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군소음 피해 보상금 35억 원 지급 결정 - 제1회 소음대책 심의위원회 심의, 1만 2,803명에게 보상금 지급 예정 - |
충주시는 올해 공군 비행장 소음 피해를 입은 주민 1만 2,803명에게 약 35억 원의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6일 ‘2025년 제1회 군소음대책 심의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소음대책지역의 주민들이 제출한 보상금 신청서를 검토해 보상금 대상자와 보상금액을 최종 심의·의결했다.
보상 대상 지역은 공군 충주비행장 인근 △금가 △중앙탑 △엄정 △동량 △소태 △대소원면과 △목행 △달천 △칠금금릉동 일부 지역으로, 국방부가 지난 2020년 소음 영향도에 따라 1·2·3종 소음대책지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시는 2020년 11월 27일부터 매년 지역별 소음 등급에 따라 차등 보상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이번 지급 대상자에는 2023년 거주지뿐 아니라 이전년도 미신청자에 대한 소급 신청자도 포함됐다.
시는 이달 말까지 개인별 보상금 결정 통지서를 우편 발송하고, 보상금은 오는 8월 말 계좌이체 방식으로 일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보상금 결정 통지에 이의가 있는 주민은 7월 말까지 이의신청서를 접수하면 별도 심의 과정을 거쳐 연말에 추가 지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충주비행장 인근 주민들이 장기간 겪어온 소음피해에 대한 보상이 누락 없이 신속하게 보상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더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보상 체계 마련을 위해 국방부에 지속적으로 제도 개선을 건의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주시, 보훈대상자에 ‘희생 감사보상금’ 지급 - 6월 호국보훈의 달 맞아 1인당 10만 원 지원...예우와 감사의 뜻 담아 - |
충주시는 올해부터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자 전원에게 ‘희생 감사 보상금’으로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그 유산을 후대에 계승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이를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해 호국보훈의 달 희생 감사보상금을 지급할 법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1회 추경을 통해 사업예산을 확보했다.
보상금은 충주시에 주민등록주소지를 두고 있는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매년 1회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신속한 행정지원을 통해 보훈 가족이 따뜻한 6월을 맞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예정이다.
지원 신청은 5월 26일부터 6월 13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과 통장 사본을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조길형 시장은 “국가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분들에 대한 예우는 우리의 책무이자 자긍심”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충주시민의 마음을 담아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보훈 가족이 자부심을 품고 살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충주시, 제7회 시장배 배스 낚시대회 성황리 개최 - 탄금호 조정경기장서 전국 낚시인 50여 명 참가 - |
충주시는 18일 중앙탑면 탄금호 조정경기장 일원에서 ‘제7회 충주시장배 배스 낚시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낚시인을 대상으로 충주를 홍보하고 낚시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대회는 충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루어낚시협회(LFA)에서 주관, 충주스포츠피싱협회 후원으로 열렸다.
전국의 배스 낚시인 50여 명은 충주를 찾아 탄금호 경관을 배경으로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대회 이후 가족과 함께 충주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대회 결과 1위에게 450만 원의 상금과 부상, 2위 180만 원과 부상, 3위에 90만 원과 부상 등 총 10위까지 시상이 진행돼 됐다.
아울러 같은 장소에서는 ‘LFA 전국배스낚시 페스티벌 워킹대회’도 함께 열려, 탄금호 일원이 전국 낚시 애호가들이 축제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시 관계자는 “충주는 뛰어난 수질과 자연환경 등 낚시 여건이 우수한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낚시대회를 꾸준히 유치하는 등 낚시산업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주문화원, 제51회 충청북도 학생백일장 및 사생대회 개최 5월 22일 충주 탄금대 야외음악당에서 도내 초중고 학생 대상으로 열려 - |
충북 도내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예술적 감성을 펼치는 장이 열린다.
충주문화원(원장 유진태)은 오는 5월 22일 충주 탄금대 야외음악당 일원에서 ‘제51회 충청북도 학생백일장 및 사생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주시와 충청북도문화원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충북 도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청소년들의 문화 및 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건전한 가치관 확립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참가 부문은 백일장(운문·산문), 사생대회(크레파스화, 우화, 수채화, 아크릴화)로 나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대회당일 현장에서 원고지 및 화지를 배부하고 주제도 현장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충주문화원 누리집(www.cj-culture.org)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방문하거나 우편(탄금대안길 33) 또는 팩스(043-852-3906)를 보내면 되며, 온라인으로는 이메일(cjmunhwa@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유진태 원장은 “백일장과 사생대회로 본인의 생각에 대해 글을 짓고 그림을 그리며 학생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고자 한다”라며 “학생들이 갖고 있는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기타 대회 관련 궁금한 사항은 충주문화원(☏043-847-3906)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시노인복지관,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 운영 -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교통안전 교육, 참여형 체험으로 실천력 강화 - |
충주시노인복지관(관장 김웅)은 어르신들의 교통안전 인식 제고와 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 사업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현대자동차그룹이 주최,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도로교통공단이 후원하는 고령자 맞춤형 안전 교육 프로그램이다.
복지관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기초 교통안전 교육 △체험 실습 △서포터즈 활동 △교통안전 골든벨 등을 통해 실천 가능한 교통안전 습관 형성을 돕고 있다.
