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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동정 |
▶ 김문근 단양군수 = 28일(화) 오전 10시 매포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제11회 단양군의장기 그라운드골프대회 개회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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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빛으로 여는 단양의 밤’…야간관광도시로 새 도약 – 달빛과 스토리로 물드는 감성 야경, 단양의 밤이 달라진다 – |
충북 단양군이 밤이 아름다운 도시, 야간관광의 명소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군은 최근 ‘단양군 야간경관 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을 본격 추진하며, 단양읍 수변로와 단양강 잔도 일대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야간관광 기반 조성에 나섰다.
이번 계획은 단양의 자연·문화·스토리를 결합한 체류형 야간관광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보고회를 열고, ‘자연과 감성의 빛’을 주제로 한 단양의 야간관광 비전과 전략을 공유했다.
보고회에서는 인공적인 조명 대신 달빛을 상징하는 따뜻한 색감의 조명 연출과 온달 설화와 연계한 스토리형 콘텐츠 개발을 통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단양만의 야간경관 정체성을 확립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주요 추진 과제는 ▲단양의 대표 야경 명소를 선정하는 ‘단양 야경 10경’ 조성 ▲야간경관을 즐길 수 있는 ‘야경 조망 와우! 포인트’ 개발 ▲단양만의 이야기를 담은 통합형 야간경관 연출 ▲이동형 체험프로그램 등 참여형 콘텐츠 개발 ▲지역 상생 기반의 지속가능한 야간관광도시 조성 등이다.
특히 군은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야경관리 TF팀’을 운영하고, 야간경관 개선에 기여한 사업자에게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는 등 ‘지역이 주도하는 야간관광 모델’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을 통해 군은 주간 중심의 관광 흐름을 야간까지 확장해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야간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권 회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구상이다.
또한 국내외 주요 야간관광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해, 단양만의 ‘감성 야경 브랜드’를 완성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계획은 단양을 ‘낮보다 밤이 더 빛나는 도시’로 변화시키는 첫걸음”이라며 “자연과 문화, 그리고 사람의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지는 지속가능한 야간관광도시 단양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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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 선제 대응… 농업보조금 제한 조례 개정 – 산불 없는 청정 단양 만들기 본격 추진 – |
충북 단양군이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농업보조금 운영 조례」를 개정하고, 산불을 발생시킨 농업인에 대한 농업보조금 지급을 제한하는 내용을 신설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올해 봄철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잇따르면서,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영농부산물 무단 소각 행위를 제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로 추진됐다.
군은 조례 개정에 앞서 고문변호사와 법제처 자문을 거쳐 관련 내용을 조례로 규정할 수 있다는 검토 의견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농업보조금 운영 조례」 제12조(지원의 제한)에 제3항을 신설했다.
신설된 조항에는 ‘정당한 사유 없이 영농부산물 또는 영농폐기물 등을 소각해 산불을 발생시킨 보조사업자 또는 보조금 수령 대상자에 대해서는 농업보조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감액 또는 후순위로 지급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례 개정은 농업인들에게 영농부산물 소각의 위험성을 알리고 산불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며 “제도 시행을 통해 산불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정 조례는 올해 하반기 산불조심기간(10월 20일∼12월 15일)부터 적용되며, 군은 조례 내용을 적극 홍보하고 교육해 ‘산불 없는 청정 단양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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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문과학관’ 등록 – 자연사 계열 공립 전문과학관으로 격상… 교육·연구·정책지원 기반 강화 – |
아시아 최대 민물고기 생태전시관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자연사 전문과학관’으로 정식 등록됐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지난 15일 정식 등록을 완료했으며, 시·군 단위에서는 드물게 자연사 분야 전문과학관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등록을 계기로 다누리아쿠아리움은 과학문화 확산과 생태교육의 거점 역할을 본격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전문과학관은 「과학관의 설립·등록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라 ▲100㎡ 이상의 전시실 ▲30점 이상의 과학기술자료 ▲전문직원 1명 이상 등 엄격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남한강 토속어류 전시실, 수달전시관, 아트리움, 에코리움 등 5,600㎡ 규모의 전시 및 체험공간 ▲법정보호종 및 멸종위기종 등 30점 이상의 과학기술자료 ▲연구사·전문 사육사 등 전문 인력을 모두 갖춰 등록 요건을 충족했다.
