 넣기 좋은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아름답고 독특한 가로수 아래에서 사진을 찍거나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는 이들의 발길도 연일 이어지고 있다.

특히 MZ세대 사이에서는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한 인증샷이 SNS에 연이어 공유되며 핵인싸 포토존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초록 버섯처럼 동그랗게 솟은 수형 아래에서 감성 가득한 사진을 남기는 것이 하나의 여행 트렌드가 된 모습이다.

복자기 가로수는 정기적인 가지치기, 병해충 방제, 영양제 주사, 토양 개량 등 단양군의 체계적인 관리 속에 건강하게 자라왔으며, 이러한 노력이 산림청 우수 가로수길 선정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군은 앞으로도 복자기 특유의 아름다운 수형을 유지하며,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명품 가로경관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복자기 가로수길은 타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할 정도로 독특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지닌 단양의 상징이라며, “초여름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지금, 복자기 아래를 걸으며 단양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문근 단양군수, 문체부 용호성 제1차관 만나 지역 현안 건의

축제·생활체육·야간경관 등 5개 사업 정부예산 반영 요청

 

김문근 단양군수는 지난 14일 문화체육관광부 용호성 제1차관을 만나 단양군의 주요 현안사업 5건에 대해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김 군수는 지역축제 지원 방안과 다목적 경기장 막구조물 설치사업, 관광특구 야간경관 활성화사업 등 5개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를 상세히 설명하며, 중앙정부 차원의 관심과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다목적 경기장 막구조물 설치사업은 지역 주민의 생활체육 활동 공간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군민 복지 증진과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특구 야간경관 활성화사업은 단양강 주변과 주요 관광지에 특색 있는 야간경관을 조성해 관광 매력을 높이고,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는 등 사계절 관광객 유입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 사업으로 평가된다.

김 군수는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지역 수요에 기반한 실질적인 생활 개선과 관광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과제들이라며,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예산 반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용호성 차관은 실무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으며, 공모사업을 통한 응모 방안도 함께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군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생활체육과 문화관광 분야 국비 확보에 더욱 속도를 내고,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을 견인할 다양한 정책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단양군, 전국 대형산불 속 산불 제로달성

고온강풍 속 동시다발 산불에도 안전지대지켜예방 중심 대응 빛나

 

단양군(군수 김문근)이 지난 124일부터 515일까지 운영된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단 한 건의 산불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전국적으로 고온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겹치며 동시다발적인 대형산불이 이어졌던 가운데, 단양군은 체계적인 예방 대책과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산림 피해 제로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군은 산불취약지역 중심의 상시 감시체계 운영 드론 및 산림감시 CCTV를 활용한 실시간 감시 강화 공무원의 담당 마을 순찰 및 홍보활동 전개 모두가 감시원이라는 인식 확산 마을방송, 현수막, 캠페인 등을 통한 집중 홍보 등 입체적인 예방 활동을 펼쳤다.

특히 산불위험경보 심각단계 발령 시에는 군수 특별지시에 따라 간부 공무원을 포함한 전 공직자가 총력 대응에 나섰으며, 관이 협력하는 통합 대응체계를 조기에 가동해 불법 소각 등 산불 원인을 사전에 철저히 차단했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따른 상황 속에서도 단양의 산림을 지켜낼 수 있었던 것은 공직자들의 철저한 대응과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예방 활동을 강화해 군민의 생명과 소중한 산림자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산불조심기간 종료 이후에도 이달 말까지 산불진화대 및 감시원 운영을 이어가고 있으며, 산불감시카메라 모니터링도 지속할 계획이다.

또 여름철 기후 변화에 따른 산림재해 예방과 가을철 산불 대비 활동도 선제적으로 준비할 방침이다.

 

 

단양군, 지적재조사 5개 지구 경계결정위원회 개최

2,604필지 대상 경계 심의경계 확정 후 감정평가·조정금 산정 예정

 

단양군(군수 김문근)은 지난 14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대상지인 매포읍 가평지구 등 5개 지구의 경계 결정을 위한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유리 위원장(청주지방법원 제천지원 판사)을 비롯한 지적 관련 전문가와 사업지구 토지소유자 등 총 14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매포읍 가평지구와 단성 상·하방지구, 단성 북상·북하지구, 가곡 향산지구, 대강 당동지구 등 총 2,604필지(2,370,377.5)에 대해 지적재조사 측량 결과와 경계 확정 예정 통지에 따른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경계를 심의·의결했다.