특히 16일 진행된 ‘교통안전 골든벨’은 OX 퀴즈 형식으로 어르신 50명이 적극 참여했으며, 퀴즈를 통해 교통안전 지식을 점검하고 학습 효과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
한 참여 어르신은 “단순 일방적이고 딱딱한 교육이 아니라서 재미있고 기억에 오래 남는다”라며 “배운 내용을 토대로 일상생활에서 더 조심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웅 관장은 “고령자 교통사고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다양한 방식의 교육을 추진해서 어르신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도 “고령사회인 충주에서 어르신의 안전은 곧 지역사회의 안전과 직결된다”라며 “현장 중심 교육이 어르신의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길 바라며,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노인복지관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어르신 대상 교통안전 캠페인 및 추가 체험형 교육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제9기 충주시 어린이‧청소년의회 발대식 개최 아동 권리증진 및 정책 참여 활성화 도모 - |
제9기 충주시 어린이‧청소년의회가 17일 충주시의회에서 발대식을 진행하며 아동 권리증진과 어린이와 청소년 정책 참여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시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지난 4월 공개모집을 통해 7세 이상 12세 이하 어린이의회 의원 18명과 13세 이상 18세 이하의 청소년의회 의원 13명을 선발했다.
‘청소년이미래다(대표 허경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발대식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의회 의원 31명과 김진석 충주부시장, 김낙우 충주시의회 시의장 등이 참여했다.
발대식은 제9기 어린이·청소년의원 31명에게 위촉장과 배지를 수여하고 의원들의 비전 선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위촉된 의원들은 모의 지방의회 활동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체험하고, 정책과 문제를 자유롭게 토론하며 어린이와 청소년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을 하는 등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시는 시정에 대한 아동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어린이‧청소년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소통 창구로서 아동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받고 있다.
김낙우 의장은“미래의 주역인 아동과 청소년들이 의회 체험을 통해 지방자치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충주시 어린이·청소년의회라는 이름으로 올 한 해 동안 힘차게 활동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진석 부시장은“충주시 어린이‧청소년의회 활동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더 살기 좋은 충주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토론해 보며 좋은 정책들을 많이 제안해 주길 바란다”라며 제9기 의원들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충주시, 서충주지역 청소년 유해환경 특별 단속 청소년의 달 맞아 서충주 일대 민관 합동 집중단속 - |
충주시는 서충주지역에서 청소년의 달을 맞아 민관합동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특별 지도 및 점검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단속은 △청소년 출입 및 고용금지 업소의 행위 준수 여부 △노래방과 피시방 등의 청소년 출입 시간 준수 여부 △불법 유해 광고 선전물 배포 행위 △청소년 대상 유해 약물(주류, 담배 등)을 판매하는 행위 등에 대해 점검한다.
이날 시는 충주시교육지원청, 충주경찰서, 대한청소년보호순찰대, 한국청소년보호연맹 충청연맹과 합동으로 해당 업소들을 다니며 면밀히 단속을 시행하며 청소년에 대한 계도활동도 펼쳤다.
서충주 상가 밀집 지역 음식점과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대상 술ˑ담배 판매금지 표시판 부착 여부와 피시방과 노래방의 밤 10시 이후 청소년 출입 여부를 점검했다.
김선희 충주시 여성청소년과장은 “청소년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서충주지역에서 청소년에게 유해한 환경을 차단하고자 집중단속을 시행했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충주경찰서와 충주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지속해서 협업하며 청소년 합동지도 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시, 교현2동 주민 대상 ‘국민영양조사’실시 - 오는 21~23일, 이동검진차량 통해 건강·영양 상태 종합 점검 - |
충주시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교현2동 12통 지역 주민 25가구 52명을 대상으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국가 단위 건강조사로, 매년 전국 192개 표본 지역을 선정해 시행된다.
조사 결과는 국민의 건강행태, 만성질환 유병률, 영양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국가 건강정책 수립과 평가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올해 충주에서는 교현2동 12통 주민이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검진은 교현근린공원 주차장에 설치된 이동검진 차량에서 검사장비를 통해 진행될 계획이다.
조사 항목은 △신체계측 △혈액 및 소변 검사 등 건강검진과 함께,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에 대한 건강설문조사 △식사 내용과 섭취량 등을 확인하는 영양조사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올해는 고령화 등 사회환경 변화에 대응해 △골밀도 검사 △폐기능 검사 △생활기능 조사도 함께 진행돼 보다 정밀한 건강상태 분석이 가능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국가 건강정책 수립을 위해 소중한 자료로 활용되는 조사다”라며 “선정된 주민들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할 좋은 기회이니,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현대성우메탈노조,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 기탁 취약계층을 위해 노동조합원들이 십시일반 성금 모아 마련하며 온정 나눠 - |
충주시 용탄동에 있는 ㈜현대성우메탈노동조합(위원장 최창수)에서 16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했다.
이번 성금은 ㈜현대성우메탈 노동조합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됐으며, 목행용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되어 지역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성우메탈노조는 매년 꾸준히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할 뿐만 아니라 연탄 나눔, 취약가구 집수리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최창수 위원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추진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원호 목행용탄동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현대성우메탈 노동조합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이 목행용탄동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동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가정의 달 기념 부식꾸러미 지원 어려운 이웃 17가구 방문, 따뜻한 한 끼와 마음을 나눠- |
충주시 동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봉수, 변준호)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 17가구를 방문해 부식꾸러미를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고 16일 밝혔다.
명예사회복지 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동량면 협의체 위원들은 올해의 지원사업으로 격월마다 대상 가정을 방문해 한 끼 식사용 부식 꾸러미(밀키트)를 전달하면서 대상자의 안부와 건강을 확인하고 있다.
김봉수 민간위원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저소득 가구에게 작은 정성을 담은 꾸러미를 전달했다”라며, “따뜻한 한 끼로 건강을 챙기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홀로 사는 이웃을 위한 방문사업을 꾸준히 시행하겠다”라고 말했다.
변준호 동량면장은 “따뜻한 관심과 이웃의 정을 전달해주신 협의체에 감사드리며, 행정복지센터에서도 고독사와 복지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을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개인별 매칭된 가구에 방문해서 가정의 고독감과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사회적 고립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