이번 등록으로 다누리아쿠아리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 공모사업 참여 ▲국가 과학문화사업 우선지원 ▲전문 연구 및 교육사업 공모 자격 확보 등 정책·재정 지원의 폭이 대폭 확대된다.
이에 따라 초·중·고 학생 대상 생태교육, 멸종위기종 보전연구, 하천 생태계 조사 등 단양군의 과학문화 기반 교육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012년 개관한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은 남한강 토속어류를 주제로 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민물 생태전시관으로, 천연기념물 어름치와 멸종위기종 열목어 등 319종 3만여 마리의 수생생물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기획전시실, 수달전시관, 아트리움, 에코리움 등 주제별 전시공간을 통해 수생태계의 다양성을 체험형으로 전시하고 있으며, ‘나도 아쿠아리스트 체험’, ‘멸종위기종 생태교실’ 등 생태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문과학관 등록은 다누리아쿠아리움이 단순한 전시시설을 넘어 연구와 교육을 겸비한 과학문화 거점기관으로 도약했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 공립 과학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생태보전과 과학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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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가을철 산불상황실 운영 돌입… 산불예방 총력 대응 |
충북 단양군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지난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상황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 기간을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기상 여건과 지역 상황에 따라 기간을 탄력적으로 조정·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산림녹지과와 각 읍·면에 산불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감시원 등 178명을 투입해 산불 예방과 초동진화 체계 확립에 총력을 기울인다.
또한 불법 소각 행위 근절과 주민 홍보를 강화하고, 소각산불 방지를 위한 농산물 파쇄사업을 내년 2월까지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불 예방은 최고의 대책’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산림자원과 인명·재산 보호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산불은 한순간의 부주의로 막대한 피해를 일으키지만, 예방은 모두의 관심과 참여로 충분히 가능하다”며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감시원이라는 마음으로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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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재난안전 인식도 진단’ 모바일 교육 실시 |
충북 단양군은 오는 11월 18일까지 전 군민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인식도 진단 및 맞춤형 안전교육’을 모바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복합적이고 대형화되는 재난 상황에 대비해 군민의 재난안전 인식과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스마트폰을 통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별 진단 결과에 따라 재난안전 수준을 점검하고 맞춤형 안전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진단 항목은 ▲태풍·강풍, 대설·한파, 폭염, 지진 등 자연재난 분야 ▲화재, 붕괴, 여객선, 교통, 감염병 등 사회재난 분야 ▲전기, 승강기, 가스, 야외활동 등 생활안전 분야 등 총 3개 분야, 7∼15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기초 진단(OX 퀴즈 15문항) ▲응용 진단(2지선다형 15문항) ▲심화 진단(4지선다형 60문항) 등 3단계로 진행된다.
각 문항에는 해설이 함께 제공돼 정확한 안전 수칙을 학습할 수 있으며, 심화 진단 단계에서는 맞춤형 동영상 강좌도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진단 결과를 연령대별·재난영역별로 분석해 군민의 안전 취약 분야와 인식 변화를 파악하고, 이를 향후 재난안전 정책 수립 및 교육·홍보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재난안전 진단 포스터와 배너를 군청 민원실, 읍·면사무소, 버스정류장, 아파트 단지, 각 매장 등에 배포하고, QR코드를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모바일 진단과 교육이 군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실제 재난 발생 시 올바른 대응 행동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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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별곡발전협의회·고수리약사사,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따뜻한 나눔 실천 |
충북 단양군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지역 내 기관·단체의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며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도전별곡발전협의회(회장 이수길)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이웃사랑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나눔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에 따뜻한 도움을 전하기 위한 뜻깊은 기부다.
이수길 회장은 “작지만 마음을 담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실천에 꾸준히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같은 날 고수리약사사(보인스님)에서도 45만 원 상당의 쌍화차를 기탁하며 어르신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보인스님은 “추운 겨울, 따뜻한 차 한 잔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