위원회에서 확정된 경계는 해당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개별 통지되며 이의가 있는 경우 통지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이의가 없을 경우 해당 경계는 최종 확정되며, 이후 지적공부를 정리하고 면적 증감이 발생한 토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를 거쳐 조정금을 산정한 뒤 지적재조사위원회를 통해 지급 또는 징수 절차가 진행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 경계를 실제 이용 현황에 맞게 정비해 경계 분쟁을 해소하고, 토지의 활용도와 가치를 높이는 국책사업으로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군은 2013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27개 지구, 11,588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완료했다.

박의명 민원과장은 경계 결정은 지적재조사사업의 핵심 절차인 만큼, 이의신청이나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심의했다앞으로도 행정 절차를 철저히 이행해 지적행정에 대한 군민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올해 단성 상방지구 등 5개 지구(2,313필지)에 대한 지구 지정을 충북도에 신청한 상태다.

군은 군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관내 8개 읍·면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적재조사 설명회를 지난 3월까지 마무리했으며, 특히 영춘면 유암2리에서는 주민 주도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 참여와 소통을 적극 강화하고 있다.

 

 

단양군 호텔관광고등학교, 단양정수장 견학

 

단양군 호텔관광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등 71명이 지난 14일 단양정수장을 방문해 수돗물 생산 과정을 직접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정수장과 상수도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이론 교육과 함께, 수돗물이 정수되어 가정까지 공급되는 전 과정을 직접 확인하는 현장 체험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수돗물의 정수 과정에 대해 자세히 배우고, 깨끗한 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살펴보며 물의 소중함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물 절약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올바른 물 사용 습관 형성에도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이번 견학은 단양군 수돗물의 안전성과 신뢰도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견학이 학생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일상 속에서 물을 아껴 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찾아가는 결핵검진무료 흉부 X선 이동검진 실시

 

단양군보건의료원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검진은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을 중심으로 호흡기계 증상이 있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13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됐다.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가 직접 해당 시설을 방문해 흉부 X선 촬영을 시행하고 실시간 원격 판독 방식으로 이뤄졌다.

기침과 가래가 심한 대상자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객담을 채취해 추가 검사를 의뢰했다.

검진 결과 유소견자 및 폐결핵 비활동성자로 확인된 경우에는 군보건의료원에서 객담검사(정밀검사)를 실시하며, 결핵으로 최종 진단되면 안전한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담, 복약관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결핵은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법정 2급 감염병으로, 2주 이상 기침이나 가래 증상이 지속될 경우 조기 검진이 중요하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은 결핵 발병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매년 1회 결핵 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결핵 고위험군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과 치료로 건강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단양 금수사, 사랑의 성금 200만 원 기탁

 

단양군 매포읍 우덕리에 위치한 금수사는 지난 13일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찾아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한국불교 교각종 소속인 금수사는 매년 진행하던 군장병 위문 행사를 대신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수사 주지이자 교각종 총무원장인 혜광 스님은 인연 따라 군장병 행사를 마무리하게 되면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고민한 끝에 기부를 결심했다앞으로도 지역과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불교 교각종은 생활불교’, ‘효도불교’, ‘실천불교3대 지표로 삼아 지난 20234월 창종된 불교 종단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단양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단양소방서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안전교육 실시

 

단양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4, 단양소방서와 협력하여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등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위기 상황 발생 시 청소년들이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생명존중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뜻깊은 시간으로, 참가자들에게 큰 의미를 전했다.

교육 현장에서는 단양소방서 소속 전문 구조대원이 강사로 참여해 심폐소생술 실습을 비롯해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폐쇄 응급 대처법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실습 위주의 생생한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응급처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군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과 성장을 돕기 위해 상담, 교육, 직업체험, 자립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43-421-837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